의정부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울릉군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나리분지 일원에서 눈 축제를 개최했다. 14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설(雪)렘 가득 울릉도 눈 체험'이란 주제로 오랜만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벗어나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울릉도 눈 축제는 4일 나리분지 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눈설매장, 크로스컨트리, 울릉도 전통 겨울놀이, 겨울 민속놀이, 겨울 스포츠, 신령수 눈길 트래킹, 이색 눈사람 만들기 대회 등 눈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겨울 주전부리, 플리마켓, 캘리그라피, 우산고로쇠 홍보관 등을 운영하는 부대행사, 울릉도·독도 겨울 사진전, 울릉도 캐릭터, 눈 조각 전시, 투막집·겨울왕국 포토존 등 눈을 소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신나게 즐기수 있는 체험을 제공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가 4계절 관광이 가능해짐으로써 비수기로 여기지던 겨울에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관광상품들을 늘려가고 빠르게 변화되어가는 울릉도 여행패턴을 반영해 관광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신문이
강수현 양주시장은 2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및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지역 학교 적기 신설 등 양주 교육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에서 진행된 이번 면담은 양주시의 교육 현안을 설명하고 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임태희 교육감에게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과밀학급 지역 학교 적기 신설, △IB 프로그램 추진, △천보초 이전적지 활용을 위한 지역협력 등 주요 교육 현안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양주시는 옥정·회천·백석 신도시 조성과 양주 역세권 개발 등 도시성장이 이뤄지며 지속적 인구 유입에 따른 급증하는 교육행정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선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시장은 옥정·회천신도시 주민의 오랜 숙원인‘과밀학급 지역 학교 적기 신설’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탈락 시 학교 신설이 지연될 수 있는 우려가 높은 만큼 과밀학급 문제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 줄 것과 신규 아파트 입주 지역의 경우 입주 전에 학교
대한노인회 제26대 의정부시지회장에 현 김형두 지회장이 재선됐다. 의정부시지회는 대한노인회 각급회장 선출 및 선거관리규정 제38조에 따라 현 지회장의 임기만료일인 3월 28일에 맞춰 2월 7일 선거를 치르기로하고 1월 31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김형두 후보가 단독 입후보해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당선이 확정된 김 지회장은 "지난 4년간 경로당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였으나 돌이켜보면 부족하고 아쉬움이 많은 중에, 다시한번 지회장직을 맡게되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지회장으로서 노인지회 위상 강화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두 지회장은 지난 2019년 3월 29일 제25대 의정부시지회장으로 취임해 지난 4년간 의정부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김 지회장은 취임 초기 선거무효소송 등으로 혼돈에 빠진 지회를 빠르게 정상화 시키며 강한 리더쉽을 보여줬다. 이후 김 지회장은 의정부시 및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250개 경로당에 △냉난방기 교체 △고급안마의자 보급 △대형전자시계 보급 △스마트환경 구축사업을 통한 컴퓨터 보급 △가스타이머쿡 설치 등 어르신들
의정부시가 범시민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을 통해 역대 최고 모금액인 총 11억 원을 기록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3일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진행된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기간 동안 접수된 기부금품은 총 11억900만 원(현금 4억5200만 원, 현물 6억5700만 원) 상당인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경기침체, 고물가로 기부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460명과 479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해 목표했던 모금액 7억 원 대비 158% 초과 달성해 저소득 이웃을 위한 의정부 시민들의 따스한 마음을 보여줬다. 이번 사랑릴레이 기간 동안 모금된 기부금품은 의정부시 관내 저소득 가정 1만3810세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367곳에 전달되어 따뜻한 연말연시와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기부자 참여를 이끌어 내는 새로운 모금 홍보 방법 도입 의정부시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기간 동안 기부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모금프로그램 '나눔리더', '나눔리더스클럽'을 적극 홍보하고 기부 QR코드를 활용해 현금 모금 증액에 주목할만한
파주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을 편성해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이례적 한파의 지속과 공공물가 상승으로 인한 난방비 폭등으로 각 가정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가경정 예산에 편성되는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은 총 444억 원으로, 모든 가구에 20만원씩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지급일 기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으로, 20만이 넘는 가구들이 생활안정지원금의 혜택을 볼 전망이다. 파주시는 2월 말부터 지급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행정적 절차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생활안정지원금은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로 지급한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필수생계비를 파주페이로 대체함으로써 발생하는 여유 금액을 에너지비용으로 부담할 수 있는 동시에, 파주페이 사용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파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사용 기한은 오는 6월 말까지다. 김경일 시장은 "난방비 폭탄을 감당해야 하는 민생의 현실은 재난과도 같은 위기이기에, 전국 최초로 전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며,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을 위한
포천시는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으로 지난 20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지방세 고액체납자의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가택수색은 남양주시와 부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포천시 지방세 고액체납자 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체납자 김 모 씨의 경우 약국을 운영하는 배우자로부터 2600여만 원의 체납액을 전액 징수했다. 또 체납자 고 모 씨의 경우 가택수색 중 배우자의 사업자 명의도용 정황을 포착해 추후 지방세기본법 제103조에 따라 체납처분면탈 등의 고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고액체납자에 대한 체납처분은 '지방세 징수법'의 체납처분 절차를 규정한 제33조 및 제35조에 따라 철저한 사전조사 및 위장전입자에 대한 지속적인 탐문 수색 등을 통해 실거주지를 확인 후 실시됐다. 특히, 본인 및 배우자 명의의 부동산과 차량을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고 고의적 재산은닉 행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호화생활 추정 고액체납자를 그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형규 징수과장은 "코로나의 장기화와 고물가, 고금리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납세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대다수 포천시민과의 조세형평을 유지함은 물론,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통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30일 국·과장 7명과 함께 난방비 폭등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김동근 시장 주재로 진행된 긴급 대책회의에는 자치행정국장, 경제일자리국장, 복지국장, 안전교통국장, 맑은물사업소장, 생태도시사업소장, 기획예산과장 등 주요부서 수장들이 참석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난방비 폭등으로 인한 겨울철 저소득 시민의 일상생활이 위협받는 것에 대한 방책 마련 및 시민생활과 관련 깊은 공공요금 정책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김동근 시장은 "난방비 폭등 관련 시민의 고통을 줄이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공무원들이 혈액 수급 안정화 및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공직자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쳤다. 30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공직자, 사회복무요원, 시민 등 60여 명은 지난 27일 시청사 민원실 앞에 마련된 헌혈 버스에서 헌혈을 실시했다. 최근 저출산·고령화 사회로 인한 헌혈 가능 인구 감소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헌혈 동참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헌혈 운동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직원들이 나눈 소중한 혈액과 따뜻한 마음이 우리의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헌혈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매년 2회 이상 공직자를 대상으로 단체 헌혈을 실시해 공직사회의 자발적인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오는 4월부터 시가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계약 등 모든 계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한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기업들은 사업 착공과 준공 시 사업부서와 계약부서에 이중으로 서류를 방문 제출해야 하고, 관행적으로 요구하는 서류도 많아 시간적·경제적 낭비가 컸다. 시 또한 계약 관련 서류 보관과 정리로 인한 업무부담이 크고, 서류 분실에 대한 위험도 따랐다. 이에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의 실천 과제 중 'IT 기반 마련을 통한 종이 사용량 줄이기'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재배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존의 관행을 과감하게 깨고 '종이 없는 계약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 앞으로 기업들은 전자정부 시스템인 행정안전부의 '문서24'와 조달청의 '나라장터'에 들어가 간편하게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계약서류를 종이로 출력해 보관하던 업무절차를 최소화해 대부분의 서류를 지방재정시스템(e호조)에 보관하게 된다. 이럴 경우 종이 사용량이 크게 감소해 연간 약 3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효과 뿐만 아니라 종이 서류 보관도 줄어 업무효율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계
김동연 도지사는 20일 도내 19개 시·군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데 이어 설 연휴 기온 급강하 예보에 따라 도로결빙 및 취약계층의 피해 방지를 위한 지시사항을 각 시·군에 공문으로 긴급 전파했다. 김 지사는 공문을 통해 "설 연휴 기간을 앞두고 기온 급강하로 인한 도로결빙과 한파에 따른 취약계층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 시·군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여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설을 맞아 차량 이동량이 많은 만큼 도로결빙이 예상되는 터널 앞, 교량 인근 도로 등 상습 결빙지역에 대해 제설제 사전 살포, 순찰을 강화하는 등 빈틈없이 안전관리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2020년 12월 한파 속 포천시 비닐하우스 숙소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안타깝게 숨지는 사고를 언급하며 "한파 대비 주거용 비닐하우스 사전 점검 등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의 피해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피해 대비 신속한 현장 조치와 복구지원체계 가동 및 도, 시·군 전광판, 누리집 등 홍보 수단을 이용한 기상정보, 도로 살얼음 대비 감속 운전, 한파 건강 관리 방안 등을 도민들에게 제때 안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