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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시 한봉기 자치행정국장 뜻밖의 명퇴신청... 의견분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응모설과 후배들을 위한 용퇴설 난무

지난 4일 의정부시 자치행정국 한봉기 국장(남, 58세)이 갑작스럽게 명퇴를 신청해 공무원 사회가 술렁거리고 있다.
한 국장의 갑작스런 명퇴신청은 공식적인 정년이 아니기에 더욱 더 의견이 분분한 상황으로 현재 지역 사회에서는 올 9월 임기가 만료되는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응모하기위해 명퇴를 신청하고 그 기간까지 준비과정을 거치려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잇다.
이와 더불어 현 윤상용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9월 임기만료를 앞두고 6월에 자진사퇴한다는 설도 나돌고 있어 한봉기 국장의 용퇴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가기위한 포석이라는 설을 뒷받침 해주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설 뿐만이 아니다. 지역 호사가들 사이에서는 안병용 시장과 강세창 의원의 'SNS파동‘과 ’고소고발 발언‘ 당시 한 국장의 조율이 안 시장이 흡족할 수준이 되지 않아 자진사퇴하는 것 아니냐는 설득력이 미흡한 설도 나돌고 있다.
하지만 정작 한 국장 본인은 모든 설을 일축하고 있다.
다만 개인사정(부인 투병)등의 원인과 평소 후배 공무원들을 아껴오던 성품에 후배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자진 용퇴해 앞길을 터주려는 마음이 강하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처럼 여러 가지 설이 난무하는 이유는 한 국장이 최근까지 용퇴와 관련 어떠한 조짐도 보인적이 없는 상태에 안병용 시장과 면담 후 전격 결정을 내렸기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이사.
현재 한 국장은 명퇴 신청 후 모든 설에 대해 함구한 상태로 12일까지 휴가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국장은 경기도 광주 출신으로 1979년 9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34년간 공보담당관, 총무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지난 2004년 지방서기관 4급으로 승진해 9년 가까이 국장으로써 그 소임을 다 해왔다.
한편 의정부시는 한 국장의 명퇴 신청에 따라 4월 초 인사위원회를 거쳐 오는 4월말 안에 퇴직처리를 하게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후임 서기관급 인사 하마평에 N모 과장이 유력한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N모 과장은 비교적 서기관 승진이 늦어져 주변으로부터 안타까움의 대상으로 회자되며 정치적 상황에 의한 몇 차례 서기관 진급 낙마에도 묵묵히 주어진 업무에 충실히 그 소임을 다해왔다. 최근 주요보직에 발탁돼 뛰어난 업무수행 능력과 탁월한 기획력을 발휘해 그의 서기관 진급 하마평에 공직사회에서는 별다른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국장의 갑작스러운 퇴진으로 공직사회에 누적된 인사이동 중 4급 서기관과 5급 사무관, 6급 주사 등의 승진기회가 주어져 벌써부터 각 급에 따른 승진대상자들이 회자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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