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본격적으로 시민사회와 손잡고 양성평등 거버넌스를 구성한다. 경기도는 30일 오후 2시 굿모닝하우스(옛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와 김광철 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장, 한옥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원장, 박정란 도 여성가족국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양성평등실천 거버넌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경기도의 양성평등실천 거버넌스는 지난해 7월 전면 개정된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것으로 도의 주요 정책을 양성평등 관점에서 재조명 하고자, 시민사회, 전문가 등과 함께 1년 간 준비하여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출범하게 됐다. 경기도의 양성평등 실천 거버넌스는 크게 도가 주축이 되는 ▲성평등위원회와 민간이 주축이 되고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에서 운영할 ▲전문위원회, ▲정책 네트워크로 구성돼 운영된다. 성평등위원회는 양성평등 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하고 조정, 자문하는 내부협력체계로 도지사가 위원장을 사회통합부지사와 외부위원이 공동 부위원장을 맡게 된다. 산하에는 ▲양성평등정책 관련 사업의 조정, 제도개선 등을 담당하는 성주류화분과, ▲경기도성평등기금 조성과 운용을 담당하는 성평등기금분과, ▲여성인력개발관련
경기도내 장애인들의 취업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2016 경기도 장애인 취업박람회’가 열린다.이번 취업박람회는 장애유형 및 특성에 맞는 업체와 구직 장애인 간의 일자리매칭을 통해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고용과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경기도와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가 주최하고 경기도 시각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한다.지난해 10월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구인업체 33곳이 참여해 취업정보 제공은 물론 현장면접을 실시했었다. 그 결과 1,000여명의 장애인 구직자들이 행사장을 찾았고, 이중 700여명이 현장면접을 실시, 최종적으로 15명이 일자리를 얻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올해 박람회는 ▲취업알선 코너(50개 부스), ▲장애인 생산품 홍보 코너(30개 부스), ▲장애체험 및 부대행사 코너(20개 부스) 등 3개 섹터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구인업체 50여 곳, 장애인 생산품 업체 30여 곳이 참여하는 등 행사규모가 지난해보다 확대됐다.취업알선 코너에서는 구인업체 50여 곳이 참여해 취업정보 제공은 물론 현장 면접을 통한 구직 및 구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홍석우 의원(새누리당, 동두천1)이 지난 10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지방자치단체의회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은 5월 10일 ‘유권자의 날’을 기념하면서 각 분야의 직능단체, 시민단체, 소상공인단체 등 290여 단체로 구성된 ‘유권자 시민행동’이 국회의원 및 자치단체장, 자치단체의원 등 선출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상황과 의정활동을 종합평가해 시상하는 영예로운 상이다.이날 수상의 영예을 안은 홍석우 의원은 낙후된 북부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사항인 교육 환경 개선 사업비, 청소년 수련관 예산, 경기북부어린이 박물관 사업비 및 운영비 등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및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했다.또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부 기술학교 건립 및 경기신용보증재단 보증수수료 인하 등을 관철시켰다.특히,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피혁공업조합, 뷰티산업 업체 방문,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지원사업 설명회 등을 통한 주민 의견수렴 및 정책 설명으로 도민 니즈에 부합하는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힘쓰고 주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서 노력한 공
경기도내 건설공사 부실시공 현장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경기도는 건설공사신고 포상금제도를 운영, 도내 부실시공 현장을 신고하는 사람에게 최대 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건설공사신고 포상금 제도’는 지난 2009년 5월 ‘경기도 건설공사 부실 방지에 관한 조례’가 공포·시행됨에 따라 마련된 제도로, 건설공사의 부실시공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신고 대상은 ‘경기도(직속기관 및 사업소 포함)’ 또는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경기도가 설립한 공사·공단’, ‘경기도가 출연·출자한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비 10억 원 이상(단, 사업비 중 용지비와 보상비 제외)의 도내 건설공사 현장이다.신고요령은 부실시공에 관한 사항을 알거나 발견한 사람이 현장 위치, 발견 일시, 부실공사 내용 등을 ‘부실공사신고센터’에 직접 방문·접수하거나 모사전송(팩스 8030-3939), 우편 등의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부실공사에 대한 신고는 실명으로 하여야 하며, 실명이 아니거나 준공일로부터 1년이 지난 건설공사에 대한 신고는 접수하지 않는다.도는 접수한 부실공사 신고 건에 대해 우선 ‘부실공사 방지위원회’를 구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대한민국 정치 현실과 국민의 요구를 잘 결합한 한국형 연정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현지시간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독일 뮌헨에 위치한 한스자이델재단을 방문해 독일 연정 전문가와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안보, 통일, 경제구조 문제 등 힘을 다모아도 풀기 어려운 난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의 정치를 하라는 것이 이번 총선에서 국민이 주신 명백한 메시지다. 우리의 정치현실과 국민 요구를 잘 결합시킨 한국형 연정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독일 연정 경험을 공유하고, 남 지사가 실천 중인 경기연정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협력 방법과 제도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우르줄라 맨레(Ursula Mannle) 한스자이델재단 위원장과 우르줄라 뮌히(Ursula Münch) 뮌헨대학교 정치학 교수, 빌리 랑에(Willi Lange) 한스자이델재단 동북아시아과장 등 연정 전문가가 자리를 함께 했다. 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독일의 연정 도입배경과 연정도입 초기 난제를 극복했던 경험, 통일과 연정과의 관계 등에 대한 의견을 구했다. 우르즐라 뮌히 교수는 “독일 연정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5월 3일 오전 11시30분 수원시 모음식점에서 수원지역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누리과정비 전액을 국고에서 지원해야한다는데 입장을 같이 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제20대 국회의원 수원지역 당선자인 이찬열(수원갑), 백혜련(수원을), 김영진(수원병), 박광온(수원정), 김진표(수원무) 당선자가 참석하여 경기교육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참석자들은 누리과정비 전액을 별도 재원을 마련하여 국고에서 부담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고, ‘지방교육정책 지원 특별회계법’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누리과정으로 인한 지방교육재정 위기 상황과 국정교과서 폐기 및 경기교육현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기도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경기교육현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경기도의회와의 예산연정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대한 조기편성을 시작했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잠정기준을 확정하고 지난 4월 30일 본예산 투자재원을 각 실국에 배분했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경기도의회뿐 아니라 경기도 31개 시군과 예산편성권한을 공유한다는 취지 아래 예산편성시기를 예년보다 4개월 앞당겨 시행하고 있다. 편성시기를 확대해 예산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협의를 거치겠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도는 5월말까지 실국별로 내년도 예산편성을 놓고 도의회 상임위, 시장군수협의회 등과 내년도 예산편성을 놓고 사전협의를 거칠 예정이다. 도는 기존 요약위주의 사업설명서를 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 결산, 지적사항 등을 반영한 사업설명서로 전면 변경해 도의회의 예산심의를 지원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같은 과정을 거쳐 도는 8월 중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하고 9월 경기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2016년도 예산안이 지난해 11월 6일 제출된 것과 비교하면 2달 정도 빨라지는 셈이다. 한편, 도가 제시한 예산편성에 대한 잠정기준을 살펴보면, 우선 도는 가용재원의 30%와 기존사업 평가를 통한 일몰사업 재원을 재투
경기도가 개발한 신품종 화훼가 국내 최대 꽃박람회인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선보인다. 道 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장미, 국화, 선인장, 다육식물 등 도 농기원이 개발한 신품종 화훼 48종을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전시한다고 29일 밝혔다.4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17일간 개최되는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는 31개국 310여 업체가 참가하고 관람인원이 120만 명이 넘는 국내 최대의 화훼박람회이다. 도 농기원은 박람회장 국제무역 1관에 경기도 독립전시관 부스를 설치하고, 경기도가 개발한 장미, 국화, 선인장, 다육식물 신품종을 홍보한다. 이와 함께 국내 보급 확대와 해외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바이어 상담도 진행한다. 경기도 부스에는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 해외에서 276만주 이상 재배, 판매돼 로열티를 받고 있는 가시 없는 장미 ‘딥퍼플’, ▲국내 최다 보급량을 자랑하는 장미 ‘피치밸리’, ▲고온기 화색발현이 우수하여 여름철 재배품종으로 각광받는 국화 ‘드림라운드’, ▲고온기 수출이 가능한 흰색 화색의 국화 ‘스노우드림’, ▲화색이 선명하고 개화반응이 빠른 미니다화성 국화 ‘마이레드’, ▲분지력이 좋아 수형구성이 좋은 국화 ‘마이레이디’, ▲적색, 황색
경기도가 중화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태양의 후예 촬영지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고 대규모 현지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중국 관광시장 공략에 나섰다. 경기도는 도내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대규모 대표단을 꾸려 방한 외래객 1위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4월 23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하이와 우한지역을 돌며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국 최대 방한관광객 송출지역인 화동지역(상하이 등)과 중국 중부 내륙시장 진출의 교두보라 할 수 있는 우한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대표단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를 비롯해 포천시, 화성시 등 2개 시군과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 도내 10개 관광사업체 해외마케팅 담당자를 포함 총 26명으로 구성된다. 대표단은 여름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상하이와 우한 지역의 최대 아웃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를 직접 만나 세일즈를 펼칠 예정이다. 먼저 25일 상하이에서는 방한객 송출 최대 3대 여행사인 상하이 금강, C-TRIP, 중신 여행사의 한국상품 기획자 등을 상담회장으로 직접 초청하여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여행사 당 약 3시간 동안 경기도 관광 콘텐츠 마라톤 설명회를 진행한다. 신규 내륙시장인 우한에서는 여행업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염종현(더불어민주당, 부천1) 의원은 인체 위해성이 높은 초미세먼지(PM2.5)에 대한 ‘경기도 환경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이번 개정안은 안 제13조제2항과 관련된 별표에서 초미세먼지의 기준을 대기권역인 경우 연평균은 25㎍/㎥이하, 24시간 평균은 50㎍/㎥이하로, 대기관리권역외 지역인 경우 연평균 15㎍/㎥이하, 24시간 평균은 25㎍/㎥이하로 초미세먼지에 대한 대기환경기준을 신설했다. 초미세먼지(PM2.5)는 지름 2.5㎛ 이하의 먼지로서, 주로 자동차 배출가스 등을 통해 직접 배출되며, 초미세먼지가 미세먼지보다 더 위험한 것은 허파꽈리 등 호흡기의 가장 깊은 곳까지 침투하여 심장질환과 호흡기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5년간 경기도 초미세먼지(PM2.5) 현황을 살펴보면, 26㎍/㎥에서 29㎍/㎥로 이번에 신설한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기준치 25㎍/㎥를 상회했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기도는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목표를 제시해야 한다.대표발의한 염종현 의원은 “최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대기가 미세먼지로 가득 차 도민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우선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