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발명특허품, 병포도 달러 오세요 !
- 병포도 달기 체험 가정 신청 접수(5.30일까지) -
연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연천이 자랑하는 명품, ‘병포도’를 직접 달고 수확할 수 있는 ‘맑은연천 병포도 재배 체험 농장’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 행사는 주 5일 근무제의 확산으로 도시민의 여가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농촌을 많이 찾고 있는데, 이들 도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농가에게는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병포도ㆍ포도 수확 체험과 함께 전방 체험 등을 함으로써 연천을 홍보하고, 도시민은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는 좋은 체험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포도나무 분양, 병포도 달기 및 수확, 포도 수확을 기본으로 하고, 허브빌리지(허브농장) 관람, 짚풀공예, 천연염색(손수건 만들기), 포도잼 만들기 중에서 1가지씩 시기에 맞게 운영된다.
6월, 7월, 8월에 각각 1회씩 운영되는데, 체험 장소 및 농가는 연천군 미산면 광동리에 소재하는 조귀연씨 농장이며, 도시민 20가정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031) 839-4258)로 하면 되고, 체험 농장은 올해 새로 방가로 2동을 예쁘게 지어 숙박도 가능하다.
체험 참가 비용은 1가정당 100,000원으로 포도나무 1그루씩을 분양하며 병포도 4개를 달게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연천군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학생들에게 소중한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며, 연천의 색다른 모습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농가에게는 소득 증대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8.05.15
김동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