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사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교육지원청의 지원과 학교와 교사의 노력 및 개선사항에 대한 반성과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이번 토론회는 학생중심·현장중심 교육실현을 위해 한 해 동안의 교육지원청의 지원에 대해 학교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바람직한 지원방향을 찾아 내년도 현장 지원계획에 반영하고자 추진되었다.이날 참가자들은 ‘현장지원을 위한 바람직한 장학의 방향’, ‘학교민주주의를 위한 관행개선과 교육구성원의 역할’, ‘수업성장을 위한 교육지원청의 지원과 교사의 노력’, ‘연천어울림 한마당축제의 효율적 운영 방안’ 등의 토론 주제를 ‘월드카페 토론’ 방식으로 100분간 진행했다.교사들은 교육지원청이 학교현장에 더욱 관심을 갖고 실정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과 교사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요구하였으며, 지속적 발전을 위해 교사 스스로의 노력에 대한 필요성을 확인했다.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토론 의견을 2016년도 교육계획에 반영하여 학생중심 현장중심교육으로 행복연천교육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노동개혁 법안을 두고 논란이 뜨겁다. 지난 9월 노사정의 극적인 타협에도 불구하고 노동개혁법안 처리가 지지부진해 국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특히 노동개혁 5대 법안 중 기간제 근로자 보호법과 파견근로자 보호법 개정안을 두고 정치권과 노사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연내 처리가 불투명한 상태다. 무엇이 문제인가? 우선 기간제법부터 살펴보자. 개정 법안을 발의한 정부와 여당은 현재 2년에서 4년으로 고용기간을 늘리면 숙련도를 기반으로 정규직 전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에 야당은 정규직 전환이 미진한 상태에서 기간만 연장하는 것은 비정규직만 양산하는 미봉책이라 주장하고 있다. 두 주장은 시각에 따라 모두 일리가 있다. 그러나 개정의 배경과 의미를 다시 한번 살펴야 한다. 개정안은 궁극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목표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현실과 선택을 십분 감안한 것이다. 실제 현장에서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정규직 전환이 힘들거나 보장되지 않는다면 근로기간을 2년에서 4년, 그 이상 연장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특히 중고령자들이 재취업한 경우 대부분 기간제인데 이들은 정규직 전환 보다 먼저 오래도록 근무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 한편, 파견법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무처장 김효진)는 12월 8일 연말을 맞아 관내 저소득가구에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 의정부시청을 방문했다.시장실에서 개최된 이날 전달식에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장 및 직원 등 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총3천140만원의 성금을 의정부시에 전달하고, 나눔 문화의 상징인 사랑의 열매 배지를 안병용 의정부시장에게 전달했다.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혜영 북부사업본부장은 “겨울철 추위에 노출되어 있는 어려운 가정에 성금이 잘 전달되어 따스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추운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전하러 의정부시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경기 북부지역의 나눔문화 정착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이날 받은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은 오는 12월 11일 오후 8시 지휘자 금난새가 지휘하고 뉴월드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2015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구, 유라시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음악감독 금난새의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연주자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조화 있는 연주를 통해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오케스트라'로 명성을 떨치며 청중들을 클래식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게 하고 있다. 2015년, 새로운 이름을 가지고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이번 연주회는 한국이 자랑하는 지휘자 금난새의 재치 있는 해설을 바탕으로 비제(G. Bizet )의 오페라 카르멘 하이라이트를 선보이게 된다.1875년 프랑스의 작가 P.메리에의 소설을 바탕으로 작곡된 비제의 카르멘은 그의 최대 걸작일 뿐 아니라 가장 자주 연주곡목에 오르는 오페라 중 하나이다. 당시로서는 극의 내용이 부도덕하다는 이유에서 혹평을 받았으나, 무대 위의 극적 효과를 살리고 극과 음악의 융합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그 신선함은 오늘도 빛을 잃지 않고 있다. 에스파냐의 세빌리아를 무대로 정열의 집시 여인 카르멘과 순진하고 고지식
양주시가 경기도 31개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산림청으로부터 ‘2015년도 산림분야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산림분야 우수지자체 포상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중 15개 기초자치단체만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산림분야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산림자원의 육성 및 이용 실적과 산림휴양복지 및 도시녹화 추진실적, 산림재해방지 등 3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대상은 조림사업, 숲가꾸기사업, 목재생산 및 이용실적, 산림휴양시설조성 및 활용실적, 도시녹화조성 및 관리실적, 산불방지실적, 산사태취약지역 관리체계구축, 산림병해충방제 성과 등 산림분야 전반에 대한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한다. 시는 이번 합동평가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금년까지 산림자원의 육성분야 중 조림사업에서 83.5ha의 면적에 19만4천본의 나무를 식재하여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를 증진했다.특히 숲가꾸기 사업을 위해 1,007ha의 산림에 조림지풀베기, 어린나무 및 큰 나무가꾸기(솎아베기)등의 작업을 시행하여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 및 육성과 산림경영기반을 마련했다.산림휴양분야의 경우 천보산림욕장 1개소 25,000㎡와 유아숲체험원 1개소 15,000㎡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7일 오후 연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15 연천교육지원청 현안협의회'에 참석해 지역교육 현안에 대한 소통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박용섭 교육장, 김규선 연천군수, 이종만 군의회 의장, 김광철 도의원, 학생, 교원, 학부모 대표, 지역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과 함께하는 학생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한 문화예술교육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교육자치 모형은 국가 중심에서 도 단위로 내려왔는데, 기초단체까지 내려와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천교육만의 특색,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연천만이 가지고 있는 교육의 특성화가 연천교육을 더욱 탁월한 교육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협의회는 지속적인 학생문화예술교육을 위한 행.재정 지원, 마을과 함께하는 학생문화예술교육 인프라 구축 등을 주로 논의 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중학생 대표는 "청소년이 주최하는 정기음악회를 열어 학생들 스스로 만드는 음악회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한다면 연천
2015년 12월 3일 2016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당초 예산안에서 3062억 원이 삭감된 386조 3997억 원으로 확정되었는데, 삭감된 3062억 원은 원안의 그 0.08% 가량에 해당되어, 예산 전체를 놓고 보면 대동소이한 심의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부분적으로는 다소 큰 폭의 증감이 이루어지기도 했는데, 대표적으로 원안에서 20% 삭감되어 80억 원으로 확정된 ‘나라사랑정신 계승·발전’의 예산을 들 수 있다. 예산 심의 과정에서 이 예산은 반민주적·국수주의적·이념편향적·갈등조장적 예산으로 규정되어 삭감의 주요 표적이 되었다. 정녕 나라사랑 교육은 대한민국에 필요 없는, 오히려 국가에 누가 되는 것일까? 논의에 앞서 나라사랑 교육의 대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국가보훈처에서 20억 가량의 예산으로 집행한 나라사랑 교육의 내용은 나라사랑 연구학교 운영, 연수 위탁교육, 청소년 보훈 캠프,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현충시설 탐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이러한 면면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나라사랑 교육은 국가수호 역사를 알리고, 그 과정에서 발현된 호국의 가치를 가르치며, 이로써 국민의 애국심을 함양하여,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의 정신적
의정부시보건소는 겨울철 노년층에서 사망률이 높은 패혈증, 뇌수막염 등 침습성폐렴구균감염증 예방을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매년 접종하는 인플루엔자 접종과 달리 폐렴구균 예방접종(23가 다당질백신)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평생 한 번 접종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같은 심각한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폐렴구균 무료접종은 만 65세 이상(올해 기준 1950.12.31.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다.의정부시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올해 뿐 아니라 내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므로, 아직까지 접종받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편한 시간에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을 받고, 예진 시에는 평소 복용중인 약 및 아픈 증상을 의료인에게 상세히 이야기하고, 접종 후에는 20~30분 정도 보건소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반드시 관찰한 뒤 귀가할 수 있도록 주의를 요구했다.한편, 현재 보건소에서는 65세 이상 미접종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
지난 3일 저녁 서해대교 주탑 케이블 화재사고 진압에 나섰다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故 이병곤 평택소방서 포승안전센터장의 영결식이 7일 오전 10시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 청소년실내체육관에서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경기도청장 장의위원장인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부위원장인 이재율 행정1부지사와 경기도 실·국장, 유족, 소방공무원, 일반 조문객 등 약 6백여 명이 참석했다. 외빈으로는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과 유의동 국회의원, 안희정 충남도지사,조송래 중앙소방본부 본부장,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과 경기도의회 의원 14명 등도 참석했다.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과 약력보고, 1계급 특진(소방령), 녹조근정훈장 추서, 영결사, 조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고인에게 지방소방경에서 지방소방령으로 1계급 특진하는 임용장을,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은 녹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남경필 지사는 영결사를 통해 "고 이병곤 소방령은 지난 90년에 소방직에 입문 한 이래, 2008년 평택소방서 구조대장을 거쳐 2015년 평택소방서 포승 119 안전센터장 등 25년을 한결같이 소방 현장을 지켜 오신 분"이라며 "신고 전화 한 통에 어디라도 달려가신
연천군(군수 김규선)은 동절기 특별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저소득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연천군 복지위원 간담회를 지난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복지위원은 ‘연천군 복지위원 위촉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해 주민들 실정에 밝은 이장 등 읍면 위원 20명이 위촉되어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발굴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굿모닝 복지안전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이날 간담회는 무한돌봄센터 업무추진현황, 따뜻한 복지실현을 위한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 종합대책, 복지위원의 활동사항, 통합사례대상자 사례 보고 등이 발표되고 논의됐다.연천군은 복지위원, 공무원 등으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해소 추진단을 구성해 내년 2월말까지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소외계층 파악을 위해 비정형거주자, 공과금체납자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김규선 연천군수는 평소 서민들의 어려움을 살펴주는 위원들께 감사를 표하며 “동절기는 취약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시기”라며 “민관이 협력해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바란다”는 당부의 말과 함께 평소 서민들의 어려움을 살펴주는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