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주년 3·1절을 맞이해 의정부시 광복회는 3월 15일 오전 11시 의정부역전 근린공원에서 3·1운동 기념비 및 만세터 표지석(2개소) 제막식을 거행했다. 2014년부터 기획된 3·1운동 기념비 및 만세터 표지석 건립은 지난해 5월 19일 착공해 약 10개월 만에 완공됐다.3·1운동 기념비는 이날 제막식이 이루어진 의정부역전 근린공원에 위치한 높이 3m(가로 1.7m, 세로 1.5m)의 비석으로 제작되었다. 독립을 열망하는 손들이 하늘을 향하고 이를 태극기로 감싸 안은 비석의 형태는 3·1만세운동일을 형상화 한 것이다.제막식에는 광복회 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해 경기북부보훈지청장, 의정부시장, 의정부시의회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만세시위는 조선민족으로서 정의·인도에 기초한 의사의 발동으로 대한독립은 인력으로 막을 수 없는 하늘의 뜻’이라 밝힌 리민(里民) 조염호 등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날 제막식으로 건립이 완료된 3·1운동 기념비와 만세터 표지석은 향후 경기북부보훈지청을 통해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로 지정되어 3·1운동에 동참한 의정부시의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등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후대에 계승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금오사
의정부시의회 구구회 의원(새누리, 나선거구)은 3월 14일 열린 제2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병용 시장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책임동제 전면시행'에 대한 문제점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구 의원은 이날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1월 임시회때에도 행정복지센터의 잘못된 위치선정, 홍보부족, 직원과 장비의 부족 등을 지적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3월 8일자 언론에 '금년내 책임동 전면시행'이 일제히 보도됐다. 집행부에서는 의회에 보고했으니 할 일 다했다는 식으로 일처리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구 의원은 '책임동제' 시행과 관련해 ▲ 기 시행중인 책임동제에 대한 평가 부재의 문제점, ▲ 권역 설정의 문제점, ▲ 재 시행중인 책임동 조직의 문제점, ▲ 책임동의 인력과 장비지원에 대한 문제점 등을 열거하며 '전면시행'의 부당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특히 구의원은 "시의 많은 업무가 책임동으로 이관되고 국, 과의 통폐합 또는 축소가 필요한 실정에도 불구하고 '행정수요 충족에 필요한 사무공간확보'를 이유로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76억원의 혈세가 소요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같은 시장 아래 한쪽에서는 과축소를 추진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오는 4월 13일 치러질 제20대 총선이 채 3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무소속 후보자에 대한 추천장 교부가 시작된다.의정부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홍이표)는오는3월 19일부터 각 지역 선거구선관위에서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고자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선거권자의 추천을 받기 위한 후보자추천장을 검인하여 교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려는 사람은 관할 선거구선관위가 검인(청인 날인)하여 교부한 추천장을 사용하여 해당 선거구 안에 주민등록이 된 300명 이상 500명 이하의 선거권자로부터 추천을 받아 후보자 등록을 신청할 때 제출해야 한다.선거권자의 추천은 본인이 직접 받지 않아도 무방하며, 추천을 받기 위하여 출마하려는 사람의 경력 등을 단순히 소개할 수 있다. 다만, 선관위의 검인을 받지 않은 추천장으로 추천을 받거나, 선거운동을 위하여 500명 이상의 선거권자로부터 추천받는 행위는 선거법에 위반되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선거권자가 후보자를 추천할 때에는 추천장에 성명, 생년월일, 주소 등을 기재하고 반드시 본인의 도장(손도장은 허용되지 않음)을 찍어야 하며 2명 이상의 무소속후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의정부시(을) 후보로 김민철 지역위원장이 단수 공천됐다.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단수추천 12곳과 경선지역 6곳, 전략공천 3곳 등 5차 공천 심사결과를 발표했다.경기도에서는 의정부시(을) 김민철 위원장을 비롯해 남양주시(갑) 조응천, 안산기상록구(갑) 전해철, 안산시상록구(을) 김철민 예비후보 등 4곳을 단수지역으로 확정했다.이날 공천이 확정된 김 예비후보는 지난 1996년 새정치국민회의 의정부지구당 송산동 협의회장을 시작으로 정치에 입문했다.청와대 행정관과 제17대∼19대 국회의원 보좌관,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 부실장, 민주당 의정부을 지역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정무특보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20여 년 동안 지역정치 뿐만 아니라 중앙정치에 이르기까지 입법 및 행정경험을 두루 섭렵한 정책·조직통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김민철 후보는 “오늘 공천이 확정될 수 있었던 것은, 43만 의정부시민께서 끝까지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셨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준비된 국회의원 후보로서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되어 43만 의정부시민 여러분과 함께 뛰고 또 뛰어 잘 사는 의정부의 큰 발전을 중단 없이 이뤄나가겠다”고 소감을 전
경기도가 초등학교, 병원, 기업체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섭취 줄이기 실천 사업인 ‘삼삼한 식사로 생생한 내 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업은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등 4대 만성질환의 원인 중 하나인 나트륨 과다 섭취를 낮추기 위한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경기도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대한영양사협회 경기도영양사회가 주관한다. 사업은 ▲단체급식소 현장교육 및 염도계 올바른 사용법 지도, ▲초등학교 나트륨줄이기 인형극 활용 영양교육, ▲ 저나트륨 급식·영양주간 운영 ▲영양의 날(10월 14일) 주간 거리 캠페인 등이 추진된다. 우선 단체급식소 3개소를 대상으로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교육자료와 질환별 식단 및 음식 실물·모형 등을 전시한다. 또한 염도계 사용법을 지도하여 국물류의 염도 측정에만 국한하지 않고 반찬과 같은 고형음식에도 사용하도록 안내한다. 도내 1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는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주제로 한 인형극을 통해 초등학생에게 영양교육을 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단체급식소 1,000여 곳에 ‘나트륨 저감화 매뉴얼’과 포스터를 배포하고, 10월 14일 영양의 날과 연계한 영양 주
경기북부경찰청 이르면 3월 중 독립청으로 개청될 예정이다.14일 문희상 의원실은 “지난 3월11일 경기북부경찰청 독립을 위한 기획재정부와 행정자치부간의 예산협의가 완료되어 경기북부의 오랜 숙원이었던 경기북부경찰청 독립이 이달내로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법제처의 법리검토와 부처간 협의가 진행 중이며, 조만간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곧 개청이 가능하다. 다만 직제개정시 기재부의 반대로 당초보다 인원증원이 기대에 못 미쳐 21명 정도로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문희상 의원의 중점추진사업 중 하나인 경기북부경찰청 독립은 문 의원이 지난 2010년 5월 경기북부경찰청 독립을 위한 경찰청 일부개정안을 발의해 2011년 12월 통과됐다.이후 기재부 등의 반대로 독립이 지지부진함에 따라 경기북부 국회의원의 촉구서명서를 안전행정부 장관에게 전달하고 국정감사를 통해 북부경찰청의 독립을 강하게 요구해왔다.문희상 의원은 "이제 또 하나의 숙제를 해결한 것 같아 마음이 후련하다"며 "의정부와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천군은 대외 수출부진과 내수침체 등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경제 활력 제고와 서민생활 안정화를 목표로 재정 조기집행을 총력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군은 올해 조기집행 대상액 2,456억원 중 상반기에 1,351억원을 일자리창출, 서민생활안전,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에 중점적으로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조기집행 10대 추진지침을 적극 활용하여 선금 집행, 성립 전 예산 집행, 긴급 입찰, 심사기간 단축 등 각종 집행제도와 절차 간소화로 목표 달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조기집행 추진대책 보고회를 개최해 월별 조기집행 추진상황을 점검함은 물론 부진사업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여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재정 조기집행은 정부에서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만큼 연천군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정부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의정부갑 강세창 후보와 의정부시 새누리당 소속 시‧도의원 10명은 지난 14일 홍문종 경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이날 홍문종 의원 지지선언에는 이미 공천이 확정된 강세창 예비후보를 포함 경기도의회 국은주, 김정영, 박순자, 정진선 의원과 의정부시의회 구구회, 김일봉, 김현주, 박종철, 임호석, 조금석 의원 등 새누리당 현직 시·도의원 전원이 동참했다. 지지선언에 나선 새누리당 소속 시·도의원들은 "의정부가 과거 군사도시에서 벗어나 새롭게 도약하느냐, 아니면 수도권 주변 도시에 머무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면서, "미군공여지 개발과 첨단산업 유치, 광역행정타운 완성 등 해야 할 과제가 산적한 의정부시를 위해서는 경륜과 능력을 갖춘 홍문종 후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또한 "홍문종 후보는 집권여당의 중진의원으로서 새누리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갈 의무와 책임을 요구받고 있다"면서, "홍문종 후보가 차기 리더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이들은 "홍문종 후보는 19대 국회의원으로서 모두가 안 된다고 했던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을 현실화시킨 장본인"이라면서,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7호선 연장사업을 이끌고 미군공여지 개발사
경기도가 올해 동두천 하봉암동 안말마을 일원과 연천 신서면 통일고대마을 일원을 대상으로 '건축디자인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지난 1월 공모에 신청한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거쳐 주민참여도와 디자인 개선 효과가 높고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2개 마을을 시범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지역에는 총 1억8천8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마을회관, 노후화된 담장, 지붕색채, 상징조형물, 휴게공간 등에 대한 디자인을 개발해 쾌적하고 품격 있는 마을공동체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또, 경기도 공공건축가 1명이 총괄계획가(MP)로 지정돼 계획단계에서부터 사업완료시까지 자문도 실시한다. 계획단계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와 운영에 공공건축가 등 전문가는 물론 마을주민과 지역예술가 등이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인 건축디자인 개선사업은 건축물이나 담장, 공공시설물 등 마을 공동시설에 지역 특성을 담은 디자인을 입히는 환경개선사업이다. 한편, 도는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총 8개 마을에 건축디자인 개선사업비로 도비 3억3천만원을 지원했다. 이중 광주 서하리 마을사업은 마을공동체 활동실적 등을 인정받아 '2
양주시는 세금납부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본인이 납부한 세금을 체크하여 보관할 수 있게 하는 목록을 만들어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세금 납부 문의 건수가 하루 30건 이상, 이중 납부된 건이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등 단순 납부여부 문의가 연 5천건 가량 발생하고 중복수납 또한 상당수가 행정업무 지연과 시민불편접수 민원이 발생한다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올해부터 환경개선부담금 고지서에 월별로 납부해야 할 월별 세금납부 목록을 함께 고지함으로써, 시민들 본인이 낸 세금을 스스로 체크할 수 있어 세금납부의 누락이나 중복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맞춤형 고지서 제작으로 정부 3.0실현을 위한 월별세금 납부 체크리스트는 환경개선부담금 고지서 뒷면에 표시되어 있으며, 절취선을 넣어 쉽고 편리하게 떼어 낼 수 있게 만들어 보관을 용이하게 했다.이번 월별세금납부 체크리스트는 기존 고지서의 공간 활용을 통해 제작하여 별도의 예산이 필요하지 않아 지속 및 확대추진이 가능하며, 세금납부 시 필요한 행정업무를 체크하면서도 시민들에게 편리하게 배포할 수 있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월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