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송금을 통해 자산을 외국으로 빼돌린 악덕 고액체납자들의 외환거래 내역이 경기도 단속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도내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3만6,21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국내 주요 10개 은행의 1만 달러 이상 외화거래내역을 전수 조사한 결과, 134명 1억2백만달러(한화 약 1147억)의 거래내역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적발된 134명의 체납액은 법인이 65개 97억1600만원, 개인은 69명 49억100만원으로 모두 146억1,700만원에 이른다.도는 이들 계좌를 모두 압류 조치했으며, 이 가운데 39개 법인 13억1800만원, 개인 32명 5억5200만원 등 모두 71명으로부터 18억7000만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했다. 도는 나머지 63명(법인 27개, 개인 36명)은 출국금지 등 추가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4천만원을 체납중인 고양시 장 모씨의 경우 기업은행을 통해 본인 명의로 개설한 미국 웰파고은행에 43만달러(한화 약 48억6300만원)를 송금한 것이 적발되어 외화계좌를 압류했다. 1,600만원을 체납중인 부천시 이 모씨 역시 같은 방법으로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에 46만달러(한화 약 52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이 올 해 새롭게 선보인 '별밤연극'의 두 번째 작품이 9월 8일부터 9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심야연극 시리즈인 '별밤연극'은 바쁜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 향유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틈새시간을 공략한 의정부예술의전당의 새로운 브랜드이다. 앞서 진행된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별밤연극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연극 우리의 여자들에 이어 연극 파라다이스 행성과 된장찌개 또한 시민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7 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창작지원 선정작인 연극 파라다이스 행성과 된장찌개는 소소한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연극적 언어로 풀어내는 젊은 창작연극집단인 극단 동네풍경의 작품이다.각자의 괴로움과 짐들을 지구에 내려놓고 우주에 있는 파라다이스 행성으로 떠난 선장과 돌미나리, 휴지맨, 캔디 네 사람의 좌충우돌 우주여행 이야기를 그려진다. 극단 동네풍경은 이 공연을 통해 어렵고 힘든 일상을 버텨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줄 예정이다.한편, 별밤연극 시리즈의 또 다른 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창작지원 선정작으로는 자신의 길을 반복적으로 걸어오며 갱년기를 맞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꽃불과 보증금 50
의정부경전철 사업시행자의 파산선고로 의정부시가 유사이래 최대 의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시의원들이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머리를 맞대도 모자랄 판에 당대당 감정싸움을 일삼고 있어 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5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수봉, 안춘선, 정선희, 최경자, 안지찬, 권재형 의원 등은 자유한국당 소속 박종철 의장에 대한 '불신임 선언' 성명을 발표했다.김현주 의원(자유한국당)과 정선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간 감정싸움'불똥'이박종철 의장에게 튄 것.발단은 지난 8월 30일 의정부시의회 제271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선희, 부위원장 김현주)에서 의원 6명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하고 위원장인 정선희 의원이 대표발의 한 '의정부시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조례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위원장 의결권' 문제로 정선희 의원과 김현주 의원간에 격한 신경전이 펼쳐졌다.전례 없는 사태가 발생하자 박종철 의장을 포함한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전원은 '정선희 의원이 의회의 권위를 훼손시켰다'며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 또한 성명서에 연서한 박종철 의장을 상대로 '중립을 지켜야 할 의장이 자유한국당 의원에게만 편향적이고 독선적인 의정활동을
의정부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귀성객 등의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대형병원,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7개소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을 9월 13일부터 9월 26일까지 실시한다.5일 시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재난관리부서 담당공무원과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전문가와 합동으로 전기․가스․소방시설의 안전성 및 관리실태 등을 확인하고, 비상구․복도․계단, 승강기 등 피난통로 상시확보 여부, 시설안전기준․영업기준 등 관계법령 위반여부 등 안전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한다.특히, 대형마트나 전통시장의 경우 복도나 계단 등에 물건을 적치하거나 판매장소로 사용하는 사례가 많아 화재발생 등 유사시 대피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지적되는 안전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시설물 관리주체가 조속히 긴급 안전조치 하도록 하여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위법행위에 대하여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기자간담회서 법원·검찰청이전 촉구 성명 발표 법원행정처, 어떠한 이유도 밝히지 않은 채 '철회' 통보해 추측 난무법원행정처가 어떠한 이유도 밝히지 않은 채 의정부지방법원·검찰청 부지로 10년 넘게 계획해 놓았던 의정부시 금오동 광역행정타운으로 이전을 철회해 각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9월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와 같은 사실를 밝히고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의정부지방법원·검찰청이 예정부지로 입지할 수 있도록 단호한 결단과 신속한 선행적 약속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안 시장은 또한 지난 3월 법원행정처는 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등 4개 지자체에 청사 이전 후보지를 추천해 달라는 공문을 보낸 사항은 행정.재정적 손실을 감수하며 법원·검찰 이전 예정지를 비워 둔 의정부시에 입장을 고려해 사법시설 신축 5개년(2018~2022년)계획에 청사이전 후보지를 의정부시에 수립할 것을 요청했다.특히 지난 7월~8월 간 3차례에 걸쳐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의정부시 관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고자 적합지를 조사 중에 있음에 따라 다른 부지로 의정부지방법원과 검찰 청사 부지를 확보하고자 한다면 의정부시 관내로
정선희 시의원, "지금 뭐하는 거냐, 비켜라!" 막말...전례 없는 '전횡' 문제 제기돼김현주 시의원, "너무 황당하고 모욕감 마져 든다"...위원장 대행 본분 다했나?'시민' 안중에 없는 시의원들, 시민 대표 맞나?...상임위 '영상 송출' 본격 거론돼의정부시의회 김현주 의원을 포함한 자유한국당 의원 전원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8월 30일 의정부시의회 제271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 심의 중 일어난 사태에 대해 설명하고 정선희 의원이 의회의 권위를 훼손시켰다며 의정부시민과 의회에 진심어린 사과를 할 것을 요구했다.이번 사태는 정선희 의원이 여러 의원(장수봉, 조금석, 권재형, 임호석, 안지찬, 김현주)들과 함께 공동 발의한 '의정부시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조례안'을 자신이 대표 발의하고 본인이 표결과 의결을 직접 처리 하려던 과정에서 발생했다.한국당 성명서에 따르면 "당일 부의된 안건 중에는 정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의정부시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조례안이 있었다"며 "위원장(정선희 시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을 심의하는 경우 위원장은 심의를 받는 입장이므로 의회 규칙상 부위원장이 위원장 대리를 맡아 심의를 진행하게 되어 있지만, 심의가 열리기 하루 전인 29일 오
안 시장 "경전철 수습 의정부 보다 잘한 곳이 어디 있느냐"2,000억 원대 경전철 소송, 귀책사유에 따라 영향 미칠 듯안병용 시장이 의정부경전철관련,정책실패에 대한 사과 요구에 "의정부경전철 사업은 국가 정책의 실패"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정부시 만큼 수습을 잘한 곳이 어디 있느냐"고 항변했다. 지난 8월 31일 안병용 시장의 제안으로 실시된 의정부경전철 TV토론회가 수많은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경민대 김환철 교수의 사회로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김민철(더민주, 의정부을), 천강정(한국당, 의정부갑), 김시갑(바른정당, 의정부을) 당협위원장, 이의환 의정부경전철시민모임 정책국장, 김상철 나라살림연구소 책임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안병용 시장을 상대로 ▲의정부경전철 파산과 원인, ▲파산 이후 운영대책과 소송의 문제, ▲의정부경전철 해결을 위한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그동안 여러 채널을 통해 의정부경전철의 문제점을 제기해 왔던 의정부경전철시민모임의 이의환 정책국장은 이날 "전임 시장들을 비롯해 안병용 시장 또한 의정부경전철에 대한 정책실패로 시민들이 2,000억원의 책임을 부담하게
'경기북부 왜 웰니스 산업의 최적지인가''경기북부 치매관리사업 특성화방안' 논의약용약초 이용 신상품개발 등 다양한 분야 블루오션 개발 논의신한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류경근)은 통일시대를 대비한 경기북부 웰니스융합포럼을 창립, 6일 창립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신한치매RD사업단(단장 양승희 신한대 교수), 신한바이오테크RD사업단(단장 신한대 김영성 교수)과 공동으로 신한대 의정부캠퍼스 에벤에셀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경기북부, 왜 웰니스 산업 의 최적지인가',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른 경기북부 치매관리사업 특화방안' 등 2개의 주제를 놓고 김동근 경기도행정2부지사를 비롯한 관계자 및 학자들이 참가해 웰니스 산업 활성화 방안을 토론한다. 1부에서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문경희 위원장의 '한국형 열린 치매마을 건립의 필요성' 기조강연과 김영성 단장의 '경기북부 왜 웰니스산업의 최적지인가'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2부에서는 경기도 건강증진과 서근익 팀장의 '치매국가책임제와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추진방향', 경상북도 보건정책과 최은정 사무관의 '치매관리사업의 지역 특성화사례 :경북 치매보듬마을', 신한 치매 RD 사업단 양승희 단장의 '경기북부
양주시 보건소는 가을철 벌초, 성묘, 농작물 수확 등 야외활동에 대비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보건소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하는 진드기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라임병 등으로 최근 진드기 감염병으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SFTS는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물린 후 발열, 혈소판감소, 구토, 오심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지난 2013년 이후 339명 환자(사망자 73명)가 발생하는 등 '살인진드기'로 불리기도 한다. 또한,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오한, 근육통, 기피, 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적절히 치료받지 않을 경우 패혈성쇼크·신부전·의식저하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라임병은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과녁모양의 반점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고, 발열, 오한,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으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으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고 눕지 않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야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8월31일 '2017년도 제1회 9급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391명의 명단을 확정․발표했다.모집분야별로 최종합격자는 남부·북부 포함 △교육행정(일반) 281명, △교육행정(장애) 25명, △교육행정(저소득) 6명, 사서 12명, 공업(일반전기) 6명, 공업(일반기계) 3명, 보건 12명, 식품위생 8명, 시설(건축) 21명, 시설(일반토목) 1명, 기록연구사 3명, 경력경쟁 시설(건축) 9명, 경력경쟁 공업(일반전기) 3명, 경력경쟁 공업(일반기계) 1명으로 총 391명이다.이중 여성합격자는 262명(67%), 남성합격자는 129명(33%)으로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적용하여 당초 선발예정 인원보다 남성 36명을 추가로 합격시켰다. 또한, 합격자 중 연령제한 폐지로 최연장자는 교육행정(장애)에 만47세이며, 최연소자는 경력경쟁 시설(건축) 만17세이다.최종합격자는 9월 6일 신규임용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신규자실무연수를 거쳐, 신규발령을 받게 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 인사·채용·시험/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