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2013년도 종합성과평가’를 실시해 전체 38개부서 및 15개동 중 공보담당관 등 6개부서(시민봉사과·평생교육과·청소행정과·경전철사업과·공원녹지과)와 신곡1동 등 3개동(자금동·신곡2동)을 우수 부서 및 동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 안병용 의정부시장(오른쪽)이 임문환 공보담당관(왼쪽)에게 '2013년도 종합성과평가' 우수상장
을 수여하고 있 다
시는 시정 비전과 전략목표를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의 효율적 성과를 높이기 위해 고객, 시정성과, 재정, 학습과 성장의 4가지 관점으로 818개의 성과지표, 공통지표, 시정기여도 등으로 나누어 평가했다.
특히 이번 ‘2013년도 의정부시 종합성과평가’는 부서별 성과지표에 대한 목표달성도 평가와 교수, 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진 성과평가위원회 및 내부 성과평가단의 사전·사후평가 등을 종합했다.
또 성과목표 달성을 위해 팀별로 추진한 업무수행 과제는 환경변화 및 예산변경 등 외생변수 발생으로 인해 사업이 축소되거나 보류된 사업 외에는 대부분의 사업이 정상 추진된 것으로 분석했다.
의정부시의 성과관리는 지난 2012년 1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부서별 성과지표와 개인 직무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종합성과관리시스템(BSC)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종합성과평가 결과 우수 부서(동)를 비롯해 모든 부서의 직원들이 협력하여 업무역량을 집중한 결과 시정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과가 나옴으로써 지난해 시민들이 느끼는 주관적 행복감과 행정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21위, 경기도에서는 2위를 차지하였다.”라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업무추진의 효율성 및 책임행정을 강화하여 성과목표를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희망도시 의정부의 시정역량과 가치를 더 한층 빛내도록 하자"며 조직사회의 성과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이 같은 성과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부서 및 동 주민센터 시상, 5급 이하 직원 성과상여금 지급 및 평가 우수 직원 인사가점 부여, 국장급 등 4급 이상 공무원의 성과연봉 책정 등 상응하는 보상체계를 마련해 조직구성원의 동기부여를 통한 시정 성과를 극대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