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취득 후 소유권 등기를 하지 않고 이를 다시 파는 이른바 미등기 전매 등 불법으로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법인들이 경기도 조사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한 해 동안 도내 65개 법인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이 탈루·은닉한 지방세 590억 원을 징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17년 실적 보다 2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최근 5년간 징수액 중 최고액이다.도는 지난해 각 시군으로부터 세무조사 지원 요청이 들어온 125개 법인 가운데 고액거래나 세금 탈루 의혹이 큰 65개 법인을 선정해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경기도에서 50억 원 이상의 과세물건을 취득하거나 고액의 비과세·감면을 적용받은 법인 등이다. 주요 조사 사례를 살펴보면, 먼저 A법인은 B시 소재 2천억 원 상당의 상업건물을 사실상 취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소유권등기를 하지 않은 채 제3자에게 매각해 세금 100억 원을 내지 않았다. 도는 전형적인 부동산 미등기 전매로 보고 취득세 180억 원을 추징했다. 취득세 감면을 적용받는 C법인과 적용받지 않는 D법인은 공동사업으로 E시에 아파트를 신축해 각각의 납세의무가 발생했다. 그러나 이들은 이 아파트를 취득세 감면법인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재형 도의원(민주당, 의정부3)은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경기도 교통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 민락지구 '전세버스 운행 계획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참석한 경기도 공공버스과 임성만 과장 등은 "민락지구 기존 경기급행버스 운행실태에 대해 설명하고 최근 민락지구 광역버스 이용객 증가 추세로 출근시간대 승차인원 초과와 대기시간 증가 등 시민불편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의정부 민락지구에서 출발하는 광역 전세버스 신설 운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도의 계획안에 따르면 광역 전세버스는 올해 2월 1일부터 운행될 예정이며, 송산사지 앞 민락IC 정류소에서 출발해 잠실역 광역버스환승센터까지 초기 1대 1회 운행 후 향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시 송양초등학교 앞 추가 정차와 1일 2대 2회 확대 운행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권재형 도의원은 "의정부시 택지개발과 인구증가에 따른 교통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체 교통수단 마련의 시급함에 의견을 함께하고 이번 광역 전세버스 운행 계획안을 계기로 시민에게 좀더 편리한 교통수단 대책 마련을 지속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서 '1만명 결의대회' 및 '1천명 삭발식' 거행박윤국 포천시장, 삭발식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결의 다질 예정포천시(시장 박윤국)는 오는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전철 7호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촉구 1만 명 결의대회'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포천시 사격장 등 군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결의대회는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예타 면제를 강력히 촉구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또한, 이날 1천 명 삭발식도 함께 거행해 예타 면제에 대한 포천시민의 절박하고 결연한 의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삭발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도 함께 참여해 시민들과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그동안 박윤국 포천시장은 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을 민선 7기 최대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동분서주 발 빠르게 뛰어왔다. 관계기관을 적극적으로 방문해 포천시의 낙후된 교통여건과 전철유치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타 면제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과 배려를 요청해왔다.지난해 11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이 경기도 예타 면제 사업으로 반영될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19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주택법'을 적용 받아 건설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리법'과 '양주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에 따라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시설물의 개선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 대상은 사용검사 후 7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으로 △단지 내 도로, △재해의 우려가 있는 석축, 옹벽, 담장, △주민운동시설, △경로당, △가로등‧보안등, △하수시설 등 공용시설의 보수 등이다. 어린이놀이시설은 사용검사 후 4년 이상 경한 경우 해당된다. 지원 금액은 총 사업비의 80% 범위 내, 최대 3천만원 이내로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다.보조금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2월 13일까지 양주시청 홈페이지(www.yangju.go.kr)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사업계획서와 관련서류 등을 첨부해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지원단지 선정은 현장조사 실시 후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으로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양주시청 주택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4일 '2019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정'을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사전 안내했다. 올해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을 위한 필기시험은 6월 15일에 실시하며,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면접시험은 8월 초순에 시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8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교육청의 이번 시험일정 사전안내는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최종 선발 직렬과 직류, 각 직렬별 선발인원 등 상세한 시행계획은 3월초 홈페이지(www.goe.go.kr) 시험정보 게시판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의정부시의회(의장 안지찬)가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2019년도 첫 회기인 제28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이번 임시회의 주요일정으로는 14일 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1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9년도 업무보고와 의정부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안건을 심의한다.안지찬 의장은 개회사을 통해"올해는 의정부시의회 2년차를 시작하는 뜻깊은 해로써 그 어느 때보다도 해야 할 일이 많은 한 해가 될 것 같다"며 "시작이 반이라고 했듯이 잘 준비된 출발은 시행착오를 줄이고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확률이 높은 만큼 동료 의원들께서는 주요 시책과 현안사항에 시민의 의견이 반영되었는지 추진과정에 문제는 없는지 세밀한 검토를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임시회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한 김정겸 의원(민주당, 나선거구)은 의정부시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및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사후 면세점 설치'에 관해 발언하였으며, 이계옥 의원(민주당, 다선거구)은 3·1 운동 100주년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경기북부의 중심 도시인 의정
경기도, '공익제보 전담창구' 14일 공식 개설하고 운영 돌입변호사가 비실명대리신고 전담..환수금의 30% 보상금 지급경기도가 14일 도 홈페이지에 공익제보 전담신고 창구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공정경기2580(hotline.gg.go.kr)'을 개설,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공익제보'는 불량식품 제조·판매, 폐수 무단 방류, 원산지 표시 위반 등 국민의 건강과 안전, 환경, 소비자 이익, 공정한 경쟁 등 284개 법률 위반 행위를 신고하는 '공익신고'와 공직자나 공공기관 부패행위 등을 신고하는 '부패신고', '경기도 공무원행동강령 위반신고', '갑질행위 신고'를 말한다. 각종 신고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공정경기2580'에 접속한 후 신고 내용을 남기거나, 우편(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 경기도청 감사관) 또는 팩스 (031-8008-2789)로 하면된다. 전화(031-8008-2580)로 제보관련 상담도 가능하나 전화제보는 받지 않는다. 핫라인에 접수된 내용은 감사관이 실시간 확인해 직접 조사·처리할 예정이다.공익제보 핫라인 개설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익제보 활성화 조치에 따른 것으로, 이 지사는 공정경기 실현을
경기도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내 취약지역 공중화장실 1,564개소에 대한 안심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안심비상벨'은 공중화장실 내 세면대 벽면이나 용변기 칸 등에 설치되며, 위급상황 발생으로 위협을 느낀 도민이 소리를 외치거나 벨을 누르면 작동, 외부사이렌 울림과 동시에 경찰서 상황실이나 CCTV통합관제센터 등으로 위험을 알리는 체계로 구성돼있다.특히 통신이 불가해 경찰서 등과의 연계가 어려운 지역의 경우, 지역 현장 여건에 따라 상주하는 관리인 등에게 알림으로써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신속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도는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 등으로부터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사업'을 진행, 지난 2017년 478개소, 지난해 214개소 등 총 692개소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했다.그 결과, 기존에 시·군 자체적으로 설치한 872개소를 포함해 도내 공원 등 취약지역 공중화장실 1,564개소에 안심비상벨 설치가 완료됐다.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경기도 온라인 패널가입자 대상 여론조사 결과
양주시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노선입찰제 사업에 선정됐다.양주시는 지난해 12월 경기도에서 주최한 광역버스 노선입찰제 사업에 '덕정~옥정~고읍~상봉행' 노선을 제시, 여러 난관을 헤치고 1순위 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경기도가 전체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에는 양주시를 비롯한 21개 시·군이 51개 노선을 지원하였으며, 해당 시·군의 노선 발표·심사를 거쳐 16개시군, 20개 노선이 선정됐다.시는 향후 상봉 행 노선이 개통되면 옥정신도시 기준으로 상봉역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청량리, 구리까지 이동시간도 크게 단축 될 것으로 전망했다.시 관계자는 "관련기관 협의 등 사업진행에 최선을 다하여 올해 하반기에 노선이 개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해년(己亥年) 새 해를 맞아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이 한 해의 행복한 기운을 가득 담은 신년음악회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을 통해 2019년 기획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린다.오는 25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세계 최고수준 연주자들의 화려한 연주와 발레 스타들의 왈츠앙상블을 동시에 선보이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Vienna Waltz Orchestra)의 신년음악회로 꾸며진다. 산드로 쿠투렐로(Sandro Cuturello)에 의해 설립된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엔나 음악 단체 중 하나로 최고수준의 연주자들과 국제 발레 스타들의 비엔나 전통 왈츠, 포크댄스 그리고 유럽 최고의 오페라 가수가 선보이는 오페레타 아리아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오케스트라이다.1990년 창단 이래 요한 슈트라우스 2세와 죠셉 슈트라우스의 대표작들을 주요 레퍼토리로 연간 100회 이상의 연주를 하고 있다. 이들은 유럽과 아시아 투어를 통해 음악애호가 뿐 아니라 클래식을 가까이 하지 않았던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한 곡을 선보이며 누구나 좋아하고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