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도소 ‘공무원행동강령’실천결의 다져 의정부교도소(소장 강동운)는 지난 3일 직원 및 경비교도를 대상으로 공무원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행동준칙인「공무원행동강령」실천결의를 다지는 선서식과 반부패 다짐 서약을 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날 직원교육실에 참석한 의정부교도소 공무원들은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이루기 위해 직무수행 과정에서 지켜야 할 행위준칙인 ‘공무원행동강령’의 의미를 깊이 인식하고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에 선서한 실천결의문에는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해 - 지연․혈연․학연 등을 이유로 특정인에게 특혜를 주지 않는다. ▶부당이득의 수수금지를 위해 - 민원인, 수용자 가족 등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향응을 제공받지 않는다.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 부조리 척결에 적극 앞장설 것이며, 본의 아니게 금품을 받게 된 경우 즉시 제공자에게 반환하거나 행동강령 책임자에게 신고한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강동운 소장은 “이번 실천결의를 통해 직원들 모두가 공직자로서의 자세가 무엇인가를 깊이 인식하는 한편 확고한 국민 봉사정신을
파주 섬유공장 화재.. 외국인 근로자 숨져 지난 4일 오전 9시20분께 파주시 교하읍 목동리 섬유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면서 미쳐 피하지 못한 외국인 근로자 파키스탄인 나딤아바스(30)씨가 불에 타 숨졌고 불은 기계와 공장 건물 등을 태워 2천1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8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섬유코팅기가 터지면서 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우조 기자
오는 7월부터 애룡저수지 등 9개소 낚시금지 파주시는 오는 7월부터 애룡저수지등 9개소의 저수지에서 낚시를 금지하기로 했다. 지난 4일 파주시는 저수지에 수 백명의 낚시꾼들이 몰리면서 떡밥 투입, 취사, 야영, 움막 설치 등으로 인한 저수지 수질 및 주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저수지에서의 낚시금지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중 저수지 이용 목적 및 수질 등에 대한 환경조사 용역과 행정예고를 거쳐 7월부터 낚지금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우조 기자
포천경찰서는 지난 3일 내연녀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고 친구를 만나는 것에 격분하여 친구를 살해하려한 혐의로 이모(43)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지난달 12일 낮 1시30분쯤 포천 시내 한 도로에서 A(43)씨의 승용차를 자신의 차로 들이 받은 뒤 흉기로 A씨를 살해하려 했으며, 지난 1일 낮 1시쯤에는A씨를 자신의 차에 강제로 태워 1시간 동안 폭행하고 시너통을 열어 함께 죽자며 위협하는 등 내연관계에 있는 B(40)여인이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친구를 만나는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북부 ‘불법 비닐하우스’ 급증 지난 3일 경기도 고양시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내 절대농지인 이지역에는 농사용 비닐하우스 사이사이로 검정색 차양막을 이용해 비닐하우스로 위장한 불법 건축물들이 곳곳에서 발견됐다. 한 건축물의 경우 겉모습은 일반 비닐하우스와 동일하지만 안에는 TV와 홈시어터, 고급냉장고, 가구까지 갖춰진 고급 주택이었다. 농막으로 위장한 창고는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었고 집 앞에는 정원까지 만들어져 있었다. 비닐하우스내에 주거용 빌라를 지어놓은 P(58)씨는 “그린벨트 지역이어서 불법인 줄 알지만 개조해 살고 있다”며 “재산권 행사가 막혔으니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지역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C(57)씨는 “이 지역이 개발될 경우 일반 비닐하우스는 3.3m²당 100만원을 보상받지만 주거나 상업용으로 개조해 놓으면 전답이 아닌 잡종지로 분류돼 400만~500만원을 받을 수 있다”며 “새 정부출범으로 개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비닐하우스 불법 개조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노경민 기자
“프랜차이즈 창업때 꼭 체크하세요” 공정위, ‘10가지 필수사항’ 담은 책자 배포 잘 포장된 광고를 보고 거액의 목돈을 털어 프랜차이즈에 가입했다가 낭패를 보는 일이 빈번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련 피해 예방에 뛰어들었다. 4일 공정위는 ‘프랜차이즈 가입 창업희망자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10가지 필수사항’을 발표하고, 관련 내용을 담은 소책자를 전국에 배포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창업희망자들은 첫 번째 필수사항으로 ‘창업의 동반자인 정보공개서’를 꼭 확인해야 한다. 프랜차이즈 본부는 여기에 관련법에 따라 프랜차이즈 본부의 재무상황, 가맹점 수, 가맹금, 영업조건, 교육내용 등 70여가지 사항을 기재하는 것이 의무화돼 있다. 정보공개서를 책자, 홈페이지, 전자우편 등으로 주지 않는 프랜차이즈 본부는 의심해봐야 한다. 두 번째 필수사항으로는, 창업희망자들이 정보공개서를 읽은 이후 14일의 검토기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 이 기간 이내에 가맹금을 지급하거나 가맹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불법으로, 이 경우 프랜차이즈 본부가 처벌받게 된다. 이 기간동안 프랜차이즈 본부가 의무적으로 알려주게 돼 있는 창업점포 예정지 인근 10곳의 내역을 받아, 직접 방문해 보
비뇨기과 홈페이지가 음란사이트? 일부 비뇨기과가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에 성적인 사진이나 문구를 이용해 광고중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들 비뇨기과는 특별한 사용자 제한을 두지 않은 채 홈페이지에 성인사이트에나 있음직한 사진과 동영상, 글 등을 올려놓는 등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주고 있다. 성인인증없이도 회원 가입을 할 수 있는 B비뇨기과 홈페이지에는 성경험이나 성적 지식을 올려놓은 글이 수백개 올려져 있다. 글마다 여성의 사진이 함께 올려져 있고 사진 가운데 여성의 신체 일부가 노출된 경우도 있다. 일부 회원이 올려놓은 성인 동영상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청소년 보호법에는 홈페이지나 기타 사이트 등에 올리는 사진이나 글 등이 청소년 유해물이 포함될 경우 19세 인증 절차를 반드시 거치도록 돼 있지만, 이들 업체는 성 의학 지식 전달이라는 핑계를 대고 음란물을 버젓이 올려놓고 있다. 학부모정보감시단 기획팀장은 “일부 비뇨기과 홈페이지들을 보면 성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기보다는 청소년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자료만 잔뜩 올라와 있다”며 “청소년들이 잘못된 성의식을 갖게 될까봐 우려된다”고 말했다. 노경민 기자
가평군~자라섬 연결 도로 올6월말 개설 가평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자라섬으로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가 오는 6월말 개설된다. 지난 3일 군에 따르면 17억원을 투입, 길이 448m, 폭12m의 시외버스터미널~자라섬간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키로 했다. 이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되면 가평읍사무소, 군립도서관 등 공공 및 다중시설과 음식점, 판매점 등 근린생활시설이 밀집해 있는 가평읍의 주요 상업지역과 연결돼 있어 편리성이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도로는 2008가평세계캠핑대회와 국제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및 수도권 최고의 생태, 문화, 휴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조성중인 자라섬 생태공원과 연결되는 도로로 관광객의 접근성 개선에 따른 주민소득 창출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오는 6월말까지 도로를 개설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라섬의 자연적인 가치를 경제적인 가치로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시기반시설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영 기자
파주컨트리클럽 불법 공사 파주컨트리클럽이 군 협의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불법으로 골프장 공사를 강행한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달 29일 파주경찰서는 파주시 법원읍 갈곡리 파주컨트리클럽과 공사업체인 D건설 현장사무실에서 공사관련 서류와 회계장부 등을 압수,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4월부터 파주컨트리클럽은 군사시설보호구역 내에서 군 협의절차도 마치지 않은 채 골프장 공사를 강행하다 파주시에 적발돼 공사 중지 명령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찰은 파주컨트리클럽의 불법공사에 행정기관의 묵인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파주컨트리클럽은 지난 2004년8월 군과 ‘합의계약서 체결’을 조건으로 지난해 3월 갈곡리 군사시설보호 구역 내 101만㎡의 부지에 18홀 규모의 골프장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으나 착공 전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군부대와의 합의각서 체결조건을 무시한 채 7개월 동안 불법 공사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김동영 기자
남양주시에서 설치한 농구장 교실 증축위해 일방적 훼손 남양주시 퇴계원중,고등학교가 교실 증축으로 인해 운동장에 설치된 농구장이 절반가량 훼손되자 학생들과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3일 구리남양주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퇴계원중,고등학교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교실을 증축키로 하고 지난 1월 터파기 공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교실을 증축하면서 운동장에 설치돼 있던 농구장 608㎡중 300㎡가량인 절반이 훼손돼 문제가 되고있다. 이 농구장은 지난 2002년 남양주시가 퇴계원중.고등학교의 요청에 의해 학생과 지역 주민들의 생활 체육 등을 위해 1천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설치된 것이다. 이에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은 남양주시가 학교에 지원된 체육시설을 교육청이 시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훼손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주민 S(48)씨는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체력향상을 위해 시가 설치해준 농구장을 훼손하다니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사전 협의없이 농구장을 일방적으로 훼손한 것은 잘못이지만 교실을 증축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