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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레져

의정부시 초등부 아이스하키팀, 전국대회 우승 최강팀 입증

제20회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배 리틀아이스하키 대제전 경희초 꺾고 우승컵 안아

경기북부 5개 시군에서 유일하게 아이스하키팀 (초등부, 중등부, 일반부)를 보유하고 있는 의정부시가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10일까지 개최된 제20회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주최·주관 협회장배 리틀아이스하키 대제전에서 드라마같은 경기를 펼친 끝에 아이스하키의 명문인 경희초등학교를 1대0으로 승리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로 창단 9주년을 맞이하는 의정부위니아팀은 전국 강팀중의 하나로 그동안 숱한 전국대회 우승과 준우승을 거듭해왔으며 지난해 12월 30일 개최된 강원도지사배 전국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 한국주니어 U12 아이스하키리그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날 대회는 1피리어드와 2피리어드 내내 결승전답게 팽팽한 접전과 공방속에 피를 말리는 혈투를 벌이다가 마지막 3피리어드 종료를 2분 남겨놓고 의정부리틀위니아의 에이스 김민제 선수(버들개초 6년)가 극적인 선취골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아쉬운 석패를 한 경희초등학교가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부산마리나팀이 차지했다.
대회 폐막식에서 의정부리틀위니아의 김동우 선수(광운초 6)가 대회 최우수선수와 최고득점상을 차지했고 김민제 선수(버들개초 6)가 공동 최고득점상을 차지했으며 고현 선수(의순초 6)가 베스트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의정부시리틀위니아는 클럽팀으로 여러 학교 선수들이 동호회 형식으로 뭉쳐 팀을 이루고 있으며 경기북부 5개 시군 최초의 아이스하키팀으로 의정부시를 대표해 전국에 의정부시를 널리 알리는 홍보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의정부시에서는 시설관리공단과 MOU를 체결해 의정부시체육회와 해당 문화체육과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고 있다.
명실상부 전국 최강팀으로 우뚝 솟은 리틀위니아팀과 중등부인 경민중학교팀은 대구를 비롯한 지방선수들이 하키유학을 올 정도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올해에도 U-15국가대표에 경민중 선수 4명(박현웅, 박관용, 김준범, 김성환)이 모두 선발되는 경사가 생기는 등 의정부시 아이스하키가 승승장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의정부시 아이스하키팀을 이끌고 있는 이종훈 단장(광성중·고 총감독)은 9년전 아이스하키 불모지인 의정부를 선택해 연세대, 국가대표, 실업팀 선수 경력을 바탕으로 팀을 창단할 때의 모진 고생이 눈 녹듯 사라지는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의정부리틀위니아팀과 경민중팀을 전국 최강의 팀으로 키운 이명우 총감독은 이종훈 감독의 연세대, 국가대표 후배로 이종훈 감독과 함께 국가대표 경력의 현 최두수 리틀위니아 감독과 곽재준 코치의 열정과 노력이 오늘의 의정부시팀을 만들었다고 소회를 밝혀 이들의 끈끈한 선후배 사랑을 엿볼수 있게 했다.
의정부시 아이스하키협회에서는 이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선진스포츠를 선점하기위해 공식 의정부시팀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현재 의정부시는 아이스하키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지대한 실정으로 향후 의정부 리틀위니아팀을 공식 의정부시팀으로 지정하는 부분을 검토해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고병호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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