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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본격 착공

군내면 용정리 공사현장서 안전기원제 열고 무재해 기원

김영우 의원, 서장원 포천시장, 지역주민 등 400명 참석

 

포천시의 최대 숙원사업인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가 9월 25일 첫 삽을 떴다. 사업시행자인 서울북부고속도로와 포천시는 이날 오후 2시 군내면 용정리 현장에서 안전기원제를 열고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서울북부고속도로는 이날 건설공사의 본격적인 착수를 알리는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국도87번 마산~신읍 확포장’ 사업과 교차되는 직두육교를 우선 시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30일 한국도로공사에서 사업 착수 공문을 접수해 공사가 시작됐다. 2002년 7월 대우컨소시엄의 사업 제안 이후 10년 만이다.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는 구리시 토평동과 포천시 신북면을 잇는 길이 50.54km의 도로다. 현재 주말 교통 체증으로 서울에서 포천, 양주로 이동하는 데 3∼4시간가량 소요되지만 이 구간이 뚫리면 1시간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는 포화상태인 국도 3·43·47호선의 교통 지ㆍ정체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사업비는 2조 5천915억원이 투입되며 2017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사용요금은 남구리IC에서 포천IC까지 3천600원으로 한국도로공사 운영 수준의 약 1.02배 수준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장원 포천시장, 김영우 국회의원, 포천시의회 이부휘 의장, 한국도로공사 원창연 구리-포천건설사업단장, 서울북부고속도로㈜ 장기창 사장, 한국도로공사 최윤택 도로사업처장, 대우건설 구임식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우 국회의원(포천연천)은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는 2002년 민간에서 검토되어진 이후 약 10년 만에 빛을 보게 된 사업이다. 명절을 앞두고 함께 걱정해주신 시민여러분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본 사업은 제2외곽순환도로, 산업단지와도 연계되는 중요 교통망이니 만큼 정부를 직접 방문하여 실무자와 장·차관에게 예산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무사고로 5년 내에 조속 완공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과거 1970년대 경부고속도로 개통이 우리나라를 현재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으로 이끌었듯이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는 남으로는 세종시, 북으로는 금강산 까지 연결되는 제2경부고속도로 축으로 우리시의 발전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계획된 기간 내에 고속도로가 완공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포화상태를 보이고 있는 경기동북부 지역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난이 크게 완화되어 관광산업 활성화 및 가구ㆍ섬유ㆍ피혁ㆍ잡화 등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물류난 해소와 포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용정일반산업단지, 신평3리 일반산업단지 등과 연계를 통해 획기적인 지역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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