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천년을 기념해 제정된 '경기도민의 날' 첫 번째 행사가 지난 18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시장‧군수, 국회의원, 도의원, 시‧군의원, 전직 도지사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시 동양대학교 북서울캠퍼스에서 열렸다. 경기도는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 서울의 외곽지역을 경기(京畿)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는 고려사 지리지 기록에 따라 올해를 '경기 천년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 중이다. 도는 경기천년을 맞아 도민의 일체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1018년을 뜻하는 10월 18일을 경기도민의 날로 지정하고 지난해 12월 '경기도 도민의 날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전에는 경기도민의 날이 없었다.이날 기념행사는 '경기도민헌장 낭독', '경기도민상 시상', 경기균형발전 비전 선포, 도민 1018명이 친환경 소재 비둘기를 날려 보내는 '평화천년 기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민헌장은 도민의 날 지정과 함께 제정된 것으로 경기도민의 정신과 행동의 지표가 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헌장은 경기도를 수도 서울을 안고 있는 국가의 가장 큰 웅도(雄道)이자 통일 한국을 대비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전초기지로 정의하고 ▲민주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20일 이천아트홀에서 도내 학원에 근무하는 외국인강사 1,899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다양한 민족·문화적 배경을 가진 외국인 강사가 우리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학원 현장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연수에서는 ▲이민자 준수법, ▲학원 강사 준법내용, ▲한국 문화의 이해, ▲한국 학생의 이해 등을 안내했다.학원 강사 준법내용은 각종 학원 관련 정책과 범죄예방 사항 등을 안내하였으며, 특히 강사의 특성상 학생 대상 직종임을 감안해 민감한 성범죄 교육도 실시됐다.한국문화의 이해는 우리나라 문화를 소개하고, 한국 학생의 이해는 전주대학교 박영우 교수의 강연으로 한국 교육의 특성과 청소년들의 이해 등이 강연됐다.경기도교육청 김명희 평생교육과장은 "외국인 강사들은 입국후 1회 이상 연수를 받아야 한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외국인 강사들이 한국문화의 이해를 넓히고, 현장에서 잘 적응하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년 대비 겨울철 AI 발생 96% 감소(124건 → 5건)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기간 지정·운영경기도가 올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방역태세 확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년 겨울철에 비해 올해 초 도내 AI발생이 현저하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016~2017년도 동절기에는 124건이 도내에서 발생했으나 2017~2018년에는 5건에 불과했다.이는 이전 대규모 발생을 거울삼아 오리농가 사육제한 시행, AI 발생 시 24시간 이내 살처분 및 7일간 발생 시군 이동제한, 산란계 농가 앞 통제초소 운영, 알차량, 분뇨차량 등 위험도가 높은 차량의 농장 출입차단이 함께 추진된 결과라고 도는 설명했다.이 같은 선전에 힘입어 도는 올해에도 AI 발생 최소화를 목표로 특별방역대책기간을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로 설정해 방역태세 확립에 나섰다. 이에 따라 오리농가 사육제한 확대추진에 10억 원, 산란계농가 앞 통제초소 조기운영에 14억 원을 투입하고, 산란계농장 알 반출 및 분뇨반출을 중점관리 하는 대책을 추진함으로써 ‘올 겨울 AI발생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또한, 도내 1
경기도의회(의장 송한준)는 도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도민제보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제보대상으로는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낭비 사례, 도민이 불편을 느끼는 사항 등으로 제보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 시 반영하거나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 등은 제보대상에서 제외된다.제보방법은 경기도의회 홈페이지(http://www.ggc.go.kr) 팝업창에서 '도민제보 바로가기'를 이용하거나 방문 및 우편접수(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1 경기도의회 의사담당관실) 또는 경기도의회 시군 지역상담소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도의회 송한준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도민제보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비판 그리고 제대로 된 대안 제시를 통해 도민을 섬기는 의회, 의회다운 의회를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올해부터 지역상담소 방문접수도 가능한 만큼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발달장애학생에게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직업교육 및 훈련 제공진로직업교육 지원 체제 내실화 및 취업 지원 서비스 강화 기대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진로직업교육 전문인력을 배치해 교육대상자를 선발하고, 교육일정 조정 및 프로그램 개발·평가에 참여하게 된다.또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시설을 구축하며,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게 된다.한편,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서울, 인천, 대구, 광주에 이어 전국에서 5번째로 설립될 예정이며, KB손해보험 수원빌딩(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 518)에 2,654.71㎡의 규모로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도교육청 권오일 특수교육과장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경기 지역 발달장애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 지원 체제가 내실화되고 실질적 맞춤 취업 지원 서비스가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공공병원 설치' 등 경기도민이 직접 제안한 7건의 아이디어가 경기도 정책으로 실현된다.경기도는 '새로운 경기 위원회'에 접수된 32,691건 중 정책제안으로 분류된 60건 가운데 소관 부서 실무 심사를 통과한 14건을 대상으로 제안심사위원회 본 심사를 진행한 결과 7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경기 위원회'는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4일까지 같은 이름의 홈페이지에 온라인 정책제안 창구를 개설하여 도민으로부터 직접 정책제안 아이디어를 접수한 바 있다.최종 채택된 7개 제안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공공병원 운영(보건정책과) ▲일부 버스에만 있는 USB충전기를 전 차량으로 확대하는 버스 내 충전기 서비스 확대(버스정책과) ▲이면도로나 어린이보호구역에 센서를 설치해 차량 진입시 음성안내, 불빛 등이 표출되는 교통안전 스마트 시스템 도입(도로관리과) ▲민방위 사이버교육 실시(비상기획담당관) ▲노후교량이나 건축물에 대한 무상 안전점검 실시와 점검결과 공개 등을 담은 재난안전 관련 종합대책 수립(기동안전점검단) ▲재난상황 전파를 위한 전담조직이나 인력을 보강하는 재난안전본부 홍보전담 부서 신설(
경기도가 포트홀 등 도로파손에 대한 신속 대응을 위해 도입한 '경기도로 모니터링단'이 올 10월부터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27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로 모니터링단'은 도내 택시운전자를 단원으로 위촉해 24시간 도로파손 신고·보수를 도모하는 민·관 협업행정 체계로, 단원들이 도로 주행 중 포트홀 등 이상 징후를 발견해 '포트홀 신고 시스템'을 통해 신고하면, 이를 통보받은 관할 도로관리청이 해당 신고정보(GPS 위치 정보)를 토대로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운영체계의 골자다.지난 2015년 7월 모니터링단 도입 이래 현재(2018년 8월말 기준)까지 2015년 923건, 2016년 9773건, 2017년 8442건, 2018년 5875건 등 총 25,068건을 신고·처리하는 활약을 펼쳐왔다.도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보다 광범위한 지역을 세세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그물망식 신고 체계'를 구축하는 차원에서 올해 10월부터 모니터링단의 규모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특히 최근 3년간 도내 포트홀 발생수가 2016년 4만1484건, 2017년 5만2288건, 2018년(8월 기준) 4만5444건으로 증가하고 있dj 보다 촘촘한 감시망을 바탕으로 신속한 대응이 필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정대운, 이하 기재위) 위원들이 세계 유일 분단의 상징인 DMZ(De-Militarized Zone-비무장지대)를 19일 방문했다.20일 도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기재위 위원들의 이번 방문은 도(道) 균형발전기획실에서 추진하고 있는 DMZ사업현장의 진행상황 및 추진상의 애로점 등을 청취하고 위원회 차원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기획재정위원들은 '임진각 관광지 기반시설 조성사업', '임진각 DMZ 생태탐방로', '캠프 그리브스 활용사업' 현장을 살펴봤다.정대운 위원장은 '임진각관광지 기반시설 조성사업'과 관련해 180억원이 투입된 사업인 만큼 많은 도민들이 방문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특히 정 위원장은 '캠프 그리브스 활용사업' 현장에서는 사업추진에 대한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우선 현재 캠프 그리브스를 대체하는 부지조성사업의 감정평가시점에 대한 지적과 함께 대체부지 조성사업의 감정평가가 준공시점에 이뤄지게 됨에 따라 추가 예산투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군부대와 다시 논의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캠프 그리브스' 활용에 대해 "시설 전부를 리모델링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일부 미군이 활용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정대운)는 지난 17일 동두천시의 현안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현장에는 최용덕 동두천 시장, 고재학 동두천 부시장, 경기도청 이진찬 균형발전기획실장, 이연희 환경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첫 방문지인 '캠프 케이시'에 이어 동양대학교에서 '주한미군 공여구역 활용계획안',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 조성 현황 사업'을 청취한 후 '캠프 모빌 수해예방공사 추진현장',' 캠프 보산(K-Rock 빌리지 조성사업)현장', '캠프 보산(두드림 디자인아트빌리지 조성사업현장'과 동두천 악취 민원의 발생지인 '양주시 은현면 하패리 일대'를 방문했다.이어 기재위 위원들은 젊은이들의 도시를 만들기 위한 캠프 보산 개발사업장(K-Rock 빌리지, 두드림 디자인아트빌리지)을 방문해 "청년들이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활용의 주체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해야 청년유입이 가능하다"면서 조성된 하드웨어의 활용방안에 대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또 동두천 신시가지 악취민원 발생의 근원지인 '양주시 은현면 하패리' 일대를 현장답사했다. 이 곳은 신천을 사이에 두고 동두천시 생연․송내지구와 양주시 축산농가가 밀집화 되면서 동두천 시민 약
14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 개최 전국 10개 시·도 의장들 '지방분권 TF' 구성안 발표송한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경기도의회 의장, 민주당, 안산1)이 "지방분권TF를 구성해 지방분권 개헌의 불씨를 다시 지피고 지방자치법 개정에 박차를 가하자"고 밝혔다.송 회장은 지난 14일 오후 4시 수원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18년 제3차 임시회'에서 경기도를 비롯해 서울·인천·광주·대전·세종·충북·충남·전북·전남 등 전국 10개 시·도 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분권TF' 구성안을 발표했다.지방분권 TF는 ▲자치입법권 강화,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확충, ▲의정활동 정보공개 등 제도개선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된 협의회장 직속기구다. 각 시·도의회에서 1명씩 추천한 의원 총 17명으로 꾸려지며 단장 1명, 부단장 4명, 위원 12명으로 구성된다.송 회장은 "지금은 진정한 자치분권 시대를 열어야할 시기"라며 "지방분권TF를 통해 모든 과정을 협의회 의장님들과 함께하며 성과를 고루 나누겠다"고 말했다.이날 임시회 간담회에서는 '지방분권 결의대회 및 정책 토론회 개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