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에서 최근 오토바이 사고가 발생해 사망 또는 큰 부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10일 오후 7시경 양주시 덕정동의 삼거리 교차지역에서 덕정역 방향으로 달리던 오토바이가 마주오던 SUV승용차를 피하려다 넘어져 병원에 후송됐지만 오토바이 운전자 나모군(남, 17세)이 치료를 받던 도중 사망했다.
하루뒤인 11일 새벽 1시경에는 포천시 소흘읍 고모교차로 부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군인 2명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서울 모부대소속 김모하사(남, 22세)가 그자리에서 숨지고 운전자 박모중사(남, 27세)는 병원에 옮겨져 치료중이나 위중한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과속 또는 운전 부주의 등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는 오토바이 사고는 비교적 사망률이나 중상률이 높기 대문에 운전자들의 보호장비 착용이나 운전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특히 오토바이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단속이 쉽지않아 음주로 인한 오토바이 사고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