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우편물전산관리프로그램 전국 지자체무상보급
1석 3조의 효과 얻은 우편물 전산관리프로그램 이젠 전국으로
양주시는 지자체중 전국 최초로 우편물전산관리프로그램 자체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전국지자체에 무상으로 보급하기로 결정했다.
각 지자체에서 등기 반송료를 절감하기 위해 우편물 발송 시 봉투 좌측에 환부불필요라는 고무인을 찍어서 발송하고 있고, 환부불필요로 인해 돌아오지 않는 우편물을 확인하기 위해서
인터넷우체국(e-post)에서 개별 건으로 등기조회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전국지자체에 양주시 우편물전산관리프로그램을 무상으로 배포할 계획을 수립하고
2007년7월6일부터 7월20일까지 15일간에 걸쳐 무료배부 계획을 통보 한 결과 전국의 지자체중 1/3인 74개의 지자체로부터 프로그램 사용신청서를 접수 받았다.
또한 접수기간 중에는 1일에 1~2개 지방자치단체가 벤치마킹을 다녀가는 등 많은 호응이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 무상 배포계획은 기존의 중앙부처로부터 개발하여 단계적으로 배포하던 방식을 뛰어넘어, 지자체에서 사용자가 직접 개발하여 희망하는 시․군․구에 무상으로 배포 하였다는 점에 대하여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특히 양주시 우편물전산관리프로그램의 무상 배포로 인해 전국적으로 프로그램 미 구입에 따라 약8억8천만원의 직접적인 예산절감 효과와 무상유지보수에 따른 예산 절감, 환부불필요제도 활용에 따른 반송료 절감 등을 감안 할 때 간접적 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