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장애인단체 이동권 보장 요구 의정부 시장실 밤새워 점거 시위

지난 2일 의정부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회원들이 오후3시부터 안병용 의정부 시장을 찾아 자신들이 요구하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장애인 콜택시 증차를 요구하며 약 1시간 30분가량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자신들의 요구사항에 안 시장의 확답이 없자 외부일정으로 이동하려는 안 시장을 가로막았으나 안 시장이 이동하자 시장실을 무단 점거해 시위에 들어가 3일 오전 현재까지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 장차연(대표 이경호/남/54세)회원 10여명은 시장실을 무력 점거한 상황에 저녁식사로 짜장면과 통닭을 배달해 먹는 등 장기농성에 돌입할 태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요구사항으로 바로콜 도입과 행복콜 운행거리 확대, 30km 거리제한 폐지와 시청 내 엘리베이터 설치, 장애인 활동지원 확대 보장 및 장애인 활동보조인 시급 추가 등을 강력 요구하고 나섰다.

이러한 이들의 ‘강성요구’에 의정부시 관련부서에서는 타 시·군과 사례 검토 후 예산 추계검토를 추진하겠다고 답변하고 시장 결재 후 2차 추경예산반영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 답했다.

하지만 장차연은 “검토가 아닌 결정”을 내려달라며 밤샘농성에 돌입하는 등 현재까지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경찰 측은 무단 시장실 점거에 공권력을 투입하지 않은 상태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찰 2개 중대병력이 진압 대기 중이며 구급차까지 동원되어 있는 상황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