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제51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경로효친의 미덕을 계승하는 다양한 효(孝) 행사를 진행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에는 가정의 달 및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 어르신 가구를 방문, 송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준비한 반려식물 및 간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특히 6일에는 김동근 시장이 효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모범시민상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에 모범시민상을 수상한 주인공은 100세가 넘는 고령의 어르신을 정성껏 모시고 있는 부부가 선정됐다. 어버이날 당일인 8일에는 관내 4개 노인복지관에서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특식 제공,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아름다운 효 문화를 계승하고 효부, 효자로서의 모범적인 행동으로 귀감이 되는 분들이 많은 것에 감사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내 부모를 모시듯 이웃을 섬기는 사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5월 어린이날 및 가정의 달을 맞아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의정부가족센터가 주관한 제10회 가족문화대축제가 우천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5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우천으로 인해 시청 다목적이용시설로 장소를 변경해 진행됐으며,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김민철·최영희 국회의원과 최정희 시의장 및 시·도의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개막 행사에 이어 진행된 모범어린이 표창 수상에서는 조서윤(회룡초), 윤은혜(용현초) 어린이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강다현(동암초), 하이레(새말초), 이다빈(신곡초), 전서진(오동초), 장제인(의정부초), 엄시현(호동초), 장민제(호원초) 어린이가 의정부시장상을 수상하였으며, 이채은(호동초), 임채범(새말초), 이사랑(동암초), 김나현(의정부초) 어린이가 의정부시의회 의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윤양식 가족센터장은 개막 선언을 통해 "오늘 의정부시 시승격 60주년 가족문화대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가 참여할 수 있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갑작스런 우천으로 인해 비록 좁은 장소에서 진행되었으나, 어린이들을 위한 마
'2023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에 걸쳐 '태조 이성계의 치유의 궁궐' 양주 회암사지 무대에서 펼쳐진다. '치유의 궁, 다시(RE;) 조선의 문을 열다'를 부제로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을 한 듯한 왕실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날과 연계한 맞춤형 체험활동, 지역특산품 판매장 운영 등 특색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옥정중앙공원에서 '조선왕가의 산책'을 모티브로 설치한 형형색색의 야간 경관조명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개막 첫날에는 태조 이성계가 살아생전 치유 궁궐로 활용했던 양주 회암사지 행차를 꾸민 '태조 이성계 어가행렬'를 옥정지구 시가지에서 펼치는 것을 시작으로 양주목사로 분장한 강수현 시장이 어가행렬을 맞이하는 '양주목사의 환영마당', 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며 지역의 번영과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는 개막 퍼포먼스와 공식 개막식이 진행된다. 축제 둘째 날인 6일에는 △양주 무형문화재 공연, △회암사 문화재 퀴즈대회 '청동금탁을 울려라', △창작 가족코믹연극 '영웅불패' 등 시민들
의정부시가 '교통이 편리한 도시', '경기북부 교통허브도시'로 거듭나고자 시민과 함께 미래 철도망을 구축한다. 지하철 8호선 연장과 7호선 복선화를 중점 추진 사항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최적의 노선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 미래 철도망 구축 단초…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들어가 의정부시는 지난 3월 27일 효율적인 미래 철도망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은 민선 8기 철도 공약사항의 철저한 이행과 신규 철도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년~2035년)’반영을 목표로 한다. 용역을 통해 시는 지하철 8호선(별내선 광역철도)의 의정부 구간 연장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및 신규 철도 노선 발굴과 기존 철도 노선의 효율화 방안 등을 검토한다. 또한,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구성된 '의정부시 철도 정책 자문단'에서 제기한 7호선(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단선 운행에 따른 문제점 및 복선화 관련 사항과 의정부 동부지역 GTX 연장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전철 1호선부터 GTX C노선까지…의정부 철도의 현재와 미래 현재 의정부에서 운영되고 있는 철도는 수도권 전철 1호선(경원선)과 7호선, 의정부경전철이 있다. 1986년 복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지사장 김국연)는 지난달 30일 클린존 발대식과 클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클린존 발대식에는 지사장을 비롯한 지사 직원과 자회사 직원 등 22명이 참여했다. ‘클린존’은 의정부지사가 자체 설정한 환경정화구역(지사 건물 반경 500m 이내)으로, 의정부지사는 경마가 진행되는 날에는 교통혼잡, 불법 주정차, 쓰레기 발생 등 주민생활 불편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의정부지사는 클린존 운영을 위해 지역주민들을 실버직으로 채용해 운영하는 등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들은 발대식 후 경마 시행일 의정부지사 주변 환경정화 활동 및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사회 환경조성을 위한 캠페인도 펼쳤다. 김국연 지사장은 "클린존 활동을 통해 깨끗한 거리 조성과 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의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에 걸쳐 시민 제보를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제보 대상은 시정 전반에 관한 위법 또는 부당한 사항,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낭비 사례 및 시민 불편 사항 등이며, 접수 내용은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참고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다만 익명 제보, 개인 사생활 침해, 진행 중인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 등과 관련된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 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기타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 부적합한 사항 등은 제외된다. 참여는 시의회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으며, 제보자와 신고내용의 비밀은 보장된다. 최정희 의장은 "시민의 소중한 제보와 의견을 바탕으로 올해도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제323회 제1차 정례회 중 6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의정부시가 부용천과 민락천 합류지점인 민락동 731-1번지 일원에 '수변공원'을 조성해 개방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민락동 731-1번지 일원은 2014년 식목행사를 통해 조성된 녹지공간 외에는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공원조성을 요청해 왔다. 이에 시는 2021년부터 사업비 17억5000만 원을 투입해 총 사업면적 6천487.5㎡의 수변공원 조성을 추진했다. 송산1호 수변공원은 '짙은 녹음과 잔잔한 물이 수 놓는 녹수(綠水)공원'이라는 테마로 각 시설마다 독자성을 확보하고 있다. 경관형 수변공간, 잔디(피크닉)광장, 도시숲길, 숲속쉼터 등 정적인 공간과 동적인 공간의 시설을 분리·배치해 이용객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했다. 주요시설로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토길과 높은 수고의 메타세쿼이아와 스트로브잣나무로 둘러싸인 도시숲길 및 숲속쉼터, 약 2000㎡의 잔디광장이 조성돼 있어 아이들과 뛰놀며 휴식할 수 피크닉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공원 중앙에 위치한 경관형 수변공간은 수목과 시냇물을 통해 짙은 녹음과 잔잔한 물이 수놓는 공원이라는 녹수(綠水) 컨셉의 공간으로 조성, 다가오는 여
시설 노후화로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직동근린공원 주차장이 새단장을 마치고 지난 21일 임시 개방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2006년 조성된 직동근린공원 주차장은 20여 년간 무료 개방해 운영돼 왔다. 하지만 보도블록 파손, 인도 미조성 등으로 보행 질감 및 안전성이 저하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특히 최근 공원 이용 목적이 아닌 화물차 및 캠핑 차량(트레일러 포함)의 밤샘‧장기 주차, 구역 외 이중주차 등으로 이용객들의 보행 안전사고 우려 및 주차장 이용 불편 민원이 지속됐다. 시는 직동근린공원을 비롯해 추동근린공원, 푸른마당근린공원 등 일부 공원 주차장 역시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개선을 마친 직동근린공원 주차장은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유료화 행정절차를 이행 중으로, 유료화 체계 구축 전까지는 무료 개방해 운영할 계획이다.
의정부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에 성공했다. 그동안 경기북부 지자체들은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최종적으로 의정부시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5일 의정부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경기북부지역본부 이전 및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시와 LH가 지역사회 발전,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사옥 이전 등과 관련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록해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국회의원, 국민의힘 최영희 국회의원,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 국민의힘 이형섭 의정부시을 당협위원장, 김현주 시의원 등 지역정치인과 이한준 LH 사장, 김요섭 경기북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의정부시-LH 상생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 △시 발전과 시정정책 등에 대한 해결방안 공동 모색 △자족 기능 강화 및 주거복지 향상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사옥 이전 협력 및 직원 생활환경 조성 지원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사업발굴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LH는 지난해 12월 ‘LH
의정부시는 곤제역 및 송산주공4단지 버스승강장에 전국 최초 ‘버스승강장 정차안전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버스승강장 정차안전시스템은 야간에 버스 승차객이 승강장 안으로 들어오면, 이를 인식해 ‘버스정류장 내 백색 바닥조명등’을 점등하는 시스템이다. AI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CCTV객체인식으로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야간에 어둡고 외진 승강장에서 대기중인 승차객을 버스운전자가 알아봐 무정차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시민의 안전은 물론, 바닥 조명 특유의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해 승차객에게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AI 객체인식CCTV와 바닥형 보행신호등에서 영감을 얻은 시 공무원의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됐다. 객체인식 결과값을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제어부 개발 등 기술적인 어려움과 한계를 극복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의정부시는 향후 정차안전등을 시작으로 바닥조명등 점등 시 안심 문구를 포함한 안내방송 등 시민 친화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 나갈 방침이다. 이용 만족도 조사 후 지속적인 개선도 추진한다. 임우영 교통기획과장은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버스이용객들에게 의정부만의 특색있는 편의시스템을 제공하겠다"며, "대중교통 서비스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