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가 의장단 구성에 자리 배분 문제로 의견을 좁히지 못한 채 파행을 이어가고 있어 시민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의정부시의회는 지난 2일 임시회를 열고 제8대 전반기 원구성을 진행하려고 하였으나, 사전에 자리 배분에 대한 의견이 협의되지 않아 임시의장을 맡은 구구회 의원이 정회를 선언하면서 원구성에 실패했다.의정부시의회 의석수는 총 13석이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자리는 5석으로 의장, 부의장, 자치행정위원장, 운영위원장, 도시건설위원장으로 구성되어 있다.이에 지난 지방선거에서 8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은 5석에 불과한 자유한국당에 의석 비율상 한자리(부의장) 만을 배분하겠다고통보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의회의 균형 및 재선 의원 수를 감안해 두자리(부의장, 상임위원장)를 요구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특히, 원구성 관련 회의는 다선 의원이 임시의장을 맡도록 규정되어 있는 의정부시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한국당 소속 구구회 의원(3선)이 임시의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중인 가운데 구 임시의장은 '양당간에 원만한 협의가 되지 않았다'며정회를 요청하는 자당 의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정회 선언을 지속해 민주당 소속 의원들로부터 강한 비난을 받고 있다. 현재 의정부
의정부시가 경기도의 '민락지구 경유안 타당성 검토 결과' 공문 회신에 반발하며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6월 20일 경기도로부터 '전철 7호선 민락지구 경유안' 타당성 검토 결과, 경제성 미확보로 기본계획 변경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내용이 담긴공문을받았다고 밝혔다.안병용 시장은 지난 2월 19일 의정부시민들의 숙원인 전철 7호선 '민락역 신설안'이 기본계획에 반영되지 않자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를 만나 항의하고 민락역 신설, 또는 노선연장 등의 기본계획 변경을 강력 요청했다. 이에 경기도는 안 시장의 요구를 받아들여 용역을 통해 재검토하였으나, B/C(비용 편익비)가 0.88밖에 나오지 않자 사실상 민락역 신설 또는 노선연장 등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통보한 것.이에 안 시장은 6월 25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기본계획 변경은 성급하게 결론 내릴 수 없는 사안으로, 지금이라도 기본계획을 재고해 추가적인 검토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에게 재차 촉구하는 한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추진' T/F팀을 구성, 강력 대응을 천명했다.그 일환으로 의정부시는 오는 7월 3일 신
시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열린 의정 구현'이라는 의정목표를 가지고 출발한 제7대 의정부시의회가 28일 시장, 전·현직 시의원 및 초청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폐회연을 열고 지난 4년간의 공식 일정을 모두 마감하는 자리를 가졌다.제7대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2014년 7월 1일 개원하여 4년동안 시민의 권익 보호와 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왔다.지난 4년 동안 정례회(8회 167일)와 임시회(38회 215일) 총 46회 382일의 회기를 운영하여 총 542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또한 시정 주요정책 및 현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하여 시정 질문 5회, 5분자유발언 56회를 실시하며 시정 견제와 발전적 대안들을 제시했다.특히, 의원입법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져 의원 발의 안건이 제6대 의회 69건보다 제7대 의회 76건으로 10%가량 증가하였고, 집행기관 견제를 위한 행정사무감사 시정·건의·권고사항도 지난 제6대 의회 733건보다 472건이 늘어난 1,205건의 지적사항과 정책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지역발전을 위한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아울러, 안건처리의 전문성과 능률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구성된 3개의 상임위원회도
선거기간, 빠른시간 내 공개하겠다→'한국당' 사과하면 밝히겠다한국당 관계자, 소송비용 못 밝히는 이유 있나?…의혹만 증폭돼 허위사실 공표로 검찰에 고발당해...수사진행 여부에 이목 쏠려3선에 당선된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선거기간 중 불거진 경전철 경로무임(공직선거법 위반) 재판 관련 '소송비용 공개' 논란에 대해 "법무법인이 동의할 경우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던 것과 달리 당선 이후 말을 바꿔 자금출처에 대한 의혹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안 시장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6월 11일 '소송비용 공개' 성명을 발표한 자유한국당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를 비롯해 시·도의원 후보자 11명 전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후보자에 대한 비방죄)로 의정부시선관위에 고소하는 한편 기자회견을 자청, 소송을 담당했던 법무법인을 설득해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소송비용을 공개하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특히, 안 시장은 기자회견 당시 "일반적으로 의료치료행위나 법률계약은 쌍방이 동의하지 않으면 공개할 수 없도록 되어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고 전제 후 "그럼에도 제2, 제3의 건전하지 못한 의혹이 제기될 가능성이 있어 소송담당 법인의 양해와 동의를 구해 소송비용 일체를 공개하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자유한국당 소속 당선자들이 27일 제8대 의정부시의회 개원을 앞두고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이날 구구회, 조금석, 임호석, 김현주, 박순자 등 시의회 당선자들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입장문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의정부시민의 준엄한 뜻을 잘 알게 됐다"며 "다시한번 의정부를 위해 일 할 수 있도록 저희에게 허락해주신 소중한 기회를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이어 "지금 우리 의정부시는 낮은 재정자립도와 함께 높은 청년실업률을 극복하고 의정부의 지역경제를 살리며, 통일의 중심도시로서 발전시켜야 할 중요한 과제들이 앞에 놓여있다"며 "시민여러분들과 미래에 대한 끊임없는 토론으로 현실적이면서 미래지향적인 통일의 중심 의정부를 위해 한걸음 한걸음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특히 이들은 "이러한 중대한 시기에 비록 소수이기는 하지만 건강하고 힘찬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의정부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정이라면 적극 협조할 것이며 초당적으로 손을 잡고 협력해 나갈 것이지만 행정편의만을 위한 근시안적 행정,
의정부시의회는 6월 25일 의원회의실에서 '제8대 의정부시의회 당선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오는 7월 2일 개원에 앞서 사무국 직원과 당선인 소개를 시작으로 의회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설명과 의회 개원 및 의정활동에 필요한 주요사항을 안내했다.특히, 국회의정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의정활동 실무교육도 함께 진행했다.제8대 의회 의원은 지역구의원 11명과 비례대표 2명 등 총 13명으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8명(오범구, 김영숙, 김정겸, 김영균, 정선희, 이계옥, 안지찬, 최정희)과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5명(조금석, 구구회, 임호석, 김현주, 박순자)으로 구성됐다.한편, 제8대 의정부시의회는 오는 7월 2일 개최되는 제280회 임시회에서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단을 비롯해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25일 오후 2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경기도는 시민에게 약속한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민락역 설치 및 장암역 이전(신설) 협력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경기도의 타당성 재검토 결과, B/C가 0.88이 나와 현재로써는 지하철 7호선 민락역·장암역 신설이 어려운 상황이 됐다.이날 안 시장은 경기도가 최근 의정부시가 요구한 민락지구 경유안 검토 결과가 기본계획 변경 요건에 충족되지 않으니 공사발주를 진행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같은 결정은 민락지구 경유안 타당성 검토 결과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의정부시민들을 기만하는 것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는 비판과 함께 현 상황을 비상시국으로 인식하고 강력 대처하겠다고 천명했다.특히 그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기본계획 변경은 성급하게 결론 내릴 수 없는 사안으로 지금이라도 기본계획을 재고해 추가적인 검토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현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에게 강력히 촉구했다.또한, 안 시장은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의정부시민의 숙원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를 보다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 변경을 요구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 여러분들
의정부시 최초로 3선 시장에 당선된 안병용 당선인이 지난 6월 18일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지방정부 단체장 당선자 간담회'에서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회장으로 내정됐다.이날 간담회에는 박광온 경기도당 위원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 등 경기도 시장·군수 당선인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에 열릴 민선7기 첫 번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임원진 선출에 앞서 의정부 최초 3선 시장으로 경험과 연륜이 많은 안병용 당선인이 경기도시장군수협의장에 적합하다고 중론이 모아졌다.안병용 당선인은 "여러 단체장께서 막중한 소임을 맡으라는 말에 감사드리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자치분권 실현과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자치단체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수렴해 적극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는 31개 시장-군수가 모여 각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경기도 및 중앙정부에 건의사항을 채택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함종식)가 지난 6월 15일 오후 2시 제7회 지방선거 의정부시 당선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당선증 교부식'에 자유한국당 당선자들이 집단으로 불참해 시민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이날 당선증 교부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당선자를 비롯해 최경자, 이영봉, 권재형, 김원기 경기도의회의원, 오범구, 조금석, 김영숙, 김정겸, 구구회, 김연균, 정선희, 임호석, 이계옥, 안지찬, 김현주, 최정희, 박순자 의정부시의회의원 등 총 18명이 참석대상이었다.하지만 한국당 소속 조금석(가선거구), 구구회(나선거구), 임호석(다선거구), 김현주(라선거구), 박순자(비례대표) 등 5명의 당선자들은선관위가 주관한 공식적인이날 행사에 특별한 사유없이 집단으로 불참했다.특히, 이들 모두는재선 또는 3선에 당선된의원들로, 시의원의 본분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으로 판단되기에이들을 선택한시민들의 실망은 더욱큰 것으로나타났다.이 소식을 접한 시민 이모씨(49, 여)는 "한국당이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 것 같다"며 "당을 떠나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고귀한 당선증 교부식에 집단으로 불참한 것은 곧 민의에 불복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며 분개했다. 한편, 자유
6월 13일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체 투표율이 60.2%로 집계된 가운데 경기북부 자치단체의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경기도 투표율이 57.8%을 기록한데 반해 의정부시 54.2%, 양주시 55.0%, 동두천시 54.2%, 포천시 54.8%, 파주시 55.5%로 집계됐다.반면 58.2%와 64.4%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한 고양시와 연천군은 경기도 투표율과 전국 투표율을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