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서장 이선영)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구급대원이 감염방지 차원에서 착용하는 보호복을 보고 놀라지 말 것을 당부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감염 보호복을 입은 구급대원만 봐도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문과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실제로 감염보호복을 착용한 구급대원을 본 후 인터넷, SNS 등에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글과 사진이 게재되면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 그러나 소방서는 구급출동 시 열이나 호흡기 관련 증상이 있는 사람,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의 경우 감염환자로 의심하여 혹시 모를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보호복을 입고 현장에 출동하고 있다. 의정부소방서 관계자는 "감염보호복을 착용하는 것은 제2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것으로 감염보호복을 착용한 구급대원을 보고 섣불리 판단해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감염관리로 의정부시민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소재 일심재단 우리병원(병원장 장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진료를 위한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가 병원 내에서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호흡기 환자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이다.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24∼25일 국민안심병원 신청을 받고 현재까지 91개 병원을 지정했다. 이번에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우리병원은 포천지역은 물론 양주와 연천, 동두천 등 의정부를 제외한 경기동북부지역에서 유일한 의료기관이 됐다. 우리병원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병원 외부에 호흡기 환자만을 진료하는 전용 외래구역을 만들어 운영중이다. 병원 내 감염을 최소화하고 환자와 의료인을 보호하기 위해서 호흡기 질환에 대해 방문부터 진료까지 전 과정에 걸쳐 일반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고 있다. 특히, 우리병원의 호흡기 환자 전용 외래구역에서는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이 있는 환자만을 따로 진료하며,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당뇨와 고혈압 등 나머지 일반 외래환자는 원내에서 진료를 볼 수 있다. 또한 호흡기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을 출입하는 모든 환자 및 보호자에 대한 출입 관리도 한층 강
의정부시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16개 구역 280면의 거주자 및 노상주차장을 오는 3월 1일부로 전면 폐지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2018년 4월 안산시 A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주차된 차량 사이로 뛰어나오다 지나가던 승용차에 치여 숨진 사고로 가칭 「민식이법」이 국회에서 의결됐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선제적 대처를 위해 지난 10일 조찬포럼을 개최하고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특별대책수립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초등학교 개학 전까지 노상주차장을 전면폐지하고, 3월중 주차구획 제거로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안전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차장 폐지로 지역주민의 주차난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러한 이유로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 안전에 소홀히 할 수 없다”며, “부족한 주차공간은 주거지 주변 공영주차장의 지속적인 확충을 위한 대안마련을 통해 시민 생활불편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군 반환공여구역에 대해 기지별, 지역별 특성에 맞는 개발방식이 적용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정상균 균형발전기획실장을 비롯한 도 및 시군,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도시공사, 민간 전문가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군 공여구역 조기반환 및 국가주도 개발 추진 TF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파주, 의정부, 하남, 동두천 등 시군별 반환공여지 개발 계획에 대한 발표에 이어 종합토의를 통해 보완 및 발전 사항에 대해 논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현재 국방부가 추진하는 매각 방식으로는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기 역부족이라면서 지역별, 기지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방식을 발굴해 추진해야 한다는데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기초 지자체들의 어려운 재정여건이나 과다한 토지매입비 등으로 인해 민간투자가 더뎌져 반환공여구역에 대한 개발이 지지부진해질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이를 위해 중앙부처의 특별회계 설치, 공여구역 반환시기의 불확실성 해소 및 반환대상 기지에 대한 사전 환경오염 조사 등의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또한 미반환 기지의 조기 반환 및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정부 공식 명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의정부아트캠프 등 운영시설에 대한 특별 방역작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방역소독은 의정부예술의전당 및 아트캠프 주요시설인 대소극장 객석은 물론, 전시실, 교육장, 화장실, 로비 등 시민들의 이용이 잦은 시설물을 대상으로 인체에 무해한 살균 소독제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방역처리를 진행했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이번 방역 활동 외에도 시설 내 손 소독제, 방역마스크, 열 온도계 등의 예방물품 비치와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 등 세부적인 근무방침도 시행하고 있으며, 갖가지 예방수칙 안내문 등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예방수칙 및 행동요령을 홍보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추가적인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관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자 이번 달 예정되었던 <이은미 30주년 기념콘서트>와 <유키 구라모토 피아노 콘서트>, <2020년 문화예술아카데미> 등을 취소.연기하기로 결정하였다. 예매 취소에 대한 환불수수료는 전액 면제하여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의정부문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안병용 의정부시장)는 3차 귀국한 우한 교민들의 임시 거처가 이천시 국방어학원에 마련됨에 따라 500만원을 이천시에 즉각 지원하기로 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되는 이번 지원금은 마스크나 세정제 등 국방어학원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의료물품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 협의회 지원금과는 별도로 의정부시에서 성금 300만원을 추가로 지원했으며, 이후에도 도내 31개 시·군들의 온정은 이어질 전망이다. 안병용 협의회장은 지난 12일 오후 국방어학원 주변에 설치된 임시상황실에 직접 방문하고, 엄태준 이천시장과 함께 시설 운영 상황과 협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안 회장은 이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국가 재난 상황에서 보여주신 이천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따뜻한 연대의 마음을 꼭 기억하겠다”면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도 경기도와 함께 방역소독 등 확산 방지 노력은 물론이고 이천시의 지역경제 위축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내 31개 시·군과 산하기관 구내식당에서 이천쌀을 우선 구매하는 것을 비롯해, 시·군 SNS를 통해 이천시 특산물을 홍보하고 구매운동을 벌이는 것으로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전 세계적를 강타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공단이 운영중인 시설물에 대한 자체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의정부역 지하도상가는 매일 1회 이상 지하상가 전체에 대해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인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1,000장을 배부하고 출입구 방역매트 운영, 손 소독제 비치 등 다각적인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현수막 게첨, X-배너 비치, 전단지 배부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인위생 수칙 및 감염예방 행동요령 등에 대한 홍보활동과 함께 방역 및 소독물품 확보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유철 의정부역지하상가상인회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인해 힘든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상인들과 공단과의 협업을 통해서 빠른 시일안에 정상화되어 활기찬 지하상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은희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국가적인 위기 상황 속에서 많은 시민들이 위축되어 있지만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하여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의정부역 지하도상가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합동 대응을 주제로 25명의 기관장과 함께 수요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정례회에는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의정부시의회 의장, 의정부교도소장, 의정부경찰서장,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세무서장, 소방서장 등 관내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해 그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대응현황과 기관 간 협업 사항을 적극 모색했다. 시는 그간의 추진현황으로 의료기관의 의심환자 진료 시 대응방법, 선별진료소 운영 등 환자 발생 시 대응체계와 다중이용시설 및 취약계층 이용시설 소독방역 현황을 공유하고, 특히 통장협의회 등 주민단체를 찾아가 보건소장 등이 직접 개인위생수칙을 교육하는 등 예방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음을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유관기관에서는 살균소독 및 손씻기, 호흡기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준수 사항을 전파해 줄 것을 당부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시민 안전을 위한 전방위적 합동대응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감염병은 중앙과 지자체, 지역사회 모두가 협력하여 선제적 대응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며, “각 기관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경기도가 의정부시, 환경NGO단체와 함께 오는 6~7일 양일간 의정부시 소재 미군기지 2곳 주변 지하수 관정 13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오염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주한미군 기지 지하수에서 발암물질이 나왔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도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도 차원의 조치다. 실제 해당 언론에서는 미 국방부가 2018년 3월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 국내 미군기지 5곳의 지하수에서 기준치(70ppt)의 최대 15배를 초과하는 과불화화합물(PFOA, PFSO)이 검출됐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이중 도내 소재 미군기지는 의정부에 위치한 캠프 레드클라우드, 캠프 스탠리 2곳이다. 이에 따른 조사 대상은 해당 기지 100m 이내 관정 18곳 중 실제 생활용수나 음용수로 사용 중인 것이 확인된 10곳과 100m 밖 관정 3곳 등을 포함해 총 13곳이다. 특히 객관성·투명성 확보 차원에서 의정부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의양동 환경운동연합 등 지역 내에서 활동 중인 2개 환경NGO단체와 공동으로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도는 해당 관정으로부터 시료를 채취,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해, 과불화화합물 농도를 분석할 예정이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은희)은 지난달 30일 스포츠센터(수영장)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4분의 기적’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두 차례(1월 28일, 7월 5일)에 걸쳐 실시한 수영장 모의훈련에는 올해도 스포츠센터 직원과 수영장 회원이 함께 참여해 고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공단의 이번 모의훈련은 시간별로 9시 30분 수상 내 지친회원 발생, 13시 30분 저체온증 환자 발생, 16시 30분 익수자 발생 등에 따른 상황별 응급처치 훈련으로 직원과 회원이 함께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한 회원은 “강사들의 신속하고 능숙한 응급처치 훈련에 매년 참여하다보니 이제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응급처치를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강은희 이사장은 “어떤 응급상황에서도 전 직원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 상황과 같은 훈련을 꾸준히 시행해 고객에게 안전과 감동을 주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