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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신흥대, 다문화가정 자녀 돕기 ‘학생멘토링단’ 발대식 실시

경기북부 다문화가정 학생과 대학생간 1:1 멘토링 결연식 맺다

신흥대학교(총장 김병옥)는 지난 21일 오전11시 교내 에벤에셀관 다목적실에서 지도교수와 멘토-멘티학생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학생 멘토링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국가 근로장학사업과 연계한 “2012년도 다문화.탈북 학생 멘토링사업으로 교육과학 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최하고, 신흥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관해 멘토 학생들 (4개 학과-간호학과, 치위생과, 영유아보육과, 사회복지과 대학생 50명)에게 사전 소양교육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신흥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이대홍)이 주관하는 ‘2012년 다문화. 탈북학생 멘토링사업’으로 경기북부지역에 신흥대학교가 선정되어 발대식과 함께 멘토와 멘티학생들의 1대1 메칭 결연식을 가졌으며, 이 날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정 학생을 돕는 ‘학생 멘토링’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학생멘토링단’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1인당 총 120시간씩 경기북부지역 초·중학교의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하며, 이들 멘티 50명의 가정과 학교를 멘토 대학생들이 방문해 방과 후 보충 교과지도 및 상담은 물론 특기적성 지도 등 방문 맞춤형 1대1 멘토링을 실시하게 된다.

1대1 멘토링은 멘토대학생이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습과 상담을 지원함으로써 대학생의 다문화 감수성과 봉사의식을 제고함은 물론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우며, 기초학력 증진에 그 목적이 있다.
김병옥 총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신흥대학교는 경기북부지역 다문화교육의 메카로써 실생활속에서 문화적, 학습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한국사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상담. 인성지도를 통해 정체성 형성과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해당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해당 학교가 교육청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면 관계기관에서 최종선발 과정을 거쳐 신흥대학교에 통보한 후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신흥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이대홍)은 2009년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4년 연속 ‘경기북부 다문화교육센터’로 지정받았으며, 올해는 법무부가 추진한 경기북부지역 ‘다문화 사회통합 프로그램 거점대학 및 ABT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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