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서 동부간선도로를 따라 서울쪽으로 가다보면 7호선 종점인 장암역이 보이는데 그 맞은편 아치형에 노강서원과 석림사 안내판이 보인다.여기에서 석림사 계곡을 끼고 등산로를 따라 쭉 오르다 보면 윈편으로 서계(西溪) 박세당 선생의 고택이 있고 십여분을 오르다보면 노강서원을 지나서 석림사 일주문이 보인다.이곳에서 포장된 길을 따라 300m 정도 오르면 경내에 이르게 된다.석림사가 자리하고 있는 곳은 수락산의 정상부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린 계곡부의 하단부로 계곡의 북쪽 경사면(해발 140m)에 접하여 동서방향으로 길게 석축을 조성하여 대지를 마련하였다.사찰의 창건시기에 대해서는 ‘봉선사본말사약지’에는 조선시대에 박세당이 매월당 김시습의 명복을 빌기 위해서 창건하였다고 하며 또한 경기도 불적자료집에서는 조선 현종 12년 (1671) 석현화
화성시 제부도 안 가파른 절벽 옆에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1km가 되지 않는 산책길이다. 사시사철 연인들을 기다리고 있는 다리 위 낭만의 길이기도 하다. 나무데크 위를 걸을 때는 바닷바람이 많이 불어오므로 두툼한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모세의 기적'으로 잘 알려진 바닷길은 하루에 2번 열리는데, 지금은 포장공사를 하여 자동차로 통행할 수 있다. 물 때를 잘 알아두지 않으면 섬안으로 들어가지 못해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썰물 시간을 확인하고 출발해야 한다. 제부도 해안은 썰물 때는 갯벌 체험을 할 수 있고 밀물 때가 되어 바닷물이 들어오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제부도 명물에는 보는 각도에 따라 모습이 달라지는 ‘매바위’가 있다. 마구 뛰고 걸으면서 갯벌 체험도 하고 매바위까지 걸어가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1시간 정도는 즐길 수 있다. 제부도에 가면 반드시 걸어봐야 할 길이 있는데 바로 가파른 절벽 옆에 나무데크로 조성된 해안산책로다. 제부도를 찾는 모든 연인들은 모두 한 번씩 걸어보는 이 길은 제부도 어항과 해수욕장을 잇는 산책로로 폭 1.5m, 길이 900m에 이른다. 천
국토해양부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심야에 여성만 타는 택시(핑크 택시)와 1천cc이하 경차 택시, 외국인 전용 택시 도입할 전망이다. 지난 24일 국무회의에서 개정안이 의결돼 이달 말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이에 따라 택시 사업자들도 여럿이 모여 가맹사업장을 결성하고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으며 외국인 전용 택시. 심야 여성 전용 택시, 운송가맹사업을 통해 심부름 기능하는 택시 등 다양한 서비스업체가 생겨날 전망이다. 한편 승차 거부나 중도하차, 부당요금 요구 등을 하는 택시에 대해 벌점을 가중 부과하고 벌점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면허취소 등 처분을 하기로 했다. 2009.11.26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휴대전화의 하루 문자발송이 지난 25일부터 1000건에서 500건으로 제한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스팸방지 종합대책을 이동통신사와 협의를 거쳐 약관을 변경했다. 그동안 타인의 명의로 다수의 대포폰을 개통한 후 1일 발송한도 내에서 불법 스팸문자를 분산해 발송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의 1000건 한도는 스팸발송을 방지하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하지만 관혼상제의 일정을 알리거나 동호회·동창회를 관리하기 위해 대량으로 문자를 보내는 일반 휴대폰 사용자의 경우에는 예외를 인정해주기로 해 각 이동통신사 고객센터에 관련 증빙자료와 함께 ‘문자 메시지 발송량 제한 예외처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009.11.26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의정부지검 형사2부(양재식 부장검사)는 지난 25일 과외교습을 하던 여고생에게 최면을 걸어 성추행한 혐의(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A(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조사결과 A씨는 지난 4월 21일 오후 9시께 남양주시 별내면 한 아파트에서 과외교습을 하다 최면을 걸면 집중력이 좋아진다고 꼬드겨 피해자들의 눈앞에 목걸이 등을 흔들며 최면을 건 뒤 의식을 몽롱하게 만든 후 성추행하는 등 같은 방법으로 여고생 2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A씨는 검찰에서 "집중력 강화를 위해 최면을 걸은 것은 맞지만 성추행한 적은 없다"며 범행을 부인했다. 2009.11.26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도 고양시는 지난 20일 일산서구 대화동 호수로의 킨텍스사거리∼호수공원∼일산동구 장항동을 잇는 자전거전용도로를 개통했다. 차로 수는 그대로 두고 도로 폭만 조금씩 줄이는 도로 다이어트를 통해 조성되는 ‘호수로 자전거 전용도로’는 지난 6월 착공돼 13억2천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폭 1.8~2.3m, 길이 8.1km 구간으로 조성했다. 시는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생활 밀착형 공공임대자전거사업인 ‘피프틴(FIFTEEN)'사업을 통해 행주대로와 승전로 자전거도로를 개통한다. 시는 내년말까지 공릉천변과 행주대로 등 3곳에 433억원을 들여 23.5㎞ 자전거전용도로를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169㎞ 자전거도로를 건설, 자전거의 교통수단 분담률이 4.1%이며, 2015년까지 15%까지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자전거 인프라 확충사업을 벌여 교통량 감소는 물론 탄소배출량 절감 효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9.11.25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국도3호선 일부지역 토지보상비 난항 경기 북부지역 남북을 잇는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설 공사가 국토해양부와 해당 지자체 사이의 토지보상비 부담 문제로 마찰을 빚으며 일부 구간에서 중단 또는 지연되면서 주민 불편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의정부 장암∼연천청산, 총길이 36.75KM) 개설 공사는 경기 북부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1997년 사업을 추진해 모두 4개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곳인 2007년 착공한 양주 회천∼동두천 상패 구간(6.2km)은 2014년 완공이 어려울 전망이다. 전체적으로는 현재 공정률 27.3%, 토지보상률 79.0%에 이르고 있지만 동두천시 구간 1.1km가 유독 공정률 5.0%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구간은 동두천시가 토지보상비 190억원을 부담해야 하지만 지난해까지 110억원을 투자한 뒤 더 이상의 재원을 마련하지 못해 올들어 공사가 중단됐다. 지난 5월 착공한 동두천 상패∼연천 청산 구간(9.85km)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보상비가 552억원이 필요하지만 시는 보상계획조차 세우지 못해 2017년 완공 차질이 불가피하다. 동두
사람다니는 인도가 주차장? 송산 곤제 축구장 인근 대형 차량들로 가득차 의정부시 민락동 소재 곤제근린공원 주변 인도가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인도 한편으로 주차가 가능하도록 주차선을 그려 차도방향을 사용하도록 되어 있으나, 초기 취지와는 달리 대형 차량들이 인도 전체를 가로막고 주차하고 있어 시민들이 전혀 통행을 할 공간이 없는 상태로 그 문제가 심각하다. 이곳은 곤제축구장이 생긴 지난 2006년 12월부터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곤제근린공원은 주차단속으로부터 시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의정부시에서는 산책이나 운동을 하는 시민들에게 주차공간을제공하고 있지만, 이 일대가 몰염치한 5톤이상 대형차량들의 주차장으로 변모해 화물터미널을 방불케하고 있다. 현재 이곳은 인도에서 조깅이나 산책을 하는 시민들이 주차된 대형 화물차나 대형버스를 피해 인도가 아닌 일반 차도로 통행을 하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실정에 있으며 화물차량이 가로막고 있어 통행에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민원이 늘어가고 있는 상태이다. 송산2동에 거주하는 주민 이(32․남)모씨는 “저녁마다 아이들과 함께 운동을 나오면 이곳 인도에 항상 대형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자유로변에서 한강 하류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을 가진 경기 파주시 심학산에 둘레길을 조성했다. 지난 24일 개장한 심학산 둘레길은 총 6.8km 구간으로 산 정상을 오르 내리는 등산의 개념에서 벗어나 산 허리를 평탄하게 숲길로 조성해 누구나 쉽게 산책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둘레길 곳곳에 전망 데크와 나무계단, 전망대 1곳이 설치해 등산객들의 편의를 고려했다. 또한 헤이리 문화마을, 파주 출판도시,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 관광명소가 많아 수도권 한나절 나들이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2009.11.25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가평군은 청평면 상천리 일원에 상천(上泉)하늘 나리원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물, 꽃, 음악의 속삭임과 농경문화가 융합되는 하늘테마공원은 크게 열린광장, 전통과 체험시설, 잣나무 숲의 이용한 복합 생태 공간, 하늘과 연계되는 정원 및 조망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201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민참여를 통해 도농 교류의 거점지역으로 개발을 추진해 새로운 농경관광을 보여줘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도 군비 127억원을 투입해 상천하늘 테마공원의 조성은 다음달 최종 보고회와 실시설계에 대한 경기도의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5월에 착공될 예정이다. 2009.11.25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