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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대낮에 초등생 납치 시도... 사건 은폐하는 경찰..

대낮에 초등생 납치 시도... 사건 은폐하는 경찰..




 초등학생이 자신의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50대 남성에게 심한 폭행을 당한 뒤 납치를 당할 뻔한 사건이 발행했는데도 경찰에서 늑장수사를 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31일 일산경찰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일산 대화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강모(10.여) 양은 26일 오후 3시44분께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3층 엘리베이터 밖에서 50대 남성에게 폭행당했다.




이 남자는 강 양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조용히 하고 따라와"라고 말하면서 이를 거부한 강 양을 주먹과 발 등으로 때리다 강 양의 비명을 듣고 1층에 사는 장모(18)양이 계단으로 올라오는 소리가 들리자 도주했다.




그러나 경찰에서 폭력 사건으로 판단하면서 사건이 발생한 지 3일 뒤에야 전담반이 배정되는 등 초동수사가 거의 이뤄지지 못해 용의자를 조기에 검거할 수 있는 시기를 놓쳤다.




경찰 조사에서 강 양의 어머니는 "50대 남자가 아이를 끌고 가려고 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납치 부분 보다 폭행 부분에 중점을 둬 계속 폭행사건으로 판단했고 이에 따라 30일에는 일요일이라는 이유로 수사조차 하지 않는 등 안일하게 대처했다.




뿐만 아니라 경찰은 강 양의 어머니(40)에게 사건을 언론에는 알리지 말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사건을 은폐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2008-03-31


노경민 기자 nkm@ujb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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