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남면·적성면 및 연천군 장남면 일대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작업이 실시된다.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에 따르면 지난 10일 양주시 제25보병사단 사령부 연병장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이 열렸다.이날 개토식은 제25보병사단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해 양주시장, 각 지역 보훈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유해발굴 장병들의 안전을 기원하며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번 유해발굴은 양주시 남면·적성면, 연천군 장남면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개토식에 참석한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이번 전사자 유해발굴은 우리의 국토를 수호하다 장렬하게 전사하신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이번 유해발굴을 통해 그 분들의 넋을 위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이번 유해발굴부대인 제25보병사단에 장병들의 안전과 성공적인 발굴을 기원하며 위문금을 전달했다.
양주시는 행정자치부 주관 '지역개발사업(특수상황지역) 유공자 정부표창'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작물축산과 방한식 과장, 기획예산담당관 김현석 주무관)과 장관표창(기관)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해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5년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추진 성과 평가'에서 양주시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지역역량강화 사업과 기초 종합평가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개인)을 수상했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 및 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국비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양주시는 ▲농촌취락지역 침수예방사업, ▲쌈지공원 조성사업, ▲백석소도읍 종합육성사업, ▲덕정 별침거리 조성사업, ▲산북동 걷고 싶은 마을 만들기 사업, ▲광적면 공설시장기반시설 정비사업, ▲남면 취약지역 경관개선 사업 등 총 7개의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은 지역역량강화 사업(농촌 Farm Up 커뮤니티)은 대표적인 도농 복합도시인 양주시의 균형 발전을 위하여 추진한 사업으로, 도‧농 공감 아카데미 교육 실시 및 농촌관광 공동마케팅 시스템 구축을 통해 농촌체험마을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득 창출에 기여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의정부시 유권자들이 전 지역에 걸쳐 문재인 후보에게 압도적으로 표를 몰아 준 것으로 나타났다.5월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마감돼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가운데 지난 대선과 달리 의정부 전 투표소에서 문재인 후보가 제일 많은 표를 얻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결과에 따르면 의정부시 선거인수 36만255명중 27만404명이 투표에 참여해 전국투표율 77.2%에 못미치는 75.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그중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11만580표(40.9%)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으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6만5003표(24.0%)를 득표해 2위를 기록했다.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5만7027표(21.1%),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만8284표(6.8%),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1만7254표(6.4%)를 각각 득표했다.한편, 지난 5월 1일 의정부 집중유세에 나선 문재인 후보는 이 자리에서 문희상 국회의원과 비서실장 선후배 인연을 언급하며 의정부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특히, 문 후보는 의정부시의 현안 과제인 ▲경전철 정상화해법마련, ▲경기북부 평화통일 특별자치도 적극 지원, ▲반환기지 캠프 레드클라우드 안보테마공원화 중앙정부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홍이표)는 지난 4일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지를 촬영하여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이용하여 공개한 선거인 A씨를 9일 의정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166조의2(투표지 등의 촬영행위 금지) 제1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여서는 아니 되며, 이를 위반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또한 같은 법 제167조(투표의 비밀보장)에 따르면 선거인은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공개할 수 없으며, 공개된 투표지는 무효로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만일 이를 위반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일에도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여 공개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보고 각 투표소별 예방활동과 함께 선거일 당일 특별 단속활동을 강화하여 적발 시 고발조치 등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의정부시의회(의장 박종철)는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제267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회기의 주요일정으로는 15일 제1차 본회의에서 제267회 임시회의 회기를 결정하고, 16일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을 심의한 후, 오는 1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의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금번 회기에는 '의정부시 문화예술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과 시에서 제출한 안건 등 8건을 처리할 예정이다.'의정부시 문화예술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은 의정부시의 문화예술 단체의 지원 육성을 위한 문화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문화예술진흥을 도모하여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고자 제정됐다.의정부시의회 박종철 의장은 "의정부시의 각종 민생현안에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서 열린 의회, 신뢰받는 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의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주민 10명 중 4명이 지역발전을 위해 도로·교통시설 확충을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응답한 가운데 경기연구원이 차기정부에 GTX 추진과 양주-연천간 고속도로 건설을 조기 확충해야 한다고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경기연구원은 대선주자들의 경기북부지역의 현황과 주민들의 발전 전략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여 경기 북부지역 핵심전략을 제시한 '차기정부에 바란다 : 수도권의 그늘 경기북부를 통일한국의 미래로'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우리나라 전체 접경지역의 29.7%, DMZ의 33.8%가 경기 북부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경기 북부지역의 44.3%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러한 지정학적 특성으로 경기 북부지역은 1995년 제1기 신도시인 고양시의 일산개발이 이뤄지기 전까지 정체된 지역으로 분류됐다. 일산신도시의 개발, 파주 LCD단지 조성, 파주시의 교하, 운정 2기 신도시개발, 남양주의 덕소, 금곡, 마석, 진접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으로 서울시에 인접한 경기북부 지역의 인구가 급증하고 개발이 가속화 됐다. 그 결과, 1975년과 비교하여 2015년의 고양시의 인구는 592.2%, 파주시는 150.1%, 남양주시는 485.5% 증가했다. 하지
최근 3년간 취득세 감면받은 1,321개 농업회사법인 일제조사 사무실이나 창고 등 사용 부당사례 184건 적발, 25억원 추징부동산을 매입하면서 농업용으로 신고해 지방세를 감면받은 뒤 이를 사무실이나 창고 등으로 사용한 양심불량 농업회사법인이 단속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는 3월 6일부터 4월 26일까지 최근 3년(2013.3~2016.4)간 취득세를 감면받은 1천321개 농업회사법인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당감면사례 184건을 적발, 감면받은 지방세 25억여원을 추징했다고 7일 밝혔다. 현행 지방세 특례 제한법 제11조는 농업법인이 법인설립등기일로부터 2년 이내에 영농을 목적으로 취득한 부동산에 대해서는 2017년 12월 31일까지 취득세를 면제해 주고 있다. 또, 법인설립일과 상관없이 영농, 유통, 가공을 목적으로 부동산을 매입할 경우 취득세의 50%를 감면해주고 있다. 그러나 취득일로부터 1년 동안 농업용도로 사용하지 않거나 3년 이내 매각, 증여, 다른 용도로 사용할 경우 감면된 취득세를 추징하도록 하고 있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화성시에 위치한 A농업회사법인은 2015년 8월 토지 5천744㎡를 농업용으로 매입하면서 취득세 50%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전·후로 각종 재난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북부소방본부는 대통령 선거 기간인 5월 8일에서 9일 개표 완료까지 화재예방순찰과 함께 개표소 12개소에 소방공무원과 소방차량을 근접 배치해 화재에 대비토록 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북부소방재난본부는 4월 12일부터 25일까지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 투표소 971개소와 개표소 12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사전에 화재취약요인을 제거했다.김일수 본부장은 "대통령 선거라는 국가적 행사를 맞이해 각종 재난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도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과 재난 초기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道, 살수차 포함 246대 도로청소차 투입해 도로청소 실시최대한 외출 자제...야외활동 시황사 마스크 반드시 착용경기도는 지난 6일 새벽 2시경을 기해 경기도 전역에 미세먼지(PM)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이날 오전 7시 위기대응본부를 가동하고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 미세먼지 위기대응본부는 환경국장을 본부장으로 3팀 15명으로 구성됐으며, 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시까지 미세먼지 발생 상황과, 도로 청소, 배출업소 단속 업무를 관리한다. 道는 이날 미세먼지 경보 발령에 따라 전 시군에 비상연락망을 가동하고 먼지를 흡수하는 노면청소차 209대와 도로살수차 37대 등 모두 246대의 도로청소차를 투입, 도로변 먼지제거에 총력을 기울였다.또한 경기도 환경안전과와 공단환경관리사업소, 북부 환경관리과 직원 6명을 긴급 투입, 반월·시화공단과 대형사업장을 중심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 이밖에도 도내 28개 쓰레기 소각장에 평소 대비 20~30%정도 처리물량을 감축하도록 권고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새벽 2시 북부권(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에, 새벽 3시부터는 남부권(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중부권(수원,
포천시는 포천사과의 새로운 판로확보와 대표품종 육성을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수입과일대응 국내육성 품종 확대재배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지 북상으로 경기북부, 강원산간지에 사과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재배품종이 후지와 홍로로 편중되어 경쟁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판로 확보와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특화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미니사과인 '루비에스'와 추석사과 '홍로' 대체품종인 '아리수'를 보급했다.특히, '루비에스' 품종은 국내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미니사과인 '알프스오토메'의 단점을 보완해 개발한 품종으로, 숙기는 8월 하순이며 무게가 90g(보통 사과 크기 270g~300g)정도다. '루비에스'는 당산미가 조화로워 식미가 우수하고, 저장성도 좋아 학교 급식, 기내식, 나들이 등의 새로운 수요 창출이 기대되는 품종이다.포천시는 주산단지와 차별화를 통해 장기적인 사과 산업을 염두에 두고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국내 육성 신품종 사과 생산단지 육성에 박차를 가해, 작지만 강한 사과 생산단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올해는 시범적으로 1.5ha를 보급했으나, 향후 재배면적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