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에서는 3월부터 의정부시 시민(30세 이상 64세 이하)에게 생활습관 및 자신의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건강상담을 통한 건강위험요인 개선, 실천할 수 있도록 대사증후군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사증후군은 지방조직 외 장기에 지방이 쌓여서 우리 몸 속에서 영양을 축적하고 분해하는 등의 대사반응 메커니즘에 문제가 생기는 이상반응이다.
뚜렷한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쉬우며 방치하면 성인병 등 만성질환으로 이어져 심혈관 질환 위험을 2배, 당뇨병 위험율을 4∼6배 높이고, 유방암이나 대장암 위험율도 증가시킨다.
대사증후군 진단기준은 복부비만, 혈압상승, 고중성지방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혈당 상승 5가지이다. 건강검진 결과를 보고 이중 3가지가 정상치를 벗어나면 대사증후군으로 판단한다. 물론 1개 혹은 2개만 해당되어도 고위험군에 속하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대사증후군관리 서비스는 성인을 대상으로 기초설문지, 기초혈액검사, 체력검사 및 비만도 검사를 실시하여 검사결과 질환(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복부비만)상담 및 운동, 영양, 비만, 금연 등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시스템으로 진행된다.
건강위험군이나 질환군 중 집중관리 대상자는 건강관리 서비스의 내용과 기간이 달라질 수 있으며 검사비용은 무료로 제공 되며 신청은 전화예약이나 방문예약이 가능하다.
의정부시보건소는 올해 대사증후군관리 서비스를 통하여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위험을 인지하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 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