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보건소는 지난 8월까지 레지오넬라증 신고 건수가 전국적으로 120건으로, 동기간 76건 대비 57.9% 증가하는 등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노약자와 만성질환자 등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건물의 급수시설, 목욕탕 등 인공으로 만들어진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비말(날아 흩어지는 물방울)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어 발생한다.레지오넬라 폐렴은 50세 이상, 만성폐질환자, 면역저하자, 당뇨, 암 등 만성질환자에서 주로 발생하며 발병 시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치명률은 약 10%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명률이 증가한다.다른 호흡기 감염병과는 달리 병원체가 물속에 서식하므로 병원, 공동주택 온수, 목욕장 욕조수 등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보건소 관계자는 "숙박업소나 목욕탕, 찜질방 등을 다녀온 후 11일 이내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주소방서(서장 서은석)는 7일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초기에 진압해 추가 피해를 막은 이춘화(66/양주시 광적면)씨에게 화재진압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소화기와 감지기를 전달했다.이날 표창을 받은 유공자 이춘화씨는 지난 8월 21일 9시34분경 양주시 광적면 가래비길 소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해 인명 및 재산피해 절감에 기여했다.주택 소유주인 B씨는 독거노인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요양보호사의 보호를 받고 있는 상황으로 요양보호사 이춘화씨의 발빠른 대처가 없었다면 자칫 불이 주택 전체로 번져 큰 피해를 입었을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유공자 이춘화씨는 "이웃으로 위급할 때 도와주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쑥스럽다"며 "실제 화재를 목격하고 행동해보니 소방관의 어려움을 알았다"고 말했다.이에 서은석 소방서장은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신고와 화재 진압 현장에서 안전통제에 힘써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유공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의정부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양식)는 진나 9월 2일 신한대학교 도봉관에서 아이돌보미 8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센터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우수 활동 돌보미에 대한 시상과 아이돌보미의 애로사항 청취 및 의견 교환, 다양한 모니터링 결과에 대한 피드백 과정을 통해 아이돌봄사업이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양식 센터장은 "아이돌보미의 자질과 인성, 능력 등에 대해 심사하여 선발하고 돌보미 교육훈련을 통해 양육전문가로서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 아울러 더 많은 분들이 아이돌보미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6일 오후 한국화재보험협회 방재시험연구원에서 소방공무원의 소방시설 점검능력 향상을 위한 '제1회 소방시설 점검능력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북부소방재난본부 관할 11개 소방서를 대표해 선발된 소방공무원 11명이 평소 현장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이번 경연대회는 소방특별조사요원들의 소방시설 점검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준비됐으며, 소방특별조사요원과 함께 인사순환을 대비해 예비소방특별조사요원까지 포함한 33명이 소방시설 점검교육과 함께 추진됐다.교육은 방재시험연구원 교수진과 소방기술사, 시설관리사까지 폭넓은 교수진을 구성해 진행했다. 경연 방법은 필기평가, 소방시설 점검요령 5분 발표, 소방시설 점검 실기평가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실기평가는 수계실습, 경보실습, 제연실습, 가스계실습 등 화재 안전성을 확보 할 수 있는 주요 소방시설 대상으로 특정 상황을 부여해 소방시설 고장진단과 응급조치 점검능력을 평가했다.평가결과는 각 평가 성적을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순위를 정하고,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을 선정해 경기도지사 상장과 부상품을 수여했다.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경연대회는 전문능력을
구구회 의원, 더민주 의원들에 합세해 '불신임안' 서명집행부 견제 기능 상실...아직도 공무원인지 착각들 때 많아우여곡절 끝에 제7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되어던 박종철 의장이 '탄핵' 위기에 처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 및 구구회 의원 등 7명의 의원들이 서명한 의장 '불신임안'이 9월 7일자로 의회에 제출됐기 때문.박종철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 대표발의자는 안지찬 의원(더민주, 라선거구)으로, 9월 8일 개회하는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 처리될 예정이다.지방자치법 제55조(의장불신임의 의결)에 따르면 재적의원 4분의1 이상의 발의와 재적의원 과반수가 찬성할 경우 의장직을 잃게 된다.이에 앞서 9월 4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은 성명을 통해 박종철 의장에 대한 불신임을 선언했다.이들 의원들은 박종철 의장을 불신임할 수 밖에 없는 이유로 ▲한국당 원내대표직 유지, ▲중립의무 불이행(한국당 성명서 서명), ▲의원간 조정기능 상실, ▲우수의원 표창상신 독주 및 불통, ▲개인일정 의장직무 공백발생 등을 꼽았다.이번 의장 '불신임안'에 더민주 의원들과 뜻을 함께한 구구회 의원(바른정당, 나선거구)은 "시민을 대표해 집행부를
양주시는 지난 5일, 6일 양일간 '2025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수립을 위한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9월 5일 ▲양주1,2동, ▲회천1,2,3,4동, ▲백석읍, 광적면과 9월 6일, ▲장흥면, ▲은현면, 남면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권역별로 100여명이 넘는 시민이 참석해 양주시의 장기발전계획안을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2025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양주시가 향후 인구 40만의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이날 설명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추진 중인 연구용역의 현재까지 진행사항을 시민들과 소통하고 소중한 의견을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번 장기발전계획안은 ▲산업․경제, ▲교통․SOC, ▲지역균형발전․안전, ▲환경, ▲관광․문화, ▲복지, ▲교육 등 7개 분야에 23개 추진전략, 80개 추진 사업 등 양주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비전을 담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지금까지 시에서 실시하는 각종 연구용역이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하는 노력이 다소 미흡했다"며 "앞으로는 설명회나 공청회 등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
경기도와 경기북부 10개 시군이 제수용·선물용 식품류가 많이 소비되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2017 추석 대비 성수식품 합동점검'을 추진한다.이번 합동점검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제수용·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가공식품, 수산물, 농산물 등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도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뒀다.점검기간은 9월 7일부터 15일까지 7일간으로, 점검대상은 경기북부 10개 시군 내 식품제조 가공업소 38개소, 식품소분업체 2개소, 즉석판매 제조가공업소 8개소, 식품판매업소 51개소, 건강기능식품 일반판매업체 17개소 등 116개 업체다.주 점검품목은 차, 두부, 떡, 한과, 식용유지(참기름, 들기름 등), 건어포, 벌꿀, 어육가공품, 건강기능식품 등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 여부, 위생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상태, 지하수 사용 시 수질검사 실시 여부, 자가품질검사 의무 준수 여부, 허위·과대 광고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또한 대형마트, 전통시장, 백화점, 약국 등의 업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품목들을 수거, 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 의뢰해 미생물·중금속 여부 등 안전검사를 실시
신한대학교(총장 김병옥)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오는 18일과 19일 이틀 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얼스터박물관에서 '평화프로세스와 경계의 역동성-아일랜드와 한반도'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3회째를 맞는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신한대학교 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이 트리니티 칼리지 평화학대학원, 와세다대학교 한국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겨레신문이 후원한다. 경계문제를 중심으로 새로운 통일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있는 신한대학은 캠퍼스가 경기북부지역에 위치한 지리적인 이점을 활용해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2015년 부속연구기관인 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을 설립한 후 매년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해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ICBM 발사로 한반도에 유례없는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평화 프로세스, 협치, 권력공유의 경험을 전지구적 관점에서 비교해 한반도 평화공존의 방향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세계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신한대 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은 최근 한반도에 군사적 위기가 고조되어 동아시아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것과 관련해 "북아일랜드의 평화 프로세스가 브렉시트 이후 새
의정부시는 9월6일 시청 대강당에서 국·단·소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개최, 市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국·단·소장이 중점과제, 당면현안, 시군종합평가 대비 추진사항 및 대책에 대해 보고하고 주요 현안사항과 문제점, 개선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주요 내용은 제1회 의정부시 도시농업박람회 개최, 의정부경전철(주)파산관련 추진상황, 비전사업추진단 3년의 성과 및 미래비전 홍보계획, 시 경계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사업추진,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등 13개 일반 현안업무 및 정부합동평가·경기도시군종합평가 추진사항, 대책에 대한 심도 있게 토론했다.안병용 시장은 "10월은 10일간의 긴 추석 연휴로 일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올해 계획했던 업무나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부서장이 책임지고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와 흥선노인복지센터는 9월 5일 오후 2시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 사무실에서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하천보호 모니터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환경단체와 노인복지관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1회 하천정화 활동 및 생태 모니터링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승룡 흥선노인복지센터 센터장, 고민정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 사무처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배승룡 흥선노인복지센터장은 "어르신들 대부분이 오랫동안 백석천이 있는 마을에 사시면서 하천생태가 변화되는 과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건강한 하천생태를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모니터링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고민정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 사무처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중랑천을 중심으로 각 지천에 청소년, 가족, 어르신 등 대상별 하천 수·생태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연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을 마진 두 기관은 9월 중순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갖고, 매월 넷째주 금요일에 백석천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한다. 하천 모니터링 활동에 관심있는 단체는 대표전화(031-855-2463), 이메일(ugcn@gcn.or.kr)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