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금촌에서 일산을 거쳐 인천을 왕복하는 시외버스가 8월부터 현재의 16대에서 20대로 4대 증차된다. 이에 따라 파주 금촌~일산~인천을 운행하고 있는 3000번 시외버스를 8월부터 4대 증차한다고 밝혔다, 하루 운행횟수가 현재의 왕복 120회에서 152회로 32회 늘어나고 배차간격도 20분에서 13∼15분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을 왕래하는 시민들을 위해 시외버스 증차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2009.06.23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구리시가 시의회 일부 의원들의 충분한 사전검토 요구로 그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구리도시공사 설립 계획(안)을 결국 없었던 일로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31일 시의 공유 재산관리, 운영과 주택건설사업, 토지개발사업, 각종 위탁사업 등을 담당할 구리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당시 시장 및 임원 선출 등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과 사업대상, 재무회계 운영 및 감독 등 조례(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으나 시의회 의원들이 충분한 사전검토 절차 등을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의원들은 “그동안 시의회의 심의안건 상정 등 제반 절차이행 시기를 연기하고 설립 후 수익성 등 가시적인 효과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세수낭비 등 각종 부작용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충분한 사전검토를 거쳐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그동안 제자리걸음을 거듭하고 있던 구리도시공사 설립 계획(안)을 없었던 일로 하고 대신에 구리시설관리공단 설립 계획(안)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구리지역 여건상 택지개발 등 각종
국내 최초로 경기도가 자전거를 타고 파주시 민통선 안 임진강변을 따라 장단반도까지 달릴 수 있는 투어코스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오는 9월부터 임진강역을 출발해 통일대교 남단, 통일대교 북단, 초평도를 연결하는 편도 14.4km길이의 자전거 코스인 '민통선 자전거 코스'를 개설하기로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 국방부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9월부터 매월 둘째 주 일요일 3시간가량 운영될 임진강역∼통일대교 북단 자전거 투어코스 참가자들을 인터넷이나 전화 등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1회당 300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도가 구상하고 있는 자전거 투어코스는 임진강역∼통일대교∼장단콩마을 앞∼자유의 다리 북단∼장단반도∼정동리 조소전망대 구간이다. 통일대교에서 조소전망대까지는 모두 민간인의 출입이 자유롭지 않은 민간인통제구역 안에 위치해 있다. 통일대교 북단에서 임진강변을 따라 조소전망대까지 이어지는 나머지 10.1㎞ 구간의 자전거 투어코스 개설을 위해 군 당국과 협의해 나간다는 게 도의 계획이다. 도는 임진강변 자전거 투어코스 개설이 계획대로 이뤄질 경우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
일산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6년여간 아파트 263곳에서 9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최모(41)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4일 오후 8시께 고양시 일산동구한 아파트 1층에 베란다 창문을 깨고 들어가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2003년 1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263차례에 걸쳐 9억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수원의 한 오피스텔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학교 근처에 아파트가 많다는 점을 노리고 인터넷으로 전국의 학교 주소를 확인한 뒤 8시~10시사이 불이 꺼진 아파트 1층과 2층만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범행도구를 가지고 다니며 베란다 창문 잠근장치쪽의 유리를 깨고 침입하고 2~3곳 아파트를 터는데 불과 20여분에 불과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들의 거주지에서는 처분하지 못한 다이아몬드 등 귀금속 1천여점과 다이아몬드 감별기, 금 확인 할 수 있는 특수 약품까지 발견됐다. 경찰관계자는 DNA분석과 수표 추적 등을 통해 검거하게 됐고 CCTV사각지대인 베란다로 침입하는 등 흔적을 거의 남지기 않
가평군은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의 효율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희망그린복지지원단을 구성하고 운영키로 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사회복지기능의 효율화와 실효성을 증대하고 희망근로사업의 생산성 향상을 꾀하기 위한 복지지원단은 6개반 36명으로 편성돼 노인/장애인/ 아동 등을 위해 복지기능을 강화하며 주거환경개선 및 가사도우미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전기/목공/조경분야의 기능인력으로 구성해 사회복지생활시설 10개소와 경로당 20개소, 홀로사는 노인 60가구에 대해 전기배선, 지붕수리, 씽크대 교체 등 생활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뿐만 아니라 노후된 구조물의 철거 또는 정비와 함께 유휴지 등 공간을 쉼터, 산책로 등으로 조성하는 한편 방역, 도배, 도색 등을 실시해 그린시설로 탈바꿈시키게 된다. 2009.06.22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구리시는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2009년 지역개발형 바우처사업으로 근골격계, 신경계 질환이 있는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안마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실시한다.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수택동 위치. 031-566-2655)에서 지역개발형 바우처사업을 실시하며 전문 안마사 3명을 배치해 운영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에게는 출장안마까지도 지원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월 2회, 회당 1시간, 6개월간이며 수급자인 경우 정부지원금은 6만원과 본인부담금 4천원이다. 일반인은 정부보조금은 동일하며, 본인부담금은 8천원이다. 안마 서비스의 대상은 기초노령연금 수급자와 전국 가구 평균소득 120%이하 지체 및 뇌병변 등록 장애인 등이며, 신청은 주소지 주민 센터에 소득과 질환을 확인할 수 있는 구비서류인 의사 진단서, 소견서, 처방전을 매월 19일까지 제출하면 제공받을 수 있다. 2009.06.22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경춘국도 위에 구리~남양주 BRT(간선급행버스체계)가 연말 개통됨에 따라 대중교통 운행시간이 10여분 단축될 전망이다. 지난 17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구리 망우리고개에서 남양주 도농삼거리까지 국도 6호선 5.4km 구간의 BRT공사를 이달 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RT란 주요 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해 급행버스를 운행하는 교통체계이며 요금정보시스템과 승강장, 환승정거장, 환승터미널, 정보체계 등 지하철도의 시스템을 버스운행에 적용해 ‘땅 위의 지하철’로 불리고 있다. 이에 따라 청량리에서 남양주시 제2청(도농삼거리)까지 12.3km 구간의 버스 통행시간이 현재 43분에서 31분으로 12분가량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도내에서는 고양시 중앙로 및 승전로 (15.6km) 구간에 BRT(2006년 10월)를 설치, 버스통행속도가 5.6km/h이상 증가하고 (25.4->31.0km), 평균 소요시간의 일정함을 측정하는 정시성이 2분 내외로 개선됐다. 건설비가 지하철에 비해 10분의1 수준에 불과하면서도 각종 지하철 시스템의 장점을 갖추고 있어 미국은 보스턴에 지난 1970년
가평군에 친환경 유기농업과 맞춤농업의 전당이 될 다목적 친환경교육관이 건립된다. 지난 18일 가평군에 따르면 오는 10월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교육관은 과학·기술·실증농업의 산실인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을 2, 3층으로 증축한다. 7억8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다목적 친환경교육관은 연면적 528㎡ 규모로 2층은 농산물 가공 및 실습교육장으로 활용되고 3층은 150석 규모의 좌석을 가진 다목적 교육장으로 이용하게 된다. 다목적 친환경교육관은 식탁안전과 유기농산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개방 확대에 따른 농업인들의 위기극복 의식이 높아지는 등 친환경농업 선호에 따라 가평농업의 새로운 탈출구 마련과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건립을 추진해 왔다. 다목적 친환경교육관은 수요자 맞춤교육, 변화에 대비하고 환경을 주도하는 선도교육,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가공 및 생산교육과 평생교육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확산과 기술적인 측명을 뒷받친하게 된다. 2009.06.22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가평경찰서는 지난 2004년 3월 중순께 포천시 신읍동 소재 롯데리아 기숙사에서 체인금팔찌(80만원상당)를 훔쳐 포천의 금은방에 매매하는 등 모두 11회에 걸쳐 훔친 혐의로 이모(2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가평군 청평면 모 PC방에서 불심 검문 중 검거, 여죄를 추궁해 이같이 밝혀냈다. 2009.06.20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남양주시가 경춘선 및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인해 발생되는 폐철도 부지를 관광자원화 사업이 철도시설공단의 유상매입 요구로 난항에 부딪쳤다. 지난 16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 철도부지 소유기관인 철도시설공단에 중앙선 및 경춘선 복선전철화사업으로 발생된 폐철도 부지를 활용해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합하는 자전거도로 건설과 중앙선 일부 구간에 대한 관광자원화를 위해 무상사용을 건의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철도시설공단은 최근 국유재산관리처분 기준에 의해 ‘무상사용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유상매입을 요구해 왔다. 시가 계획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사업추진 방향을 전면 재검토해야 할 위기에 처해 있지만 사실상 폐철도 부지를 매입할 수밖에 없으며 부지 매입비용은 양정역 인근민 하더라도 45억원을 넘어서고 있어 시가 폐철도 부지를 모두 매입해 관광 자원화사업을 추진하기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5년부터 각종 불법 시설물 설치와 함께 폐철도 부지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어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며 폐철도 부지에 대해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한 후, 매입을 전제로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