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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불법광고물 정리,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의정부 호원2동 통장협의회 '봉사단' 구성해 불법광고물 정비

최근 아파트 분양을 홍보하는 불법현수막들이 의정부를 비롯해 양주, 동두천, 포천, 서울 북부권 주요 대로변 및 이면도로까지 무차별적으로 내걸려 도시미관을 극도로 훼손하고 있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할 새로운 방안이 모색돼 관심을 끌고 있다. 통장들이 '봉사단'을 구성해 관내 불법광고물 정비와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에 나선 것이다.

의정부 호원2동 통장 50명 전원으로 구성된 일명 '호이통짱! 청결봉사단'은 지난 3월부터 협의회 활동과는 별도로 동주민센터 주변 등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와 관내 불법광고물을 정비하고 있다.

그동안 100kg의 쓰레기 수거 및 1800여개의 불법현수막을 제거했다. 또한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로입양사업에 참여해 무단투기 상습지역 구간 정화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임영국 통장협의회장은 "최근 들어 부쩍 분양 관련 현수막이 불법으로 게시되어 도시미관을 어지럽히고 있다"며 "행정게시대 외 모든 불법광고물 난립 상습지의 수시 제거를 통해 호원2동의 환경을 정비해 나가는데 일조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일부 시민들은 "불법현수막은 공무원만이 수거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만일 일반 시민들도 불법현수막 수거가 가능하다면 다른 동에서도 호원2동처럼 조직을 만들어 상시적으로 불법현수막을 수거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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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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