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건의한 '전철7호선(옥정~포천) 연장 사업'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와 국무회의 개최 결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예타 면제 사업으로 29일 최종 선정됐다.이에 포천시는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이길연 포천시 사격장 등 군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브리핑을 개최했다.박윤국 시장은 회견문을 통해 "전철7호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는 15만 포천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이루어낸 쾌거이며, 포천시가 인구 30만의 자족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딘 것이다"며 "산업단지 분양, 고모리에 조성사업 등 시의 숙원사업들이 전철연장을 계기로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이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지난 해 10월 정부의 예타 면제 방침 발표 이후 문희상 국회의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국방부, 미8군사령부 관계자를 찾아다니며 포천시의 열악한 현실을 알리고 전철7호선 연장 사업의 예타 면제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또한 포천시 사격장 등 군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에서는 지난 11월 전철 연장에 대한 포천시민의 열망을 보여주고자 서명운동을 실
의정부시의회(의장 안지찬)는 지난 28일 시의회 의원회의실에서 제2대 이만수 의장을 비롯한 전직 의장 및 부의장 등 7명의 역대 의장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역대 의장단은 시의회와 시정발전 방안, 지역 현안 등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새로 조성된 역대 시의회 사료 전시대를 둘러보는 등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안지찬 의장은 "우리 의정부시의회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역대 의장단 의원님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의 원로로서 의정부가 더 큰 도약을 통해 발전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경험이 담긴 고견을 전해달라"고 말했다.이에 제2대 의장을 지낸 이만수 전 의장은 "이렇게 역대 의장단이 한자리에 모여 의정부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드리며 오늘 만남으로 좋은 의견이 교환되어 의정부시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간부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첫 주요 현안 및 역점사업 보고회를 주재했다. 소통과 공감을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선제적 대응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이날 보고회는 시의 주요 현안사업 26개와 역점사업 31개 등 총 57개 사업에 대한 추진상 문제점과 대책 등에 중점을 두고 논의를 진행했다.양주시의 올해 주요 현안 및 역점사업은 ▲지방자치분권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 마련, ▲양주시 장애인복지시설 건립, ▲문화체육기반시설 건립, ▲양주청년센터 건립, ▲양주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 ▲공영주차장 조성, ▲산림휴양시설 조성 및 정비사업 추진, ▲2035 양주 도시기본계획 수립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추진,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 조속 추진, ▲양주역세권 및 테크노밸리 조성 착공, ▲대중교통확대 운영 추진, ▲한강하류권3차 공업용수 수수시설공사 추진,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 등이다.참석자들은 이날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생활밀착형 SOC 추진, ▲복지시설 및 문화체육 건립 기반 마련, ▲광역교통시설 확충, ▲양주역세권 및 테크노밸리 조성 추진 등 시민
이성호 양주시장은 향후 4년간 고용률 66%, 3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양주역세권 개발사업과 양주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조성 추진, 경기비즈니스센터 건립 등 新 성장동력 유치를 통해 스마트 일자리 도시 양주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민선7기 양주시는 대․내외적 경제둔화와 청년 실업률 하향 등 일자리 전반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효성 있는 일자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시는 '新 성장 동력 유치로 스마트 일자리 도시 양주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 목표달성을 위해 ▲신 성장동력 유치를 통한 지속적 일자리 창출, ▲사회기반시설 구축을 통한 인력고용, ▲청년 등 맞춤형 취·창업 지원사업 확대, ▲공공일자리 확충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4대 추진전략과 30개의 세부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정부의 소득주도성장과 일자리 창출, 혁신성장이라는 국정철학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신 성장동력 유치를 통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양주시는 미래의 新 성장동력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과 양주테크노밸리, 은남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 경기북부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의정부 지역 도의원들과 시(市)가 함께 노력한 결과, 지난해 의정부 지역 발전에 필요한 '특별조정교부금' 163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특별조정교부금은 인구수, 도세 징수실적, 재정력 지수 등에 따라 획일적으로 산정해 교부하는 일반조정교부금과 달리 시·군의 시책을 추진하는 등 특정한 재정 수요에 충당하기 위한 예산으로, 해당 지자체 노력 정도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인다.지난해 시가 도의원들과 협력하여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서부로 사패터널 조명시설 교체 9천3백만 원 △동일로(서울시계) 확장사업 5억 원 △백석교 외 3개소 보수보강 5억 원 △오동어린이공원 리모델링 5억 원 △생활체육시설 개선공사(녹양테니스장) 2억2천만 원 △지방하천 징검다리 개선사업 4억 원 △장암천 소하천 정비사업 5억 원 △송산동 일원 도로안전시설물 정비 4억 원 △지하도상가 냉각탑 등 교체 사업 10억5천만 원 △한중문화교류 기념물 주변공원 환경 조성 5천만 원 △신곡동 132-1번지 일원 우수박스 신설 공사 1억 5천만 원 등으로, 시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여가활동을 선용하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이는 그동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시와 최
의정부시의 숙원사업인 전철 7호선 신곡·장암, 민락지구 노선변경을 위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기본계획' 변경 검토 용역 입찰이 지난 22일 재공고됐다.24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지난 1월 22일까지 진행된 용역 입찰공고에서 참여 업체가 없어 유찰됨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재입찰 공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입찰 참여 접수는 오는 1월 24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전 10시까지 5일간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진행되며, 28일 오전 11시 개찰된다.이번 과업의 주요 내용은 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 노선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변경하는 사항이다.의정부시는 과업의 특수조건으로 ▲경제적 타당성이 인정되는 노선(B/C 1 이상)일 것, ▲사업규모 및 총사업비의 증가는 예비타당성조사 대비 10% 미만일 것, ▲진행 중인 건설사업 일정의 지연이나 중지는 불가, ▲신곡·장암지구와 민락지구를 경유할 것 등을 과업 내용서 상에 명시했다.한편 이번 재공고에도 응찰 업체가 없을 경우 노선변경 검토 용역은 자동 무산돼, 그동안 노선변경을 열망해 온 신곡·장암, 민락지구 주민들의 분란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시민의 이용 불편이 높은 '남녀공용화장실'을 '남녀분리화장실'로 개선할 경우 분리 비용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16년 남녀공용화장실에서 한 남성이 흉기로 20대 여성을 찔러 숨지게 한 '강남역 살인사건' 이후, 남녀공용화장실은 성범죄 우려지대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시는 공모를 통해 지원자를 신청 받고, 선정된 사업자에게 화장실 남녀분리 설치비용의 50%(최대 1천만 원 지원)를 지원할 예정이다.이종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화장실 문화 확산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남녀공용화장실 분리사업 지원을 원하는 상가 및 음식점의 소유주는 의정부시 자원순환과(031-828-2981~4)로 문의하면 된다.한평 의정부시는 그동안 공용화장실 이용시 시민의 불편함을 줄이고 화장실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25개소의 공중화장실에 안심벨을 설치하고 의정부경찰서와 협업체계를 유지하였으며, 연 5회 몰래카메라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왔다.
의정부서부새마을금고(이사장 김승재)는 지난 22일 흥선동 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유호석) 복지지원과를 방문해 다가올 설을 맞아 백미 200포와 라면 200박스(1,5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의정부서부새마을금고는 매월 흥선권역 내 경로당 24개소에 쌀 한 포씩을 지원해주고 있으며, 매년 정기총회 시 3,0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원하고 있다.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흥선권역에 생필품을 후원함으로써, 설을 앞두고 관내 불우이웃들이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행복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번 의정부서부새마을금고 본점 및 지점(가능, 흥선, 녹양, 가능역) 4개소에서 기탁한 성품은 MG희망 나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금고와 조합원들의 정성으로 마련됐다. 좀도리 운동은 어려웠던 옛날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쌀을 미리 한 숟가락 덜어내 부뚜막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좀도리의 전통적인 십시일반의 정신을 되살린 것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새마을금고가 199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랑나눔 실천 운동이다.김승재 의정부서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작은 정성이지만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
의정부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캠프 잭슨 부지'의 공원조성사업이 국토부로부터 불가 통보를 받았다.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규제 때문이다. 지난해 말 12월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가 대규모 지하 전시장과 주차장 조성 등은 그린벨트에 들어설 공원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이 계획을 부결시켰다. 그동안 캠프 잭슨 부지에 많은 공을 들여온 의정부시로서는 청천 벽력같은 소식이다. 의정부시 면적 8만1597㎢ 중 70%인 5만7417㎢가 개발제한구역이다. 게다가 의정부시에는 1951년부터 가능동에 미군캠프가 들어선 뒤 2007년까지 8곳의 미군기지(시 전체 면적의 4.5%, 5.7㎢)가 50여 년 넘게 주둔했다. 이에 의정부시와 시민단체는 이에 대해 강력히 반발할 조짐을 보여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지난 8일 "지역 간 균형발전과 주민복리 증진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정책당국은 이미 훼손된 주한미군 공여구역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하거나 개발제한구역 내 시설 입지기준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사실 주한미군 공여지는 수도권 개발제한구역을 지정(1971~1972년)하기 훨씬
경기도는 안산시에서 5명의 홍역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전파 차단에 나섰다.도는 지난 18일 안산시에서 5명이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긴급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환자 및 접촉자 등에 대한 신속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등 감염 경로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도는 지난 18일에 이어 19일 관할보건소 및 관계 의료기관(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등)을 소집,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긴급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이후 도는 지난 18일 오전부터 관련 의료기관 종사자 및 방문자, 어린이집 등 접촉자 400여명에 대한 즉각적인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입원 환자를 격리 조치하고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는 등 홍역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도는 홍역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 면역력을 갖추지 못한 접촉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의심증상자 추가 발생 시 어린이집 등원 중지 등의 조치를 취하는 등 향후 6주동안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류영철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작년부터 홍역환자가 산발적으로 개별사례로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집단유행으로 번지지 않도록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