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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호원IC 내년 3월 개통 예정

통행료, 시민민원 해결과제 남아있어

경기북부 교통난 일부 해결 기대

 

지난 6일 의정부시는 국토교통부가 2012년 3월 55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송추IC와 의정부IC사이에 호원IC를 착공해 총길이 4.74km에 도로폭 10m, 시속 40km 구간을 현재 약 72% 공정률로 내년 3월 개통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주말과 출퇴근시간대에 극심한 정체현상이 일어나는 의정부~서울방면 국도와 지방도 및 동부간선도로 방향의 교통난을 해소해달라는 경기북부시민들과 의정부 시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에 따른 결과다.
이러한 민원에 따라 착공된 호원IC는 현재 도로포장공사와 요금소 설치 및 통행료 정산 프로그램 구축 등이 진행되고 있다. 호원IC는 의정부 시내 서부순환도로와 연결된다.

이처럼 경기북부와 의정부시민들의 민원이 관철되기까지에는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으며 아직도 통행료에 대한 민원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다.

호원IC는 지난 2007년도말 사패산 터널이 뚫려 고속도로를 개통하면서 2006년 6월 임시로 만들었던 의정부시내 진출입 IC였으나 공사완료 후 이를 폐쇄하자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IC 간 거리가 2km가 넘어야 한다며 난색을 표해 당시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등의 시민과 지역정치권 지자체 등이 지속적으로 민원을 정부에 제기해 결국 오늘날의 호원IC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아직 한 가지 더 풀어야 할 숙제는 전국에서 가장 비쌀 것으로 예상되는 통행료로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확정은 되지 않았지만 관련 법규상 1000원의 통행료에 또 한번 경기북부시민들이 반발하는 한편 의정부시와 의정부시의회가 이를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 정부기관에서는 통행료를 얼마로 책정할지 그 결과에 경기북부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되어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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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대비 현장 확인
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정미영) 소속 위원들이 22일부터 23일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 관내 주요 시설을 방문해 현안 사항을 청취했다. 정미영 위원장을 비롯한 김현채 부위원장, 김현주, 최정희, 강선영, 정진호 의원은 ▲의정부지역 자활센터 ▲의정부기억저장소 ▲청소년도심숲속힐링센터 ▲의정부보건소를 차례로 방문해 각 시설과 기관의 운영 사항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의정부지역 자활센터에서는 저소득층 자활을 위한 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사항을 점검하고, 시 재정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복지예산 절감을 위해 센터에서 저소득층의 자활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의정부기억저장소에서는 전시 현황과 시설 운영을 확인하고 의정부시 향토문화에 대한 사료의 통합적인 관리 강화를 위해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청소년도심숲속힐링센터에서는 공간 활용 계획 및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출범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개관 준비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의정부보건소에서는 보건서비스와 주요 사업현황을 확인하고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새로운 보건정책을 발굴하고 건강한 도시를 구축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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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아름다운 동행’...59년 전 결혼 서약 다시 쓴 노부부들
의정부시가 8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신곡노인종합복지관 야외 행사장에서 '황혼의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모 세대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세대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박지혜·이재강 국회의원, 김영균 시의장, 김형두 노인지회장 및 다수의 내빈과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축하공연 ▲리마인드 결혼식 ▲특식 제공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노부부들을 위한 '리마인드 결혼식'이 큰 감동을 이끌어냈다. 리마인드 결혼식에는 총 세 쌍의 노부부가 참여했다. 59년 전 성당에서 첫 서약을 나눈 부부는 이날 다시 손을 맞잡고 가족과 시민들 앞에 섰다. 또 다른 부부는 구순의 나이에도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단상에 입장해 박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에게 깊은 공경의 뜻을 전했고, 앞으로도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가족의 의미와 사랑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