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는 제145회 임시회가 지난 14일 폐회한 가운데 제147회 2차 정례회를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15일까지 열기로 했다. 이에 11월20일 개회하게 될 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의 건과 2009~2013년 중기 지방재정계획을 보고하고 각 소관 상임위별로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2009년 행정사무감사는 11월26일~12월2일까지 1주일 동안 열기로 했으며 상임위별로 12월3~7일까지 2010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예비심사를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12월8~1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소관 상임위에서 올라온 예산안을 심사하고 14일에는 각 상임위 별로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를 작성한다. 15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010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2009.09.16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민족 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제초를 위해 산을 찾는 성모객과 등산객들이 많아졌다. 이에 벌초시에 주의해야 할 응급처치 법에 대해 알아본다. 첫 번째 뱀을 조심해야 한다. 뱀에게 물리고 나면 일단 독사인지 판단하는게 중요한데 모양만 가지고 독사를 감별하기는 쉽지 않다. 우선 물린 부위를 확인하고 2개의 독니에 의한 작은 구멍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독사에 물리면 물린 부위에 작열통, 부종, 변색, 반상출혈, 수포 등이 발생한다. 전신증상으로는 무력감과 오심(구토가 급격히 오는 느낌), 구토, 어지럼증, 의식소실, 쇼크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환자가 움직이면 혈액순환이 빨라져 독소가 빨리 퍼지므로 일단 환자를 진정시키고 상처부위를 비누와 물로 닦아낸다. 물린지 15분 이내에는 흡입 기구를 이용해 독을 최대한 빨리 제거하도록하고 물린 부위를 부목으로 고정 시키고 심장보다 낮게 하여 병원으로 이송한다. 독사에 물린 환자는 아무것도 먹어선 안되며 술은 특히 독을 빨리 퍼지게 하므로 치명적이다. 숲이 우거진 곳에서 잡모, 잡초 제거 시 뱀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필히 작업화나 장화를 신어 주는 게 좋다. 두 번째 벌을 조심해야 한다.
수도권에 사는 가구 10가구 중 9가구는 올해 추석 경기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나빠질 것으로 내다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 및 경기지역 627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소비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9.7%는 올 추석 경기가 지난해 수준이거나 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상의는 이와 같은 설문결과에 대해 실물경제 지표들이 회복되고 있지만 일자리 부족과 소득 감소 등으로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했다. 실제 조사대상 가구들은 추석 경기가 지난해보다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는 이유로 ‘소득감소’, (48.7%)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경기불안지속’ (35.7%), ‘가계부채증가’(10.7%), ‘고용사정 악화’(4.9%)등이 뒤를 이었다. 추석선물 구입비용도 ‘지난해와 비슷하다’(58.1%)거나 ‘축소할 것(38.7%)이라는 응답이 우세했다. 상의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가계 부채 부담을 줄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는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2009.09.16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의정부경찰서는 14일 평소 알고 지내던 여자친구를 차례로 성폭행한 김모(15/고1)군 등 10대 고교생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 13일 오전 3시께 서울 방학동 한 아파트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A양을 만나 술을 먹여 취하게 한 뒤 차례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09.09.15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의정부 한 대형마트에서 12만8천원 상당의 여성용 가방을 훔치는 등 상습적으로 생활용품을 훔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탈북자 A(39/여)씨를 구속했다. 지난 2006년 7월부터 최근까지 지역의 대형마트 등을 돌며 모두 26차례에 걸쳐 320여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북한 치과의사 출신으로 2005년 12월 탈북한 뒤 혼자 생활해 오다 한국에서 만난 한 남성에게 6천500만원 상당의 사기를 당해 생활고를 겪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2009.09.15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도 가평군은 가평읍 하색리에 지난 5월부터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추진해 온 가축분뇨 연료화 시설 설치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가축분뇨 연료화 시설 시험가동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설은 가축분뇨를 넣으면 연료. 퇴비로 사용할 수 있는 고형물이 배출되며 이 고형물은 4∼5일 자연건조를 거치면 가볍고 단단해져 주택용과 시설채소용 난방연료 등으로 사용된다. 축분 여료화 시설은 하루 2t이 생산되며 특히 이 시설을 이용하면 축분의 자연발효 때보다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20배가량 감소하고 고형 연료를 연소할 때 다이옥신이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시설을 가동함에 따라 축분은 원통 모양의 지름 5cm, 길이 6cm로 성형, 4~5일 동안의 자연건조를 거쳐 하색2리 마을쉼터 165㎡와 양계농가의 가온시설 369㎡의 겨울 연료와 퇴비로도 사용된다. 군 관계자는 "가축분뇨를 연료화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09.09.15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농수산물 유통공사가 서울. 부산. 대구 등 5개 재래시장의 추석 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릴때 15만~16만원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차례상에 송편과 적류(육적ㆍ소적ㆍ어적), 탕류(육탕ㆍ소탕ㆍ어탕), 과일류(대추ㆍ밤ㆍ곳감ㆍ배ㆍ사과), 나물류, 생선, 과자류 등을 올린다고 가정하고 산출한 액수이다. 작년과 가격 비교가 가능한 농수축산물 가운데 쇠고기, 명태, 계란, 대추 등은 지난해보다 다소 오른 반면 쌀, 배추, 시금치, 북어와 과일 가격은 하락했다. 하지만 추석까지 20여일이 남아있고 가격비교 대상인 대형유통업체들이 아직 성수품 구색을 준비 중이기 때문에 차례상 비용은 다소 유동적이라고 aT는 설명했다. aT관계자는 “특히 사과와 배 등의 과일 가격은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작년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이라고 말했다. 배는 다음 주를 기점으로 신고품종이 본격 출하되고 대추도 다음주부터 충분히 익은 것이 출하될 것으로 예상돼 구입시기를 조금 늦추는 것이 좋겠다. 좀 더 정확한 추석 차례상 비용을 25일 다시 발표할 예정이
예천은 북동쪽으로는 소백준령이 감싸고 있으며, 남서쪽으로는 낙동강과 내성천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의 형세를 갖춘 명당으로 태백산 능선의 수많은 산자락에 둘러싸여 유유히 흐르던 내성천(낙동강의 지류로 봉화에서 발원하여 영주, 예천을 거쳐 백포나루에서 낙동강에 합류)이 산을 부둥켜안고 용틀임을 하는 듯이 휘감아 돌며 빠져나가는 특이한 지형을 형성하고 있다. 예천은 회룡포라는 관광코스 외에도 수많은 문화유산을 지니고 있다. ▶ 주변에는 이런 곳도 있어요 ▷뽕뽕다리(아르방다리) 회룡교를 건너 좌회전하여 1.2㎞가면 나타나는 회룡포 마을로 진입하는 다리이다. KBS 드라마 ‘가을동화’의 준서와 은서가 어린 시절 놀던 곳으로 다리를 건너는 것이 하나의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여벌옷이 준비되었다면 아이들과 함께 강물에 빠져도 위험하지는 않다. 운이 좋다면 바닥의 모래도 보인다. 무척 아름답고 고요한 곳으로, 비교적 견고하여 두 사람이 마주쳐도 건널 수 있다. ▷장안사와 회룡대 그리고 봉수대 장안사는 회룡교를 건너 우회전하여 0.9㎞ 경사
이국진 신흥대학 외래교수 가수 2PM 리더인 교포가수 재범은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 미국판 싸이월드인 ‘마이 스페이스’에 “한국은 역겹다”, “한국인들이 싫다”, “돌아가고 싶다” 등 한국비하발언을 한 사실이 최근에 공개되자 삽시간에 여론의 거센 포화를 맞고 전격 팀을 탈퇴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몇 년간 피나는 연습 끝에 이제 가수로서 결실을 맺으려던 찰나 그가 철없던 시절 썼던 글이 그의 발목을 잡은 것이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새학기 첫 날인 9월 8일 미 버지니아주 알링턴 웨이크필드고등학교에서 ‘나의 교육, 나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연설을 한 후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해 달라”는 한 학생의 질문에 “페이스북에 올리는 글들을 주의해야 한다. 여러분이 무엇을 쓰든 그것이 나중에 얘깃거리가 될 수 있다”며, “청년기에 올린 충동적인 글이나 사진 등이 정치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재범의 탈퇴로 사건은 일단락되었지만 이후 언론과 인터넷에서는 그의 행위를 두고 설왕설래하고 있다. 9일자 신문에 재범관련 사설과 오바마대통령에 대한 기사가 나란히
가평군은 내 고장 상품의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자 최초로 가평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안)를 제정키로 입법예고 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상품권을 발행, 판매하고 판매 가맹점을 지정해 운영하도록 했다. 상품권의 금액은 군수가 결정하며 지역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유통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발행, 관리,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게 하고 판매와 경비를 지원할 수 있게 하고 판매와 소비 촉진을 위해 포인트 적립, 할인 및 경품 추첨 등 사용자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품권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으로 하며 판매대행점은 가명점에서 회수대금 요청 시 청구대금을 수시로 지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2009.09.14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