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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시, 시민이 참여하는 ‘푸른 도심’ 가꾸기 큰 호응

시민 현충부(73세)씨 1억2천만원 상당 나무은행에 기증

의정부시가 푸른 도심 가꾸기 일환으로 지난 해 미군반환공여지인 구 캠프 홀링워터 북측구간 4,679㎡ 부지에 나무은행을 활용한 임시공원을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나무은행은 각종 공사현장과 유관기관, 단체 및 시민이 토지활용 등으로 버려지는 나무를 재활용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시책사업이다.

특히 의정부역 앞 반환공여지에 조성된 임시공원은 나무은행에 기증된 수목을 활용해 조성한 공원으로 의정부역 앞을 오가는 많은 시민들이 산책할 수 있는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민이 수목을 기증함으로써 나무와 숲의 가치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나무은행에 식재한 수목을 활용하여 임시공원을 조성함으로써 공원조성과 예산 절감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의정부시는 지난 4월 1일 나무은행에 본인 소유의 수목(왕벚나무 외 1종, 238본)등 시가 1억2천여만의 나무를 기증해 나무은행 활성화에 기여한 현충부(73세)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감사패를 수여했다.

기증자 현충부씨는 “시에서 시민들의 기증으로 공원을 조성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후손들에게 푸른나무가 우거진 의정부를 물려주는데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기증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나무은행에 기증해 의정부시에 많은 나무가 심어졌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목 기증자를 모집하여 시민이 참여해 식재하고 가꾸는 숲을 조성함으로써 사람과 숲이 공존하는 녹색 희망도시, 푸른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나무은행에 기증할 시민들은 시청 공원녹지과(828-2402)로 연락하면 되고 기증한 나무에는 기증자의 이름표를 붙여 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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