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고등학교 총동문회가 '동문회관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지난 4월 30일 가평 썬힐골프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골프대회에는 의정부고 졸업 동문 150명이 38개 팀으로 참여해 샷건 방식 및 신페리오 방식으로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의정부고 제25대 총동문회가 주최 및 주관하였으며, 대회장에는 송우영 총동문회장(13회)이, 대회추진위원장에는 이갑희 동문(2회)이, 경기위원장에는 윤충구 골프회장(13회)이 맡아 경기를 진행했다. 특히, 경기 시작 전 김동근 의정부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시타와 함께 축사를 전했다. 의정부고 총문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총 4150만원의 동문회관 건립기금을 추가 모금했다. 한편 의정부고 총동문회는 지난달 21일 의정부역 이음홀에서 16억5000만원의 동문회관 건립기금 모금 전달식을 가진 바 있다.
의정부시가 8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신곡노인종합복지관 야외 행사장에서 '황혼의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모 세대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세대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박지혜·이재강 국회의원, 김영균 시의장, 김형두 노인지회장 및 다수의 내빈과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축하공연 ▲리마인드 결혼식 ▲특식 제공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노부부들을 위한 '리마인드 결혼식'이 큰 감동을 이끌어냈다. 리마인드 결혼식에는 총 세 쌍의 노부부가 참여했다. 59년 전 성당에서 첫 서약을 나눈 부부는 이날 다시 손을 맞잡고 가족과 시민들 앞에 섰다. 또 다른 부부는 구순의 나이에도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단상에 입장해 박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에게 깊은 공경의 뜻을 전했고, 앞으로도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가족의 의미와 사랑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가족
양주시가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이하 추경 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1336억원(10.6%) 증가한 총 1조3861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본예산 1조2525억 원보다 1336억원(10.6%)이 증액된 것으로 마무리 투자사업과 지역경제 활력 및 복지 강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전년도 최종 추경예산 성립 이후 교부된 특별조정교부금 사업도 포함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전년 대비 1062억원(9.9%) 증가한 1조1761억원, 특별회계는 274억원(15%) 증가한 2100억원으로 편성됐다. 재원은 지방교부세, 국·도비 보조금, 순세계 잉여금 등이 활용됐다. 주요 세출 사업으로는 마무리 투자사업인 ▲양주1동 복합청사 건립 (64억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25억원),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25억원), ▲경기꿈틀생활SOC복합화 조성 사업(24억원) 등이 반영됐다. 시민 이동권 강화를 위한 대중교통 확충에도 예산이 집중됐다. ▲수요응답형 버스 운영(46억원), ▲노선버스 준공영제(8억원),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49억원)이 포함됐으며 ▲방성~산북 간 및 광사~만송 간 도로 확·포장 공사에는 각각 32
의정부시가 보건복지부 '2025년 제1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돌봄 통합지원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낸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오는 2026년 3월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돌봄통합법)에 따라 마련됐다. 돌봄 수요가 높은 고령자,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 자원을 연계해 통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법 시행 전까지 통합지원 프로세스 및 시스템 교육, 전문기관 협업, 일대일 컨설팅 등을 지원받아 제도 기반을 탄탄히 다질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단순한 돌봄을 넘어, 시민 개개인의 건강과 삶을 통합적으로 보살피는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건강과 돌봄을 책임지는 모두의 돌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주춧돌부터 차근차근 쌓아 단단한 전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최근 관내 옥정호수공원에서 열린 '양주시 어린이날 축제' 현장에서 '마약 없는 사회·도박 없는 삶·생명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범시민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으로 확산하는 청소년 마약 범죄와 약물 오남용, 도박중독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정신건강과 생명 존중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양주시보건소 송미애 보건행정과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 '마음이'와 직원, 경동대학교 양주캠퍼스 자원봉사 동아리 학생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참가자들은 ▲마약류 및 약물의 위험성과 중독으로 인한 폐해 ▲도박중독의 실태 ▲정신건강 문제에 관한 대응 방법 등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연계할 수 있는 전문 기관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특히,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생명 존중 자살 예방 캠페인'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에게 중독의 위험성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중독 예방을
정전선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장이 지난 5월 1일 재취임했다. 이날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장으로 취임한 정진선 센터장은 지난 2023년 5월 1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의정부시 자원봉사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는 마음으로 이번 공개채용에 응시해 재임명됐다. 정 센터장은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가 사단법인으로 출범 직후 센터장으로 부임해 자원봉사센터가 지역사회 안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초석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 결과, 지난해는 경기도 내 센터 변화지원 프로젝트 우수센터 선정 및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역 맞춤형 지원사업 2개 사업 우수 프로그램 선정 등 의정부시가 자원봉사 도시로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정진선 센터장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지원과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항상 자원봉사자의 입장에서 지역사회가 자원봉사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도시공사가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를 통합해 5월 1일자로 공식 출범했다. 이번 통합은 상권활성화재단을 해산하고 도시공사 사장 직속으로 '상권진흥센터'를 신설, 기존 4개 팀 체제였던 재단 조직을 '상권활성화팀'과 '지하도상가팀' 등 2개 팀으로 재편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두 기관 통합의 가장 큰 목표는 의정부도시공사의 도시 인프라 구축 역량과 상권활성화재단의 지역 상권 활성화 전문성을 결합하여 지역 상권과 도시 발전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데 있다. 이날 기관 통합에 따라 의정부도시공사의 조직 구조는 기존 2본부, 1실, 6처, 15팀 체제에서 1센터와 2팀이 추가됐다. 그동안 의정부도시공사는 도시기반 시설 구축 및 관리 분야에서,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지역 상권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 분야에서 각각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이에 의정부도시공사는 이번 통합을 계기로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와 시민 생활 편의 향상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김용석 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통합은 지역경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중요한 발걸이이다"며 "두 기관이 힘을 합쳐 의정부시를 더욱 좋고 활기찬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오는 16일까지 청년 창업자들의 초기 창업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청년 창업자 임차료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6월부터 총 6개월간 진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정부시에 거주하면서 관내에 사업장을 둔 청년 창업자에게 임차료의 50%를 월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자등록일이 공고일 기준 2년 이내인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10명을 선정해 실질적인 임대료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단,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제외업종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른 대규모·준대규모 점포 내 창업자 ▲프랜차이즈, 대규모 점포, 주류 판매업 ▲사회통념상 유해하다고 판단되는 업종 ▲기타 해당 사업에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업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 창업자는 16일 오후 6시까지 시 청년정책과를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전자우편 신청 시 제출 후 누락 방지를 위해 접수 여부를 유선으로 확인해야 한다.
경기도는 번지점프와 집라인 시설 31곳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131건의 지적사항을 해당 시·군에 통보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3월 20일부터 4월 17일까지 레저스포츠 시설인 번지점프와 집라인 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5개 시군과 해당 소방서와 합동으로 상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15개 시군은 수원·화성·안산·용인·평택·김포·하남·이천·의왕·여주·고양·포천·동두천·양주·가평이다. 점검대상은 번지점프 7개와 집라인 24개 등 31개다. 도는 교육·운영 등 행정사항과 주요시설, 주요장비 등의 적정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결과 노후 와이어로프 훼손, 안전장비 점검일지 미비치, 구조물 볼트 부분체결 등 131건이 지적됐다. A시의 실내 스포츠 체험시설은 번지점프 플랫폼 바닥 구조물이 변형되고 균열이 보였으며, 지붕 강구조물에 고정된 레일지지 와이어가 처져 있었다. B시의 수련원 내 집라인은 출발·도착지 타워와 인공암벽 철골부재 접합 상태가 불량했으며, 시설·기구 안전점검 표시판이 제대로 게시돼 있지 않았다. C시의 레포츠시설은 집라인 출발지와 도착지의 목재바닥 데크가 노후화로 훼손돼 있었고 난간이 흔들렸으며, 하강코스 내 수목 등 방해물 정비가
포천시는 29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에 대한 후속 대책을 논의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포천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사고 이후 열린 '오폭사고 규탄 포천시민 총궐기대회'에 이어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피해 보상 등 긴급 민원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용태 국회의원,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이순구 경기도 비상기획관, 군 관계자와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 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 강태일 위원장 등 피해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관련 동영상 상영 △백영현 포천시장의 기조연설 △김용태 국회의원의 국회 특별법 제정 동향 발표 △관련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토론 순으로 약 90분간 진행됐다. 백영현 시장은 기조연설에서 현재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수습 상황을 설명하며 "중앙부처, 경기도와 협의해 약 579억 원 규모의 피해 복구 및 추가 지원 소요 예산을 책정한 뒤 정부 측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반복되는 군 사고, 이제는 정부가 답해야 한다"며, "강력한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