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0시 53분경 양주시 덕계동에 있는 한 전신주 스위치인 가스개폐기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주변아파트와 양주경찰서, 이마트 및 주택가에 전기공급이 중단돼 약 20여분간 정전이 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올들어 최고 추위가 연일 경기북부를 강타하고 있어 수은주가 영하 15℃~16℃까지 내려가는 상황에 발생된 사고에 해당 지역주민들과 상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노약자나 환자가 있는 일부 가정에서는 외출을 시도하기도 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한전 측은 긴급 복구에 들어가 원인을 파악하는 등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사고원인은 강추위로 인해 스위치인 가스개폐기 내 절연체가 파괴되면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며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