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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소방방재청, 접경지역 연천 방독면 보급요청 외면

국지전 대비 접경지역 요구, 개인·지자체 구입 권유

지난 21일 연천군은 전체면적의 98%가 군사보호시설로 묶여 있고 군부대가 집중배치 되어 있는 연천군의 경우 국지전이나 화학전이 발생되면 일반 군민등 4만 2800여개의 화생방용 방독면이 필요하게 되는데 현재 연천군에는 1만7000여개의 방독면만을 보유하고 있어 최근 김정일 사망 이후 긴장이 고조되어 있는 정세에 비추어볼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하는 지자체로서는 고민이 깊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방독면의 지급 기준은 전시 발생시에는 민방위 대원들이 우선지급 대상으로 일반인들의 경우에는 자비로 구입하여 구비 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연천군의 경우에는 매년 방독면을 6000~6500여개정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을 세워놓고 2010년부터 소방방재청에 국비 지원을 요청해 오고 있지만 소방방재청에서는 민방위대원에 한해서만 1인1개의 방독면을 보급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접경지역이라해서 주민들을 위해 정부로부터 방독면을 별도로 보급하는 예산이나 정책이 없다고 거절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소방방재청이 제시하는 현행정책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된 연평도 포격사건 등 북한의 접경지역 도발에 따른 민간피해에 대한 정부의 대비책이 부실하다는 비난을 받기 충분한 사안으로 특히나 현행법상 6세이상 사용이 가능한 방독면 사용기준에 따르면 미성년자나 6세이하의 어린이, 노인, 장애인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위기상황 발생시에 대한 대책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으로 접경지역 시민들이 국가를 위하여 군사시설 보호 지역등 주거환경에 대한 불편 사항과 재산권행사 제한등의 피해를 감수하는 만큼 국가도 이들 접경지역 주민들에 대한 배려와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경기북부시민들 사이에서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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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자매도시 단둥시와 실질적 '교류협력 강화'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자매도시인 중국 단둥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제2회 랴오닝 국제우호도시 대회'에 참석했다. 1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김동근 시장의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문화와 경제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교류 기반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추진됐다. 특히, 단둥시가 주선하고 랴오닝성이 주최한 국제 행사에 의정부시가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함으로써 시의 대외 신뢰도와 도시외교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공식행사 참석 이외에도 단둥시의 항만물류시설, 도시개발지구, 문화예술기관 등을 방문해 협력 가능성을 점검했다. 양 도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청소년 및 문화예술 교류 확대 ▲공공기관 및 민간 교류 활성화 ▲도시 발전 전략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계기를 통해 도시 외교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자매도시 간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김동근 시장은 "지방정부 간 전략적 외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자매도시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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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외국인 대상 '한국어교육' 수료식 개최
의정부시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운영한 '한국어교육' 1학기 수료식이 25일 개최됐다. 이번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의 실생활에 필요한 언어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학습자의 수준에 맞게 단계별(기초·초급·중급·고급)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문화 이해와 실용적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도 중점을 뒀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한 학기 동안 성실히 참여한 학습자들에게 개근상과 성적우수상이 수여되었고, 교육생 대표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열정을 다해 수업을 이끈 한국어 강사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이 전달되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수료생들은 "한국어뿐 아니라 한국의 생활문화도 배울 수 있어 자신감이 생겼다", "이제 가족들과 한국어로도 이야기할 수 있어 기쁘다"며 2학기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남성범 센터장은 "한 학기 동안 꾸준히 학습에 임해준 수강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배경을 가진 외국인 주민의 학습 수요에 맞춘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가족센터의 한국어교육은 기초, 초급, 중급,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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