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의정부시의회 강세창 의원 ‘아베 정권 망언 규탄’ 일본대사관 항의 방문

“3월 말까지 공식사과 없을 시 일본왕 세계 조롱거리 만들겠다” 재차 천명

지난 18일 의정부시의회 강세창 의원은 시의회에서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채택된 ‘일본 아베 정권의 일본군 위안부 망언 규탄 결의안’을 전달하기 위해 주한일본대사관을 항의 방문했다.

       ▲ 의정부시의회 강세창 의원이 구구회 의원과 함게 일본 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망언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새누리당 소속 구구회 시의원(의정부 나선거구)과 동행한 강 의원은 일본 대사관에 '결의안'을 전달하기에 앞서 일본군 위안부 망언에 대한 아베 정권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며 규탄 성명서를 낭독했다.

강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세계 각국에서 결의안 채택, 미의회의 위안부 결의 준수를 독려하는 ‘2014 통합 세출법안’ 통과 등 공감을 얻으며 일본의 문제 해결을 위한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정부시의회는 일본 아베 정권의 일본군 위안부 망언에 대하여 강력히 규탄한다”며 “정치인, 고위관료 등의 무책임한 망언을 즉각 중단하고, 이번 3월말까지 아베 총리 책임 있는 사과를 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그는 이번 결의안 채택과 관련해 “아베 정권이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망언을 일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을 비롯해 장관이나 국회의원들이 한마디도 하지 못하고 있다”며 “만일 3월 말까지 아베 총리가 책임 있는 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일본 왕을 세계 조롱거리로 만들겠다”고 말해 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17일 제2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강세창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12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일본 아베정권의 일본군 위안부 망언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의정부시의원들은 결의안을 통해 ▲일본 아베 정권은 과거사 부정, 일본군 위안부 망언, 집단적 자위권 행사 등 시대착오적이고 비이성적인 우경화 움직임을 즉각 중단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통렬한 자기반성과 주변국들에 대한 진심어린 사죄와 배상, 유사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역사교과서 기술 등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구축과 동북아 평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정할 것 정부와 국회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지금까지 노력하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과 관련 단체들에 대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고 해외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위안부 문제 관련 사항에 대하여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 정부는 일본 아베 정권의 교묘한 말 바꾸기에 휩쓸리지 말고 고위관료, 정치권 등 책임 있는 인사들의 노골화되고 있는 역사부정과 우경화 움직임에 대항하여 지속적으로 국제사회에 문제를 제기하고 주변국들과 함께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