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역화폐의 도입에 앞서 도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듣고자 오는 11월 5일과 9일 각각 남부(수원)와 북부(의정부)에서 '경기지역화폐 도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전통시장 상인, 소상공인, 지역주민 등 실제 도민들의 현장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역화폐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지역화폐 제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데 목적을 뒀다.설명회는 지역화폐 사업설명, 전문가 발제 및 패널 토론, 청중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먼저 조태훈 경기도 소상공인과 과장이 나서 지역화폐 정책의 취지와 도입과정, 추진방향 등 도민들이 궁금해 할 만한 사항들을 속 시원히 해결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이어 최준규 경기연구원 연구원의 전문가 발제 및 패널 토론을 통해 실제 지역화폐 도입 사례,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전문적 설명을 청취한 뒤, 지역화폐 제도의 쟁점과 향후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전망이다. 패널 토론자로는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조광주 위원, 이용자를 대변할 소비자 단체 관계자, 전통시장상인회·소상공인연합회 소속 가맹점, 운영주체인 시군 담당 공무원 등이 참여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수렴하게 된다. 끝으로 전문가, 패널 토론
2019년 내 공립 유치원 264개 학급 증설 예정유아모집 중지 및 보류 유치원 특정감사 착수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9일 '유아학습권 보호' 등을 위해 2019년 내 공립 유치원 264개 학급 증설 계획을 포함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사립유치원 사태에 대한 경기도교육청의 입장과 향후 대책을 밝혔다.이재정 교육감은 이날 사립유치원 관련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유아들의 학습권과 학부모님들의 신뢰를 흔드는 사립유치원의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2019년 신학기에 취원을 원하는 유아들이 유치원에 입학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여 학부모님들의 우려와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감사결과 공개와 관련해 정당한 사유없이 폐원을 발표하거나 신입 유아 모집 중지 및 보류로 학부모들의 불안을 조장하는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특정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다.사립유치원의 폐원 등이 있는 지역의 경우, 유아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교육지원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협력하여 초중고 및 공공시설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모든 유아를 배치한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논의하여 유치원 교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지방의회 인사권을 독립하고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도입하는 데 17개 광역의회 의원들이 연대의 힘으로 함께 하겠습니다!"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전국 17개 광역 시·도의회 의원들과 결의대회를 갖고 실질적인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을 강력히 촉구했다.22일 송 의장은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 광역의원 지방분권 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지방분권 및 지방의회 독립성·전문성 강화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번 결의대회는 지방분권형 개헌 재추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로, 광역의회 차원에서 지방분권과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마련했다.행사에는 전국 광역의회 의원을 비롯해 8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가 1991년 창설이래 개최한 광역의회 단일행사 가운데 최대 규모다.송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의 오랜 숙원인 자치분권 과제를 해결하고자 비장한 각오로 결의대회를 열었다"며 "오늘날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해결하는 정답은 자치분권에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지방의회가 지방정부의 하위 부속기관이 아니라, 대등한 위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오는 11월 1일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사립유치원의 적극적인 시스템 참여와 지역별 학부모 대상 홍보를 강조했다.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신입생 모집‧선발‧등록 등 모든 절차를 현장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입학지원시스템이다.'처음학교로'를 통한 원아 선발은 개별 유치원장이 입력한 선발기준번호, 유아 주민등록번호, 접수 순서를 난수로 하여 무차별방식 추첨을 진행하므로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학부모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뛰어나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학부모들이 희망하는 순위대로 3개 유치원을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되었다고 하더라도 3일 이내 등록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된다.법정저소득층·국가보훈대상자·북한이탈주민대상자 가정의 자녀 등 우선 모집대상 원서접수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이며, 일반모집은 같은 달 21일~26일 진행한다. 우선 모집 결과는 11월 12일, 일반모집 결과는 12월 4일 시스템을 통해 발표된다.경기도교육청은 사립 유치원의 '처음학교로' 참여 확대를
소풍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DMZ 일원 민통선 내 유일 미군반환공여지 '캠프 그리브스'에서 복합 문화예술 축제가 펼쳐진다.경기도(도지사 이재명)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오는 27~28일 양일간 캠프그리브스에서 가을 시즌 종합 문화 예술제 'DMZ 탈바꿈 평화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캠프그리브스'를 DMZ 의미와 가치를 담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드는 'DMZ 평화정거장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문체부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이번 행사는 DMZ 평화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전시 및 거리공연과 함께 특별공연,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예술 축제로 기획됐다.먼저 27일에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DMZ 탈바꿈 콘서트'가 진행되며, DMZ의 풍경을 영상과 소리 음악으로 보여주는 미디어 공연 'DMZ 사운드 스케이프', 양금과 콘트라베이스를 바탕으로 우리 소리를 재해석한 '개막 민요공연', 평화의 시 낭송 등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이어 양주 별산대 놀이와 황해도 강령탈춤이 한데 어우러지는 '탈춤 연희 판', 국악과 재즈를 결합해 남북한의 소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7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경기북부 다중이용시설 건축물 등 3천3백여 동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 1만8천여 건을 개선 조치했다고 22일 밝혔다.이는 북부소방재난본부가 '화재안전특별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1단계 조사의 중간점검 결과로, 북부소방재난본부 및 11개 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반 등 총 123명의 인원이 참여해 이뤄졌다.'화재안전특별조사'는 대형 화재 참사의 재발방지 및 '화재안전 100년 대계' 수립 차원에서 올해 7월부터 오는 2019년 12월까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범정부적 조사활동이다.점검 결과, 2천7백여 동에서 소방시설 차단, 비상구 폐쇄 등 1만8천여 건의 불량사항을 발견해 이를 개선하도록 조치했다.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중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특별조사 운영의 수범사례 및 개선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올 연말까지 시행될 1단계 조사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또한 오는 2019년 1월부터 연말까지 1년 간 실시될 2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 준비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본부는 이를 위해 지난 10월 1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 회의실에서 '경기북부 화재안전특별조사 1단계 중간점검회의'를 열어 그간의 추
경기천년을 기념해 제정된 '경기도민의 날' 첫 번째 행사가 지난 18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시장‧군수, 국회의원, 도의원, 시‧군의원, 전직 도지사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시 동양대학교 북서울캠퍼스에서 열렸다. 경기도는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 서울의 외곽지역을 경기(京畿)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는 고려사 지리지 기록에 따라 올해를 '경기 천년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 중이다. 도는 경기천년을 맞아 도민의 일체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1018년을 뜻하는 10월 18일을 경기도민의 날로 지정하고 지난해 12월 '경기도 도민의 날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전에는 경기도민의 날이 없었다.이날 기념행사는 '경기도민헌장 낭독', '경기도민상 시상', 경기균형발전 비전 선포, 도민 1018명이 친환경 소재 비둘기를 날려 보내는 '평화천년 기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민헌장은 도민의 날 지정과 함께 제정된 것으로 경기도민의 정신과 행동의 지표가 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헌장은 경기도를 수도 서울을 안고 있는 국가의 가장 큰 웅도(雄道)이자 통일 한국을 대비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전초기지로 정의하고 ▲민주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20일 이천아트홀에서 도내 학원에 근무하는 외국인강사 1,899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다양한 민족·문화적 배경을 가진 외국인 강사가 우리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학원 현장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연수에서는 ▲이민자 준수법, ▲학원 강사 준법내용, ▲한국 문화의 이해, ▲한국 학생의 이해 등을 안내했다.학원 강사 준법내용은 각종 학원 관련 정책과 범죄예방 사항 등을 안내하였으며, 특히 강사의 특성상 학생 대상 직종임을 감안해 민감한 성범죄 교육도 실시됐다.한국문화의 이해는 우리나라 문화를 소개하고, 한국 학생의 이해는 전주대학교 박영우 교수의 강연으로 한국 교육의 특성과 청소년들의 이해 등이 강연됐다.경기도교육청 김명희 평생교육과장은 "외국인 강사들은 입국후 1회 이상 연수를 받아야 한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외국인 강사들이 한국문화의 이해를 넓히고, 현장에서 잘 적응하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년 대비 겨울철 AI 발생 96% 감소(124건 → 5건)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기간 지정·운영경기도가 올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방역태세 확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년 겨울철에 비해 올해 초 도내 AI발생이 현저하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016~2017년도 동절기에는 124건이 도내에서 발생했으나 2017~2018년에는 5건에 불과했다.이는 이전 대규모 발생을 거울삼아 오리농가 사육제한 시행, AI 발생 시 24시간 이내 살처분 및 7일간 발생 시군 이동제한, 산란계 농가 앞 통제초소 운영, 알차량, 분뇨차량 등 위험도가 높은 차량의 농장 출입차단이 함께 추진된 결과라고 도는 설명했다.이 같은 선전에 힘입어 도는 올해에도 AI 발생 최소화를 목표로 특별방역대책기간을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로 설정해 방역태세 확립에 나섰다. 이에 따라 오리농가 사육제한 확대추진에 10억 원, 산란계농가 앞 통제초소 조기운영에 14억 원을 투입하고, 산란계농장 알 반출 및 분뇨반출을 중점관리 하는 대책을 추진함으로써 ‘올 겨울 AI발생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또한, 도내 1
경기도의회(의장 송한준)는 도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도민제보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제보대상으로는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낭비 사례, 도민이 불편을 느끼는 사항 등으로 제보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 시 반영하거나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 등은 제보대상에서 제외된다.제보방법은 경기도의회 홈페이지(http://www.ggc.go.kr) 팝업창에서 '도민제보 바로가기'를 이용하거나 방문 및 우편접수(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1 경기도의회 의사담당관실) 또는 경기도의회 시군 지역상담소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도의회 송한준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도민제보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비판 그리고 제대로 된 대안 제시를 통해 도민을 섬기는 의회, 의회다운 의회를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올해부터 지역상담소 방문접수도 가능한 만큼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