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전 9시44분경 양주시 회정동 양주경찰서 맞은편 LH공사현장에서 토사가 붕괴돼 인부 윤 모 씨(남, 51세)가 흙더미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윤 씨는 함께 작업하던 동료와 급히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직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다. 윤 씨는 이 날 바닥기초공사 도중 덤프트럭이 자동으로 흙을 쏟아 부어야 하는데 원활하게 작동이 되지 않아 차에서 내려 수동으로 이를 작동시키다가 사고를 당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대학 수학능력 시험 하루 전인 지난 12일 오후 7시20분경 양주시 한 아파트 화단에 수험생인 A 군 (남, 18세)이 17층 자신의 집에서 투신해 숨져있는 것을 A군의 아버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군은 이 날 부모와 함께 집에 있었으며 다음 날 치를 대학수학능력시험 공부를 하다 투신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군의 부모는 당시 아들이 뛰어내리는 것을 직접 보지 못했으며 최근 아들이 평소 성적이 좋지 않아 고민해 온 것으로 진술해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지난 18일 의정부경찰서는 인터넷 중고물품 장터에서 중고물품을 싸게 파는 것으로 속여 돈만 받고 ‘먹튀’를 한 20대 조 모 씨(남, 20세)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조 씨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인터넷에서 중고물품을 구입하겠다는 사람들에게 채팅해 마치 자신이 그 물건을 싸게 팔 수 있는 것처럼 속여 31명으로부터 176만원을 입금 받아 편취한 혐의다.현재경찰은 조 씨의 여죄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지난 17일 경기지방경찰청(제2청)은 북한공작원에게 탈북자 명단과 국가 기밀을 넘겨준 군 장교 출신의 30대 전 모 씨(남, 36세)를 간첩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전 씨는 2011년 11월부터 중국 심양, 단동 등지에서 북한공작원과 5회 접촉해 하나원 탈북민 리스트와 조달청 서버IP를 수집하라는 지령을 받고 2012년 8월 중국 심양에서 북한공작원에게 ‘민간업체 전자입찰 교육 자료’ 등 수집된 자료를 전달한 혐의를 받고있다. 또한 전 씨는 온라인게임 자동 사냥 프로그램인 일명 ‘독도’를 운영 판매한 수익금 1억6000만원을 조선 환치기상을 통해 북한공작원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전 씨는 학군단(ROTC) 장교 출신으로 국내에서 자동실행프로그램 관련 불법사업을 하다가 경제적 문제로 북측과 거래를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고 2012년 1~3월에는 북한공작원으
지난 16일 양주경찰서는 공사편의를 봐주는 대신 관내 건설업자로부터 뇌물이나 향응을 접대받은 양주시 6급 공무원 A씨와 같은 부서 7급 B씨 등 5명을 뇌물수수혐의로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이들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건넨 건설업체 대표 5명도 뇌물공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양주시 공무원 A씨는 양주시청 계약부서에 근무하는 지위를 이용해 2012년 9월부터 12월 사이 특정 공사업체에 관급공사를 밀어주는 것을 빌미로 관내 2개 건설업체 대표 등에게 식사와 술 접대 등 400만원 상당의 향응과 성 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백화점 상품권 등을 받아 경기도 인사위원회는 지난 9월 22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를 해임 처분하는 등 중징계 처분 한 바 있다. 또한 양주시는 이들의 비리를 지난 4월 총리�
지난 3일 동두천경찰서는 단절되고 굴곡진 사회구조 속에서 가족과 대화가 단절되어가는 노인들의 심리를 이용해 가공식품을 마치 혈액순환이나 암 치료 약품인 것처럼 속여 수 백명의 노인들에게 피해를 입힌 장 모 씨(남, 37세)등 3명을 식품위생법과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장 씨 등은 지난 6월부터 4개월동안 동두천에 허위식품 홍보관을 만들어놓고 노인들을 모아 중국산 말굽버섯, 수소환원수기 등을 혈액순환이나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효능이 있는 의약품인 것 처럼 과대 홍보하는 수법으로 1억7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피해자가 60~70대 할머니들로써 이들은 외로운 노년층들에게 각종 ‘감성적 서비스’, ‘정적 서비스’를 동원해 효능이 없는 가공식품을 마치 당뇨, 기관지 질환, 아토�
지난 28일 오전9시경 포천시 선단동 해룡고개 포천방면 도로에서 앞서가던 25t 덤프트럭을 버스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유 모 씨(남, 53세)와 버스승객 4명이 다쳐 긴급히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경찰은 운전자 유 씨와 버스승객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지난 3일 포천경찰서는 국내 유명 한의사와 의사 등이 가담한 식품위생사범 일당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일반식품을 성기능 개선제나 당뇨특효약품인 것처럼 속여 100억원대 부당이익을 취해 주범인 건강식품 제조업자 김 모 씨(남, 56세)와 유통업자 김 모 씨(남, 55세)등 총38명 일당을 식품위생법 위반 및 범인 도피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일당 중에는 국내 유명 한의사 한 모 씨(남, 50세)와 의사 조 모 씨(남, 49세)가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주범 김 씨 등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2014년 7월까지 무려 2년6개월 동안 이들 의사와 공모 해 일반식품으로 분류된 ‘씨알엑스골드’등 5종의 식품을 마치 성기능 개선이나 당뇨 특효의약품인 것처럼 속여 중앙일간지 등 신문에 대대적인 광고를 내고 판매해 105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지난 2일 오후7시30분 양주시 봉양동 칠봉산로의 한 섬유공장에서 큰 불이나 소방서 추산 2억700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를 내고 화재발생 6시간 30분만에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어렵게 진화됐다. 이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샌드위치패널 5개동 4141㎡의 공장 중 4개동 2000㎡와 기계설비, 섬유원단 등이 모두 불에 타 큰 재산피해를 당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지난 27일 오후 6시 30분께 포천시 내촌면의 한 발판 매트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층짜리 공장 1개동 396㎡와 매트를 만드는 원료인 폐타이어 등이 불이 타 소방서 추산 4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폐타이어가 타면서 유독 가스를 내뿜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화재현장 주변이 검은 연기에 휩싸이기도 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