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의정부경찰서는 무등록 사채업자 박 모 씨(남, 42세)와 직원 김 모 씨(여, 52세)를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 해 건당 1만 5천원에 판 혐의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죄를 적용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의정부에 무등록 대부 사무실을 차려놓고 텔레마케터들을 고용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대출해 주겠다고 속인 뒤 9천 120명에게 성명, 생년월일, 신용카드 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수집 해 이를 되팔아 1억 8천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다. 또한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개인정보를 매도할 때 대포폰으로 연락 하고 사무실도 세 차례나 옮기는 등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들은 피해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국내 유명캐피탈 회사 명칭을 도용해 사용하고 텔레마케터들은 가명을 사용하게 하는 등 사전에 치밀한 계획을 세워 범행을 실행한 것으�
지난 22일 저녁 9시 50분경 양주시 광적면에 소재한 한 목재 합판 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큰 불이나 소방서 추산 1억 1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불은 다행히도 퇴근시간 이후에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지난 27일 오후 5시 14분경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시내의 한 중대형급 마트건물 2층 노래방에서 불이 나 1층 마트에서 장을 보던 30~4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이 불은 내부 360㎡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소방서 추산 3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발생시켰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발생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지난 23일 11시경 포천시 이동면 백운산 7부 능선 국망봉 산기슭에서 나물을 채취하러 집을 나섰다가 실종된 박 모씨(여, 69세)가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박 씨는 지난 20일 오전 9시경 백운산으로 산나물과 약초를 캐러나갔다 실종됐다.이에 경찰과 소방당국, 군부대, 인근 주민들 100여명이 박 씨를 찾아 나섰으나 찾지 못하자 22일에는 헬기까지 동원됐다. 하지만 경찰과 주민들은 포기하지 않고 박 씨를 찾아 지속적인 수색을 벌인 결과 7부 능선에서 채취한 산나물이 든 배낭을 메고 하늘 바라보며 누워 숨져있는 박 씨를 발견 했으며 외상이나 타박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20일 의정부경찰서는 여자문제로 전 직장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전 모씨(남, 48세)를 검거했다. 전 씨는 지난 19일 오후5시 15분경 의정부시 녹양동의 한 도로에서 퇴근하던 허 모씨(남, 31세)의 복부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2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 씨는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 씨와 허 씨는 과거 한 공장에서 근무하며 여자문제로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경찰은 전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20일 새벽 2시 50분경 양주시 고암동의 한 주택가 차고지에서 불이 나 승용차 1대와 화물차 1대가 전소되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 20분 만에 진화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불은 20㎡ 의 샌드위치 패널 차고지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2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되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소방당국은 방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19일 의정부지검 형사3부는 마약사범 수사 중에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의정부경찰서 소속 형사과 A형사(남, 44세)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형사는 지난 3월 자신이 수사하던 마약공급책 B씨로부터 수사를 잘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10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출근길에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검찰에 의해 체포된 A형사는 완강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에서는 24시간이내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A형사의 혐의를 입증해야한다. 검찰은 현재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6일 새벽 2시8분경 의정부 가능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B씨(여, 35세)가 달려오던 SUV차량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현재 B씨의 신원파악과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며 주변목격자 진술과 CCTV를 판독하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8시 53분경 양주시 부흥로의 한 개 사육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키우던 개 150마리가 불에 타숨졌다. 이 불은 블록구조형의 개 사육장 447㎡와 개들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9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발생시키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한시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병가 중 실종된 포천경찰서 간부가 실종된 지 170여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서울 강북구 번동의 한 다리 밑 하수구에서 김모(57) 경위가 숨져 있는 것을 청소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장소는 김 경위의 집 근처인 것으로 나타났다. 발견당시 김 경위는 전신이 부패돼 백골상태로 신원파악이 어려웠으나 현장에서 신분증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실종당시 은행에서 찾은 현금 120만원도 그대로 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등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감식을 의뢰하는 등 조사를 벌이고 있다. “몸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지난해 11월 12일∼12월 9일까지 병가를 낸 김 경위는 병가 중이던 11월 20일 집에 휴대전화를 놓고 가 연락이 두절됐으며 이후 출근을 하지 않아 실종 접수됐다.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