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이르면 이달말 가정의 식탁에도..
미국산 쇠고기 이르면 이번달 말부터 시중에 유통될 전망이다.
8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안에 대한 20일간의 입안예고가 끝나는 오는13일 곧바로 확정 고시 절차를 밟는다고 밝혔다.
별문제 없이 확정고시절차가 진행되면 대략 이달말부터 미국산 쇠고기가 국내시장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5일 검역과 수입 중단 조치가 내려진 시기를 전후해 국내에 들어와 현재 부산항 등 전국의 세관 냉동창고에 검역 및 통관 대기중인 미국산쇠고기 5천여톤이 조만간 시중에 풀릴 것으로 보이며, 수입업자인 화주가 수입신고를 한 뒤 한국으로 수출한 전력이 있는 업체의 쇠고기일 경우는 서류검사만으로도 검역절차가 마무리되어 좀 더 빠른 미국산 쇠고기 수입확산이 이루어 질것으로 전망된다.
2008.05.09
김동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