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중앙로 문화의광장 개장
금일 토요일부터 의정부시가 중앙로(1.2㎢, 왕복4차로)를 차없는 거리로 만들어 문화의광장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시는 중앙로를 차없는 거리로 시범운영하면서 특설무대에서 초청가수 공연, 거리공연, 전시 및 체험행사를 갖는다.
전시.체험행사로는 오후1시 에어바운스 놀이터, 풍선아트, 페이스페이팅, 바람개비만들기, 줄넘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지역시민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특히 의순공주 초상화 그리기, 어린이 작품전시, 풍선나누어 주기 등 어린이를 위한 행사도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온가족이 즐길수 있도록 기획되어 있다.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각종 부스를 설치해 차 제공 및 예절배우기, 오라측정 및 기 치료, 무료건강 체크, 도예작품 전시 및 체험, 거리작품 전시 등 화려하면서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지역시민 이모씨(27·남)은 “날씨가 너무좋아 여자친구와 같이 왔다”면서“이번 행사가 계속 이어져 즐거운 의정부시가 될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는 매주 토요일 중앙로를 차없는 거리로 지정해 작은음악 큰 음악회, 통키타 가수초청 공연, 대학 동아리 공연 등 매월 테마별로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2008-05-03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