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저축은행 고금리로 고객 유치 나서 최근 경인지역 저축은행들이 고금리 예·적금 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들을 공략하고 나섰다. 잇따른 저축은행들의 영업정지로 전체 업계의 수신 업무가 크게 위축되면서 일부 우량 저축은행들은 지점 개설 등 영업 확장을 시도, 기존 부실 저축은행과의 차별화 전략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1일 저축은행업계 및 한국은행 경기본부 등에 따르면 저축은행들이 시중은행권의 5%대보다 높은 6~7%대 예·적금 상품을 '특판' 형태로 출시하고 있다. 또한 파주에 소재한 안국저축은행의 경우 1년 복리 기준으로 최대 7.26%의 정기예금을 판매 중에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분당상호저축은행 및 전북현대저축은행 등이 경영난으로 영업정지를 당하면서 저축은행의 신뢰도에 많은 금이 갔다"며 "이에 상대적으로 우량한 경인지역 상호저축은행들이 특판 예·적금 출시 및 관내 주요 지역에 지점 문을 열어 나가면서 '부실 이미지' 탈피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08-04-02 최기순 기자 cks@ujbnews.net
3~4일 부재자투표 실시 2일 국방부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부재자 53만여명을 대상으로 3일부터 이틀간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재자 투표 대상인원의 96%인 51만 여명은 선거관리위원회와 각 정당 참관 하에 부재자 투표소에서 투표를 실시하고, 격오지 및 함정근무자와 거동이 불가능한 환자 등 2만여 명은 현 근무지에서 거소투표를 실시하여 주소지 선거관리 위원회에 우편 발송하게 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사단급 이상에는 각 제대별 공명선거상황실을 운영해 장병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토록 안내할 예정”이라며 “도서지역이나 격오지의 투표함 수송을 위해 관할 선관위에서 요청이 들어 올 경우 함정이나 헬기, 차량 등을 적극 지원, 선거관리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2008-04-02 김동영 기자 kdy@ujbnews.net
소비자 물가 2005년 1월이후 최고치 기록 경기도내 3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에 비해 4.2% 급등해 2005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경기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4.2% 올랐으며 전국 평균 3.9%보다도 높았다. 도내에서는 수원(4.7%, 1.3%), 성남(4.4%, 1.0%), 의정부(4.1%, 1.0%), 부천(4.2%, 1.2%), 고양(4.1%, 1.2%), 안산(4.1%, 1.1%) 순으로 수원이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국수(40.6%), 김밥(20.9%), 대입학원비(종합 10.0%, 단과 7.1%), 납입금(국공립대 8.9%, 유치원 8.5%, 전문대 7.9%, 사립대 7.4%), 보육시설이용료(8.2%), 등유(8.2%), (7.0%) 등이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반면 부추(-34.0%), 깻잎(-33.6%), 시금치(-25.3%), 생화(-21.5%), 딸기(-21.1%), 상추(-19.9%), 호박(-19.5%)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2008-04-02 노경민 기자 nkm@ujbnews
여행수지 4개월 연속 감소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여행수지 적자액은 10억 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00만달러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전년동기대비 8,000만달러 줄어든 데 이어 12월 5,000만달러, 올해 1월 6,000만달러 감소된 것이다. 올 2월 유학,연수비 지출은 3억6천만달러로 지난해 2월보다 1천만달러가 늘었느나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석달연속 지출 규모가 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여행수지 규모가 전년동기와 비교해 4개월 연속 축소된 것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이후 거의 10년만에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상반기 달러당 900원 초반까지 떨어졌던 원달러 환율이 최근 1000원을 넘어서는 등 환율상승에 따른 해외여행 경비 감소가 그 원인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여행수지 적자규모가 넉달연속 감소한 것은 환율상승에 따른 부담이 일정정도 작용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8-04-02 김동영 기자 kdy@ujbnews.net
경기도교육청, 9급공무원 218명 공채 지난 1일 경기도교육청은 9급 지방공무원 218명(장애인 10명 포함)을 공개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공개경쟁 방식으로 선발하는 9급 교육행정직이 도교육청 본청 100명(장애인 5명 포함), 제2청 100명(장애인 5명 포함)이고 9급 사서직이 8명이다. 또 제한경쟁 방식으로 특별임용하는 9급 교육행정직이 10명이다. 시험은 1·2차 필기시험, 3차 면접시험으로 진행되며 응시원서 배부 및 접수는 다음달 21~23일, 1·2차 시험인 필기시험은 5월24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3차 면접시험은 7월12일 실시된다. 합격자는 1·2차의 경우 6월27일, 3차 시험은 7월18일 발표되며 응시원서는 오는 10일 사이트 주소가 별도 공지될 예정인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이 정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고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경우 18~32세, 제한경쟁특별임용시험은 18~40세이다. 또 공개경쟁시험의 경우 도교육청 본청 시험 응시자는 수원, 성남, 과천, 광명, 광주, 용인 등 경기남부 21개 시·군, 제2청 시험 응시자는 가평, 의정부, 고양, 파주 등 경기북부 10개 시·군
파주 Y의원 불법 토지 매매 재개발 지구내 자신의 토지에 다세대 주택 신축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는 파주시 Y의원이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Y의원은 논란이 일고 있는 토지를 타인에게 매매한 후 명의를 이전하지 않은 채 재개발사업을 주도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새말지구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9월 Y의원은 자신의 금촌동 390―2 토지 890여㎡에 대해 A모씨와 17억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Y의원은 매매과정에서 토지거래 허가도 받지 않았으며, 중도금을 받은 이후인 같은 해 11월 해당 토지에 2동의 31세대 다세대 주택을 건설하기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올해 1월 사업허가를 받는 등 다세대 신축사업을 주도해 왔다. 또한 Y의원은 주민들이 재개발지구 허가를 신청할 즈음인 지난해 9월께 A씨와 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서에 재개발정비사업 관련 허가와 민원 등을 적극 해결하겠다는 내용을 명시했다. 이에 대해 Y의원은 “매매계약을 체결했지만 아직 잔금을 받지 않아 계약이 완료된 것이 아니다”면서 “재개발 주민들과 (땅값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2008-04-02 김동영 기자 nkm@ujbnews.net
* 日 주부들의 세탁 아이디어 - 요리는 중국,여자는 일본여자라는 말이 있다. 오래된 속담이기는 하나 요즘도 일본 여성들의 살림솜씨는 ‘똑’ 소리가 난다. 최근 출간된 ‘살림감각을 높여주는 생활의 지혜 888’(아카데미북)은 일본주부들의 알뜰살뜰한 세탁 수납 청소 등 살림의 지혜를 소개하고 있다. 세탁기가 일손을 덜어주기는 하지만 찌든때를 없애기는 역부족,일본주부들의 찌든 때 없애는 비결 등 세탁 요령을 알아본다. 와이셔츠의 깃과 소맷부리 등 때가 찌든 곳은 빨래비누에 야채망을 씌워 문지르면 솔을 사용하는 것보다 간단하고 때가 깨끗하게 빠진다. 또 샴푸를 이용해도 좋다. 샴푸는 원래 두피의 피지를 없애는 것이어서 옷의 찌든 때에도 효과적이다. 적은 양만 솔에 묻혀 가볍게 문질러 준 다음 세탁기에 돌린다. 흰 양말은 식촛물에 하룻밤 담가두었다 빨면 때가 쏙 빠진다. 세숫대야에 식초를 1컵 정도 넣으면 된다. 사용한 식촛물은 세탁기에 넣고 돌리면 세탁조를 살균,청소할 수 있다. 세탁을 하다보면 가끔 섬유유연제가 똑 떨어질 때가 있다. 이럴 때는 헤어린스를 넣어주면 향도 좋고 정전기도 방지된다. 머리 한번 감는 양이면 된다. 피부가 예민해
봄철 피부를 지키는 ‘3·4·5분 법칙’ 촉촉하고 물 오른 피부, 어렵지 않다 봄이 되면 피부는 화사해지고 싶다. 하지만 그럼 바램과 달리 봄이야 말로 피부에겐 가장 위험한 계절이기도 하다. 일교차가 심한 온도와 겨우내 쌓인 각질은 거칠고 지저분해 보여 봄의 화사함과는 거리가 멀다. 게다가 시도 때도 없이 불어 닥치는 황사에 피부는 질식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럴 때가 더욱 특별한 각오로 피부를 관리해야 하는 시간이다. 조금만 더 신경 쓰고 습관만 바꿔도 촉촉하게 물오른 피부를 만드는 일은 어렵지 않다. 이렇듯 피부를 건강하게 만드는 시간의 법칙이 있다. 바로 ‘3·4·5분 법칙’이다. 피부를 건강하게 만드는 이 법칙을 알아보자. 1. 클렌징은 3분을 넘기지 말 것. 클렌징 시간이 길어지면 피부의 노폐물이 더 잘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노폐물과 메이크업의 유성 성분이 클렌징 제품과 함께 피부에 흡착되므로 오히려 피부가 나빠진다. 2. 세안은 최대 4분을 넘기지 말 것. 세안을 너무 오래하면 피부의 유수분이 지나치게 빠져나가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다. 이때 물은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온도로 맞추고, 세안 후에는 물기를 재빨리 닦아야 피부 건조를
구리시 고구려관광지 25일 개장 구리시가 '태왕사신기'와 '쾌도 홍길동'의 촬영지 고구려 대장간마을을 고구려관광지로 오는 25일 공식 개장한다. 지난 1일 시에 따르면 아차산 고구려대장간 마을이 추가공사 관계로 지금까지 개장을 미뤄왔으나, 공사가 마무리돼 25일 개장식을 갖고 개방한다. 태왕사신기 촬영지인 고구려 대장간마을은 그간 한국관광공사 등 관광업계로부터 한류관광중심지로 주목을 받아 조기개방을 독촉받아 왔다. 공식개방에 따라 고구려박물관(전시관)을 관람과 배용준이 주연한 태왕사신기의 담덕채, 거믈촌, 연호개채, 대장간 등 고구려마을에서의 촬영 장면을 직접 느낄 수 있다. 고구려 대장간마을외에 또 하나의 볼거리로는, 배용준이 촬영하던 날에 150여m 떨어진 아차산에서 큰바위얼굴이 발견되었는데, 관광객들은 이 바위를 '광개토태왕 바위' 또는 '배용준 바위'라고 부르고 있다. 한편 시는 향후 대장간마을을 청소년들에게 국내 고대의 역사를 가르칠 수 있는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2008-04-02 최기순 기자 cks@ujbnews.net
한국노총, 의정부 한나라당 국회의원후보 공식지지 선언 한국노총 경기중북부지부(의장 오범구) 의장단은 한국노총과 한나라당의 정책연대의 일환으로 의정부 한나라당 국회의원 후보인 의정부갑 김상도, 의정부을 박인균 후보를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한국노총 경기중북부지부 오범구 의장은 2일 한나라당 의정부갑 김상도 후보 사무실을 방문하여 한나라당과 정책 연대를 통해 결속을 다져왔고 경기북부지역 발전과 한국노총 경기중북부지부 조합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지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의장은 “앞으로 남은 6일 남은 선거기간 동안 한국노총 경기중북부지부 의정부 조합원들은 한나라당 국회의원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나라당 의정부갑 김상도 후보는 “한국노총 경기중북부지부 조합원의 소중한 결정에 감사하다”며 “지난 정권에서 무너진 국가적 위기를 상생과 발전의 기회로 삼아 노ㆍ사가 힘을 합치고 이번 18대 총선에서 승리하여 진정한 서민과 노동자의 대변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2008-04-02 선거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