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솜이(남양주 평내고)가 강원도지사배 제61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에서 여자고등부에서 3관왕에 올랐다. 지난 9일 강원도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슈퍼대회전에서 39초60을 기록해 정고운(39초95/고성고)과 곽송이(40초22/ 봉평고)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회전(1분26초00)에서 김서현(1분27초88/대덕고)과 정고운(1분29초32/고성고)을 따돌리고 우승한 뒤 복합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3관왕에 등극, 여고 스키 '최강'임을 확인시켰다. 이로써 윤솜이는 지난 7일 막을 내린 제24회 전국학생종별스키대회 알파인 여고부 경기와 지난달 열린 제36회 전국학생스키대회 알파인 대회에 이어 3개 대회 3연속 3관왕에 오르는 저력을 보인 것을 비롯해 2월 막을 내린 제9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와 제21회 통일배 전국알파인스키대회에 이어 대회마다 금메달을 따내는 성실성을 보이며 여고부 스키 '지존'임을 재확인했다. 2009.03.11 신혜인 기자
남양주시가 별내면 광적리에 건설 추진 중인 소각잔재매립장을 놓고 인근 주민들과의 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투쟁위는 남양주시와 매립장 관련 본격적인 대화를 하기에 앞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청의 주민지원책을 전체로 하는 매립장 수용안에 대해서 의사를 묻는 설문조사를 하려 했으나, 시는 주민투표를 통한 의사 결정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에는 별내도서관에서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매립장 관련 설명회를 강행하려 했다며 이는 공사를 강행하겠다는 행정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민들은 보고있다. 2009.03.11 이영성 기자
고양경찰서는 지난 8일 오전 9시께 고양시 B(16)양의 집에서 B양과 친구 C양을 차례로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15/중3년)군 등 10대 6명을 붙잡아 범행 가담 정도를 가려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조사 결과 동네 선후배 사이인 A군 등은 이날 B양 등과 함께 술을 마시다 술에 취해 정신을 잃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009.03.11 조재환 기자
남양주시의회는 의회 본회의장에서 지금지구 택지개발사업 추진 촉구를 위한 건의서를 채택하고 이를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공사 등 관계 기관에 전달키로 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지금지구 택지개발사업은 2006년 1월16일 예정지구 공람. 공고에 이어 2007년 12월31일 예정지구 지정으로 남양주시 지금동, 가운동, 이패동, 수석동 일원 200만1000㎡에 7744세대 2만907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 지금동, 가운동, 이패동, 수석동 일원 200만1000㎡에 7744세대 2만907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사업시행 주체인 한국토지공사에서 201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토공이 자금유동성 악화를 이유로 개발계획승인 및 보상착수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정지구내 지역주민들의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므로 사업 추진일정을 당초대로 정상화할 것을 건의서에 담았다. 시의회 관계자는 "예정지구내 지역주민들의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므로 사업추진일정을 당초대로 정상화해 주민들의 고통을 해소하고 시의 균형발전을 이루고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관계 기관에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경기도 연천군은 전곡리 선사유적지 내 4만7천여㎡에 추진 중인 역사문화촌 1단계 사업을 2011년 완료할 계획이라고 지난9일 밝혔다. 연천군은 2013년까지 전곡읍 전곡리 173 일원 21만 7000㎡ 부지에 역사문화공원을 중심으로 한 숙박·문화·상업지구를 조성키로 했으나, 최근 그 규모를 5분의 1 정도로 줄이기로 했다. 부지조성면적 축소에 따라 군은 당초 계획보다 사업기간을 2년 앞당기고 사업비도 1천600억원에서 250억원으로 줄였다. 주요시설도 전시홍보관, 역사문화공원, 상업시설 등을 짓는 것으로 군(郡)은 이달 중 문화재현상변경허가를 신청하는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오는 9월 토목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역사문화촌이 들어서는 전곡리 선사유적지 주변은 한탄강관광지, 도립 선사박물관, 어린이 교통랜드 등의 관광벨트화가 형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파주 적성~전곡구간 국도 37호선과 경원선 전철이 준공되면 관광수요 증대로 민자유치가 활기를 띠게 될 것“이며 "역사문화촌은 교육.문화.관광을 어우르는 개념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
경기도 가평군은 올해 축산분야 75개 사업에 42억원을 들여 축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최근 축산관련 단체장 및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 및 방역시책 설명회를 갖고 이와 같은 사업계획을 지난 8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청정 축산물 생산 8억8천400만원, 축산경영안정 3억6천300만원, 한우경쟁력 강화 2억3천400만원 등이다. 특히 군(郡)은 축산환경 개선에 9억2천만원을 투입해 축사 등이 오염물질배출 시설이라는 인식을 없애기로 했다. 또 가축분뇨 연료화 사업에 7천200만원을 배정해 자연순환형 축산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환율, 쇠고기 수입, 내수 소비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하고 관련 예산을 조기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9.03.10 이영성 기자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8일 (재)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발간한 가족여성통계 자료에 의하면2006년 고양시 여성인구는 46만4천명으로 남성 45만5천명 보다 9천명 가량 많았다. 또 고양시 거주지에 대한 생활만족도와 관련해 여성은 28%, 남성은 25%가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경제활동인구의 교육수준 분포는 4년제 이상 대학 졸업자가 31.6%로 경기도내 31개 시.군 평균 25%보다 높았다. 시(市)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고양시에는 공원, 백화점, 병원, 보육시설 등의 편의.복지시설이 잘 돼 있어 여성들의 생활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2009.03.10 이우조 기자
지난해 4월 개장한 경기 구리시 ‘고구려 대장간마을’이 개장10개월 만에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새로운 한류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8일 태왕사신기 포스터와 대장간마을 사진액자, 꽃다발 등을 준비해 10만 번 째로 입장한 행운의 관람객 사이토 에츠코(동경)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관람객 10만명 가운데 40%인 외국인 관람객들의 국적은 일본이 가장 많고 홍콩, 대만,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순이다. 이같이 외국인관광객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엔화와 달러 등 외화가 강세를 보였고 한류스타인 배용준이 주연한 ‘태왕사신기’가 일본과 대만 등으로도 수출되면서 촬영장소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구리시는 관람객 10만명 돌파 기념으로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한류난장 공연한마당 ‘아리랑 난장’을 개최한다. 고구려문화연구회 주최와 구리시, 경기문화재단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 공연 한마당은 고구려 대장간마을 야외무대에서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경기명창, 국립국악원 단원 등이 출연, 국악과 민요아리랑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타악연주와 라틴댄스
경기도 파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파주시 농협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금품과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농업협동조합법 위반)로 후보 A씨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파주 광탄농협조합장 선거운동 기간인 지난 1일 파주 광탄면에서 열린 모 축구단사무실 현판식에 참석해 고사를 지내고 현금 10만원이 든 봉투를 건넨 혐의다. 이렇게 지난 1~2월에는 이 지역 행사 19곳에 모두 현금 200만원과 음료수 등을 기부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도선관위는 “올해 80여곳에서 실시되는 농/수/축협 등 각종 위탁선거와 관련된 선거법을 몰라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입후보자들의 금품살포 등 불법선거운동을 사전에 차단하고 위법행위 적발시 강력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9.03.07 노경민 기자
고양경찰서는 3월 한달 간 학교 주변 교통법규 위반자 집중 단속에 나선다. 신학기를 맞은 학생들의 들뜬 분위기와 일반 운전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실시되는 이번 교통 단속은 각 학교 주변에 설치된 어린이보호구역 내 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 중점 단속차량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 위반, 정지선 위반, 보행자 의무 위반, 불법 주/정차 등 어린이 보행에 심각한 위해를 주는 차량은 단속 대상이다. 2009.03.07 이우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