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본청·소속기관 특감
의정부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공직 기강 확립을 통한 대시민 행정서비스 강화와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해 다음달 17일까지 본청 및 소속기관에 대한 특별 감찰활동에 돌입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시는 감사담당관을 총괄로 2개반 6명을 감찰반으로 편성하고 근무기강, 금품수수 등 공무원행동강령 위반 행위 등에 대한 노출 및 비노출 감찰을 병행하고 필요시 실지감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감찰에서 휴가철에 편승한 공무원의 시민불편 조장 행위와 무단이석 행위, 민원처리 지연 방치행위 등 근무기강 해이로 인해 시민의 신뢰를 실추시키는 일이 없도록 조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공무원 신분을 이용한 부당이득 및 휴가를 빙자한 금품수수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징계와 더불어 사법당국에 고발조치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감찰 과정에서 모범적인 업무처리 공무원도 발굴해 표창함으로써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 풍토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