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의정부시,미군반환공여지 발전종합계획,캠프라과디아 '신흥로'로 시작

경기도 미군반환 공여구역 기지중 최초의 도로개설, 캠프라과디아 신흥로(대로2-4호선)

의정부시가 지난 29일 의정부경찰서 사거리에서 의정부2동, 가능1·2동의 주거지를 잇는 도로를 개통했다.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미군반환공여구역 중 도로를 개설해 시가지 전체의 교통란을 해소하는데 한발 더 접근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캠프 라과디아 신흥로(대로2-4호선) 도로개통에 따라 향후 의정부시의 반환공여지 발전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의정부시가 수립한 지난 2009년 2월 확정된 1차 수정 발전종합계획에는 '캠프 홀링워터' 개발계획을 제외한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지역에 대한 개발계획 33건이 수립되어었다.

그러나 주변여건 변화에 따라 2011년 7월 행정안전부가 '캠프홀링워터' 개발계획(역전공원)을 포함해 총40건을 승인했으며, 이에 따른 사업비가 국비 2천639억원, 지방비 4천469억원, 민자 1조5천164억원 등 전체 2조2천272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 중 먼저 반환기지 내 추진되고 있는 주요 사업으로는 '캠프시어즈'와 '캠프카일' 25만6천㎡에 진행중인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조성사업이다.  

2009년 착수되어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외에도 '캠프 홀링워터'는 의정부시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고산동 일원의 '캠프 스탠리'는 지난 2009년 11월 5일 건국대학교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첨단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될 예정으로 본격적인 사업은 2016년 반환이후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또한 '캠프 에세이욘'기지에는 4년제 종합대학인 을지대학교와 대학부속병원을 조성하기로 2011년 3월 22일 양해각서가 체결돼 현재 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승인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승인 이후에는 제반행정절차를 걸쳐 2017년에 대학부속병원 개원, 2020년에는 을지대학교 개교를 목표로 2012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처럼 의정부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장기적 안목으로 미군반환 공여지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조성 사업이 완료된 이후에는 명실상부한 경기도의 중추도시로 그 기능과 브랜드가치를 가진 대도시로의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자매도시 단둥시와 실질적 '교류협력 강화'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자매도시인 중국 단둥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제2회 랴오닝 국제우호도시 대회'에 참석했다. 1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김동근 시장의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문화와 경제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교류 기반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추진됐다. 특히, 단둥시가 주선하고 랴오닝성이 주최한 국제 행사에 의정부시가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함으로써 시의 대외 신뢰도와 도시외교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공식행사 참석 이외에도 단둥시의 항만물류시설, 도시개발지구, 문화예술기관 등을 방문해 협력 가능성을 점검했다. 양 도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청소년 및 문화예술 교류 확대 ▲공공기관 및 민간 교류 활성화 ▲도시 발전 전략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계기를 통해 도시 외교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자매도시 간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김동근 시장은 "지방정부 간 전략적 외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자매도시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외국인 대상 '한국어교육' 수료식 개최
의정부시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운영한 '한국어교육' 1학기 수료식이 25일 개최됐다. 이번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의 실생활에 필요한 언어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학습자의 수준에 맞게 단계별(기초·초급·중급·고급)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문화 이해와 실용적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도 중점을 뒀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한 학기 동안 성실히 참여한 학습자들에게 개근상과 성적우수상이 수여되었고, 교육생 대표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열정을 다해 수업을 이끈 한국어 강사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이 전달되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수료생들은 "한국어뿐 아니라 한국의 생활문화도 배울 수 있어 자신감이 생겼다", "이제 가족들과 한국어로도 이야기할 수 있어 기쁘다"며 2학기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남성범 센터장은 "한 학기 동안 꾸준히 학습에 임해준 수강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배경을 가진 외국인 주민의 학습 수요에 맞춘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가족센터의 한국어교육은 기초, 초급, 중급, 고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