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차례상에서 대추와 짝을 이루는 음식으로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해 노인들이 신장의 기운이 허약하여 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거나 노안으로 안구 통증이 있는 경우에 활용된다. 아울러 서아 설사, 소아 영양실조, 일반적인 허약체질, 만성 위염에 약용으로 사용된다. 밤나무 꽃의 냄새는 남성의 정액과 같은 강한 향기가 있어 호르몬과 비슷한 효능을 가진다. 예를들어, 혈류를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밤과 표고버섯을 함께 사용하면 혈액순환를 부드럽게 하고 혈전을 풀어내는 효과가 있어비만한 사람이나 혈액순환에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는 매우 좋은 음식궁합이다.추석에 갈비찜을 만들 때 밤과 표고버섯을 함께 넣는 것도 아주 타당한 조리방법이다.이때는 군밤을 사용하는것이 더 효과적이다. 밤을 구울 때 칼집을 먼저 내게 되면 밤이 터지는 일은 없으나, 밤 껌질에 있는 영양소가칼집으로 난 부위로 증발해 버려서 단맛이 덜 나게 되므로 밤을 굽는 좋은 방법이 아니다.약한불로 살살 구워서 군밤을 만들어 사용하는것이 좋다.또한 생밤은 해독작용이 우수해서 뭔지 모르
주인없는 땅의정부시보다 넓어 경기도내 일반토지 가운데 등기가 되지 않거나 소유자를 확인할 수 없는주인없는 부동산 면적이 의정부시 전체 면적에 해당되는 8천281만여㎡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26일 경기도가 관내 토지를 대상으로 소유자를 전혀 확인할 수 없는 무주부동산 재산을 파악한 결과 모두 2만2천140필지 8천281만6천457㎡에 이르는 것으로 8천100만5천900㎡에 달하는 의정부시 전체 면적보다 넓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 보면 연천군이 4천837만1천957㎡(8천966필지)로 가장 많은 면적이 주인없는 땅으로 분류됐으며, 다음이 파주시 2천975만6천448㎡(6천567필지), 용인시 115만2천824㎡(2천601필지), 가평군 97만3천948㎡(76필지), 양평군 42만8천244㎡(26필지) 등의 순이었다. 이처럼 무주부동산 면적이 많은 것은 과거 국유재산 권리보전 조치 시 수작업 또는 전산토지대장으로 대상 재산을 파악할 수 밖에 없는 관계로 누락 재산이 상당수에 이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6·25 한국전쟁후 분·소실된 지적공부의 단기간내 복구에 따른 착
10년전 약속 지킨 어머니 10여년 전 베푼 사랑의 의술이 다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돌아가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996년 9월 사경을 헤매는 어린 아들(13·박군)을 안고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던 한 40대 어머니(김모씨)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수술비가 없어 아픈 아들과 집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이후 어머니는 어린 아들을 살리기 위해 이곳 저곳을 수소문하다가 어렵게 의정부시 가릉 역 앞에 위치한 성베드로병원(원장 윤강준·48)에서 어려운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무작정 병원을 찾아 자신의 어려운 사정을 이야기하고 도움을 청했다. 딱한 사정을 들은 윤 원장은 어린 아이에게 희망을 주기위해 ‘치료비는 사정이 나아지면 10년 뒤에 갚으라’는 말과 함께 수술을 해주셨고. 어린 아들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입원치료 후 박군은 건강을 되찾았다. 이런 사실을 까맣게 잊고 지낸 윤원장은 , 지난 2일 김씨(50)가 병원 업무과를 찾아 ‘10년전의 약속을 지키러 왔다’며 병원비 50만원을 지불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김씨는 “건강을 회복한 아들이
제28회 경기종합예술제 열려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가 주최하는 제28회 경기종합예술제가 27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식을 연다. 개막 축하공연은 경기예총 비전 VCR 상영에 이어 분당윈드오케스트라와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협연, 계원예고 재학생들의 발레, B-Boy댄스 등이 선보이며, 한국의 멋 코너에는 이미숙무용단의 부채춤과 김성나·염봉리무용단의 장고춤, 의정부시무용단의 삼고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음악협회는 오는28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경기음악제를 시작으로 경기주부가요제(연예협회 주관 9일 수원장안구민회관), 경기여류작가초대전(사진협회 주관 12~16일 성남문화의집), 경기백일장(문인협회 주관 14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 국악의 향연(국악협회 주관 16일 수원장안구민회관) 등을 마련한다. 남궁 원 회장은 “경기종합예술제는 그동안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경기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의욕 고취를 위해 매년 개최된다”며 “올해는 각 분야의 예술인들이 자신의 작품을 통해 도민들과 하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은주 기자
양주 지체장애인협회장 검찰 고발 협회 임원들, 업무정지가처분 신청까지 양주 지체장애협회 안모 회장이 리프트 봉사차량 운전기사 조모(60)씨의 월급 등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양주 지체장애인협회 전 분회장, 운영위원 등은 지난15일 양주시 은현면 이모 부회장 자택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안 회장을 횡령혐의로 고발하자’고 결의한 뒤 9월21일 의정부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운전사 조씨는 이미 8월24일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으며, 이들은 같은 날 의정부법원에 안 회장 업무정지가처분 신청까지 했다. 이들은 안 회장이 2005년 8월부터 조씨 월급 1천120만원을 횡령한 혐의가 있고, 양주시청에 설치한 커피자판기 임대료 3천200여만원과 장흥관광단지내 복지매점 1천500만원을 임원 의결없이 임의대로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지난21일 같은 혐의로 안 회장에 대한 직위해제 및 면직신청서를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에 제출했다. 이들은 신청서에서 “각종 비리의혹이 있는 안 회장이 자료공개를 거부하고 있다”며 “안 회장이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의 명
폭력으로얼룩진 한가위 부부싸움하다 투신자살… “어머니 잔소리한다” 폭행…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동안 가족간의 불화로 남편이 자살하고 아들이 어머니를 폭행하는 등 안타까운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26일차모(39)씨는술에 취해 이웃과 싸우던 자신을 말린다며 어머니를 때린 혐의(존속폭행)로수원서부경찰서에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추석 하루 전날인 24일 오후 8시쯤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이웃과 말다툼을 벌이다 이를 말리던 어머니 정모(71·여)씨에게 심한 욕설을퍼부으며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수원남부경찰서에서는 박모(34)씨가 ‘TV소리 좀 줄이라’는 어머니 김모(63)씨를 폭행해 존속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22일 오후 7시쯤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자신의 집에서 중증장애를 갖고 있는 어머니 김씨(63)가 ‘TV소리를 줄이라’고 말하자 어머니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박씨는
허울뿐인 반환 미군 공여지 특별법 경기도가 가장 골머리를 앓고 있는 규제는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이다. 이 지역과 관련된 법안은 정부가 지난해 제정한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이하 특별법)이다. 반환이 예정된 공여구역은 전국 54개소 1억7천798만㎡(5천384만평)에 달한다. 이중 도내에 소재한 반환공여구역은 34개소 1억7천268만㎡(5천224만평)의 면적으로 대상 지역의 97%. 경기도지역에 84%인 29개소 1억4천477만㎡(4천380만평), 나머지 5곳 2천791만㎡(844만평)는 남부 지역이다. 동두천은 지역 경제의 1/3이 날아가는 한마디로 ‘생존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도가 추산한 미군 관련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동두천 지역의 GRDP의 7천465억원중 32.6%인 2천436억원에 이른다. 미군부대 근로자만도 3천여명, 자영업 종사자 1천500여명 등이 직간접적으로 미군 중심의 생계형 도민들이다. 이들의 수입과 삶의 터전이 송두리째 사라지는 것이다. 정부는 특별법 범위 안에서 충분히 이런
포천시 독거노인 등 기초수급대상가구 안전복지서비스 제공 전기시설 무료 개ㆍ보수 포천시장(박윤국)은 추석절을 맞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대상자 가구의 전기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시설 무료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김성근)와 위탁협약을 맺은 포천시는 1,500만원을 들여 200여 세대에 대한 전기안전점검 및 무료 개ㆍ보수, 단독형 화재감지기 등을 설치하였다. 이는 올 상반기 실시한 사업대상세대 조사결과를 토대로 정밀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노후한 배선은 철거 후 재설치하고 불량 누전차단기는 교체하는 등, 부적합 시설을 개ㆍ보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전기안전사고(화재, 감전 등)예방 및 화재시 신속한 대피유도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안전은 평상시에 미리 준비한다”는 예방 행정의 일환으로 이 같은 시책을 실시했다며 “전기사고는 대형화재와 인명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전기 안전확보에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경민 기자
녹두를 발아시켜서 만든 숙주나물은 일상의 음식으로 많이 활용되었다. 녹두는 맛이 달고 성질이 차서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더위를 없애고 소변을 잘나가게 한다. 급성 약물중도그 간경화로 인한 복수 등에 사용한다. 만성 신장염에는 녹두 200~300g을 삶아 2~3번 나누어 먹는다. 더위를 먹은 경우에는 녹두를 푹 삻아 먹거나 녹두30g 박하15g을 물에 달여 마신다.
대추는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하다. 추석 차례상에 빠져서는 안 되는 대추는 비위를 보하고영양을 주며 "사람으로 하여금 화를 내지 않게 한다"고 하여 정신을 안정시키면서 약성을 완화하는효능이 있다.옛날에 과거시험을 보러 한양으로 상경하던 선비들이 대추를 입에 넣고 우물우물 씹어 먹으면서과거장에 도착하였는데, 이는 대추를 먹음으로써 시험에 대한 긴장과 함께 발의 피로도 풀어주었던사례이다.결혼식 후 폐백을 드릴 때 지치지 말고 부지런히 사랑을 나눠 손자를 보게 해달라는 무언의 암시로 시어른들께서 건너주는것이 대추와 밤이 아니던가?대추 3~4알을 입에 넣어 껌처럼 먹으면서 운동을 하면 체력이 크게 떨어지지 않고 긴장감을 풀어줘 좋다.흔히 약식, 갈비삠 등의 음식에 대추를 곁들일 경우에 영양을 북돋워 주면서 다른 음식물과 잘 혼합되어조화를 갖도록 해준다.차례 음식을 장만할 때 대추차를 마시거나 대추를 씹어 먹으면서 한다면 체력이 덜 훼손되고 정신적인긴장도 풀어지게 되니 일석이조가 아닐까.게다가 대추는 해동작용이 뛰어나 망치질을 하다가 손가락을 때려 아플 때 씨앗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