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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동두천시의회, LNG 화력발전소 오세창 시장 손 들어줘

의회 반발해서 특위 구성때와 사뭇 달라, 반대특위 반대 지속될 듯

동두천시의 ‘뜨거운 감자’로 등장한 LNG 화력발전소 관련, 반대특위에서 오세창 시장의 주민소환을 위한 서명운동까지 벌어진 가운데 시의회에서도 집행부의 밀실행정(?)을 비난하며 조사특위를 구성해 조사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동두천 시의회에서는 지난7일 LNG화력발전소 유치사업과 관련해 주민반발과 민원에 대한 대처와 방안에 미흡했지만 행정적으로는 타당했다고 조사결과를 밝혀 반대위 입장에서는 파장이 일어나고 있다.

동두천시의회는 시의원 6명으로 구성된 ‘동두천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등에 관한 행정 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조사활동을 벌인 결과 시는 수도권 정비계획법 등의 각종 규제와 미2사단의 이전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 및 일자리 감소에 따라 지역경제 기반시설이 필요한 입장으로 LNG화력발전소 건설이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조사특별위원회가 이러한 결론을 내린 이유에 대해서는 지방세수 확충과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조사특위에서는 주민들과의 갈등과 사업의 당위성을 알리는 노력이 부족했으며 앞으로 주민들과의 합의적 의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지적하고 환경오염 우려에 대해서는 국가와 경기도가 정하는 대기환경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밝히는 한편 소음피해에 대한 보완조치와 주변 부동가치 하락에 따른 방안제시로 도로개설과 공원설치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처럼 시의회가 집행부에서 시의회도 모르게 밀실행정을 했다고 비판하며 구성한 조사특위결과 ‘긍정적’ 결론을 내림으로써 반대특위는 매우 당혹한 입장을 감추지 못한 가운데 지속적인 반대입장을 피력할 것으로 전해져 향후 LNG화력발전소를 둘러싼 동두천시와 해당 사업부지 주민들과의 갈등이 어떻게 처리될지 동두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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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자매도시 단둥시와 실질적 '교류협력 강화'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자매도시인 중국 단둥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제2회 랴오닝 국제우호도시 대회'에 참석했다. 1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김동근 시장의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문화와 경제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교류 기반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추진됐다. 특히, 단둥시가 주선하고 랴오닝성이 주최한 국제 행사에 의정부시가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함으로써 시의 대외 신뢰도와 도시외교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공식행사 참석 이외에도 단둥시의 항만물류시설, 도시개발지구, 문화예술기관 등을 방문해 협력 가능성을 점검했다. 양 도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청소년 및 문화예술 교류 확대 ▲공공기관 및 민간 교류 활성화 ▲도시 발전 전략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계기를 통해 도시 외교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자매도시 간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김동근 시장은 "지방정부 간 전략적 외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자매도시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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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외국인 대상 '한국어교육'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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