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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말 많고 탈 많은 의정부시 승격 50주년 조례 결국 가결

의정부시의회가 그동안 말 많고 탈 많았던 의정부시 승격 50주년 조례를 결국 수정 가결 처리했다.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10월 29일 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들의 참석수당 614만원 전액을 삭감하고 11월 1일에는 이와 관련된 전체 예산 30억원의 기념사업 조례안을 자치행정위(위원장 구구회)에서 부결시켜 집행부가 발칵 뒤집어지는 사태가 발생됐다.

의장단 구성을 둘러싸고 시민의 질책과 따가운 눈총을 받아왔던 여,야 시의원들은 2라운드로 시승격 50주년 기념사업을 가지고 11월 29일 3시간 동안 찬반 논란을 거듭한 끝에 수정 가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새누리당 측에서는 의·양·동 통합이 이루어질 경우 시승격 50주년 기념의 의미가 퇴색될 수 있지 않느냐는 취지와 자치단체장 임기가 1년반 남은 시점에 시 승격 기념행사를 한다는 명분아래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선심성 예산으로 둔갑할 것이 염려된다는 입장에서 반대의사를 표명해왔다.

민주통합당에서는 이와 반대로 해마다 지속돼 오는 행사에 명칭만 50주년을 덧붙여 추가적인 예산이 얼마 늘어나지 않는 기념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이에 집행부에서는 안시장을 개인적으로 홍보하는 프로그램이 일체 없으며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 수 있는 자치단체장의 홍보는 할 수도 있을 수도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자치행정위원회는 의정부시가 제출한 내용 중 제4조(기념사업) 전시사업과 시민참여 공모시상 사업, 기타사업을 삭제하고 문화예술, 체육행사는 기존행사만 가능하도록 수정하고 일체의 기념품이나 물품 지원을 할 수 없도록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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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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