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4월 봄을 맞아 소비자들을 위해 1일부터 '주말엔 배달특급' 및 '배달비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말엔 배달특급' 이벤트는 20,000원 이상 주문한 고객에게 당일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다. 올 주말인 4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며, 1인당 1일 1회에 한해 쿠폰을 발급한다. 주문 결제 시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되며, 의정부를 포함 포천, 평택, 고양, 연천, 파주, 용인, 구리, 광명 등 총 9개 시군 소비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배달비 지원' 이벤트는 최근 높아진 배달비에 부담을 느낄 수 있는 회원을 위해 기획된 행사로, 최대 3,000원의 배달비를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이 행사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쿠폰은 1일 1회 사용할 수 있으며, 15,000원 이상 주문 시 자동으로 적용되어 소비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배달비 부담을 덜게 돼 배달특급을 자주 찾는 회원에게 더욱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배달비 지원' 이벤트는 의정부·양주·동두천·연천·포천·이천·수원·안성·평택·구리·안산·고양·양평·광명·군포·부천·안양·파주·용인·여주·하남
의정부시가 31일 오전 YTN이 보도한 '의정부시 외유성 해외연수 추진 논란'이라는 제목의 기사에 대한 해명과 함께 세부 추진내용을 밝혔다. YTN은 이날 의정부시가 오미크론이 한창 확산하던 지난 15일, 해외 연수 대행사를 모집한다는 공문을 여행사들에 보냈으며,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포함한 공무원 10명이 1인당 4백만 원씩 예산 4천만 원을 들여 일주일 동안 미국 현지 방문을 계획한 사실을 보도했다. 특히 YTN은 의정부시가 행선지를 아마존 본사 한 곳만 정해져 있을 뿐 세부 동선이나 구체적 계획은 모두 여행사들이 직접 제안하도록 해 주민 몰래 외유성 연수를 계획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의정부시는 "행정혁신위원회에서 최근 의정부 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고산동 e-커머스 물류단지 건립과 관련해 2022년 상반기에 내부적으로 연구과제로 선정하여 연구를 진행 하던 중, 미국 시애틀 내 아마존 본사로의 선진지 견학을 통해 의정부시의 국가주도의 e-커머스 물류단지사업의 가능성을 검토해 보자는 행정혁신위원회 위원의 제안이 있었다"며 "이에 초안 보고를 위하여 담당부서 실무선에서 코로나 상황, 국외연수 가능 여부 및 비용 등을 사전 조사하는 과정에
의정부고 장학회인 사단법인 청운장학회(회장 이동호)가 '2022년 1학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31일 청운장학회 관계자는 지난 2017년부터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신입생 및 재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대학생을 선발해 매년 1,2학기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학기에는 총 19명을 선발해 등록금 전액을 전달했다. 청운장학회는 '네네치킨/봉구스밥버거' 브랜드로 잘 알려진 ㈜혜인식품(대표이사 현철호, 현광식)이 연간 1억원을 후원하여 매년 2월과 7월 장학생을 선발해 지급하고 있다. 장학금 수여식에서 이동호 청운장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교 동문기업인 현철호, 현광식 대표이사에게 감사를 표하고 학생들에게 고향사랑, 모교사랑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네네치킨/봉구스밥버거’ 브랜드를 보유한 ㈜혜인식품은 매년 사단법인 사랑의열매에 ‘사랑나눔 청년장학금’과 공장이 있는 음성군에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또한 대안학교 설립을 위한 기금을 전달하는 등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31일 인공지능(AI), 정보통신(ICT), 증강현실(AR) 등의 다양한 기술을 도입해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설립한 최첨단 복합문화공간 '경기마루'를 개관했다. 의회 1층에 들어선 경기마루는 1,698㎡ 면적에 인포메이션 코먼스(로비), 아카이브 큐브, 의정 기념관(전시관), 본회의 체험관, 소통 갤러리(기획 전시관), 의정지원 정보센터(의정자료 전문도서관) 등 총 6개 공간으로 구성된 신개념 '의정체험 및 홍보 전시관'이다. 장현국 의장은 경기마루를 '도민과 소통하며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의회의 굳은 의지를 담은 공간'이라고 소개하며 "도민께서 경기마루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성, 자치분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이날 오전 경기마루 앞에서 경기도의회 의정관 경기마루 개관식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장 의장을 비롯해 진용복 부의장(더민주, 용인3),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왕1), 상임위원장단, 신청사 의정기념관 자문단 단장을 역임한 남종섭 의원(더민주, 용인4) 등 도의원과 이계삼 의회사무처장,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곽상욱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등이 참석했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김영중 대외의료협력팀장이 31일 코로나19 감염증 예방과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김영중 팀장은 의정부시 보건소, 질병관리청,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에 힘썼을 뿐만 아니라 500여 곳의 인근 지역 병의원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성하여 경기북부지역 의료전달체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표창장은 장연국 의정부시 보건소장이 병원에 직접 방문해 약식으로 전달했다. 김영중 팀장은 "코로나19 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경기도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前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28일 오전 의정부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의정부시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김원기 전) 부의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대선에서 정권재창출에 실패했지만 그래도 의정부에서 저희 민주당을 선택해 주신 시민들의 뜻을 받들겠다"며 "민심을 좌표 삼아 굳세게 담대하게 뚜벅뚜벅 나아가 시민들을 섬기고 시민들과 함께 50만 시대를 여는 의정부시의 첫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 부의장은 "지난 10년, 부족한 저에게 도의원으로 도민과 시민을 섬길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셨다"면서 "시민과 함께 발맞추어 의정부시의 비전을 펼쳐 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덧붙여 김 전) 부의장은 "현 민주당 3선 시장께서 이루어 놓은 모든 공과를 명확히 진단하여 격조 높은 의정부를 만들었던 그린엔뷰티 등 바람직한 정책은 더욱 계승 발전시켜가고 부족했다고 생각되는 정책들은 원점에서 다시 진단하여 새롭게 계획하며 발전 전략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전) 부의장은 지역 내에서 핫 이슈로 부각한 현안과 관련해 "시민
더불어민주당 소속 권재형 전 도의원이 28일 의정부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21일 도의원 사직서를 제출 후 25일 의정부시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권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권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 앞서 최근 현안 사업과 관련해 마찰을 빚었던 안병용 시장을 방문해 일정부분 오해를 풀었으며, 안 시장은 권 예비후보와 함께 기자실에 동행해 권 예비후보와 악수하며 시장출마를 응원했다. 권 예비후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시민이 주인인 도시' 의정부를 위해 시민과 함께 동행하는 새로운 리더십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라며 "60여 년을 의정부에서 나고 자라 누구보다 의정부의 정서를 잘 알고 시민과 소통할 줄 아는 저 권재형이 그 역할을 하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2014년 시의원, 2018년 도의원 모두 어려운 경선을 거쳐 당선되었다"면서 "어려운 고비 때마다 많은 의정부시민들께서 저를 믿고 세워주셨고, 그 뜻을 받들어 지난 8년여를 의정부시민들의 소리를 경청하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자부했다. 이날 권 예비후보는 ▲시민이 주인으로서 존중받고 자유롭게 소
경기북부 소재 대형 채석장의 '안전 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고덕근, 이하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경기북부 관내 대형 토석채취 허가단지(채석장) 10곳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기획수사를 실시했다. 최근 양주 채석장에서 토사 매몰 사고로 작업자 3명이 사망했으며, 창원 마산 합포구 토석 채취허가지에서도 폭발사고로 3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잇달아 채석장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특별사법경찰은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표면 아래에 숨어있을 수 있는 안전불감증에 경각심을 주기 위해 이번 기획수사를 실시하게 됐다. 채석장 환경 특성상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험준한 산지에서의 작업이 많고, 안전하지 못한 작업현장에서 굴삭기·덤프트럭 등 중장비에 이동탱크를 이용한 연료공급이 이뤄진다는 점, 단기간 많은 윤활유를 저장·사용하는 등 위험물을 포함한 소방안전관리에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주요 수사내용으로 ▲위험물 시설에 대한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및 자격 적정 여부 ▲위험물 시설 정기 점검 실시 여부 및 유지관리 ▲위험물 저장·취급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 및 소방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의정부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중대재해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중대재해예방팀을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종사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법인 또는 기관 단위에서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갖추도록 제정된 법률이다. 경영책임자 등은 실질적으로 지배·운영·관리하는 사업 또는 사업장에서 종사자의 안전·보건상 유해 또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수행해야 하며,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등 전문인력 배치와 전담조직을 설치해야 한다. 이에 의정부시는 안전총괄과의 기존 건설안전팀을 중대재해예방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인력을 증원하여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를 포함 총 7명으로 구성된 중대재해예방팀은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중대재해예방 업무 절차 마련, 법령에 따른 의무 이행상황 관리, 중대재해 발생 시 재발방지대책 수립 등 산업·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의무 이행 총괄 및 관리·대응을 맡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전담팀 설치를 통해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기도가 광릉숲 유네스코(UNESCO)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모델 마련을 위한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계획(2022~2026)'을 수립, 시행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관리계획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국제조정이사회의 권고사항인 '지방정부 간 협력 증진 및 생물권보전지역 활성화'의 구체적 실천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연구용역을 통해 수립됐다. 계획은 ‘인간-생물권이 조화를 이룬 지속 가능한 발전모델’을 목표로 ▲자연자원 보전 ▲자연자원 활용·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 운영·관리 ▲교육·홍보 및 주민역량 강화 5대 전략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중점 추진하게 될 생물권보전지역의 보전 및 발전을 위한 19개 세부 사업을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멸종 위기종(장수하늘소, 광릉요강꽃 등) 복원, 왜래 생물종 퇴치, 둘레길 탐방로 정비, 주차장 신설 및 환경개선, 차 없는 거리 조성, 야생화 재배 기술 지원, 주민공동체 지원사업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부터 주민 활동가 양성 및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을 국립수목원의 협조로 진행할 예정이며, 미래세대를 위한 어린이 생태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