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미술관 내달부터 무료 관람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달1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14개 국립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의 상설전에 대해 무료 관람제를 실시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관람객은 매표소에서 무료관람권을 발급받아야 하며, 30인 이상의 초·중·고 학생 단체 관람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기획전시는 종전처럼 유료로 운영된다.
문화부는 상설전 무료관람제를 시범사업으로 벌인 뒤 파급효과 등을 분석, 확대시행 등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정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관람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관람환경 조성과 유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전시실 보안시스템을 강화하고 경비·안내요원을 증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8-04-16
최기순 기자 cks@ujb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