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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의정부 사패산서 50대 여성 변사체 발견

목 졸림 흔적 발견돼 살해된 듯...지역사회 '충격'에 휩싸여

의정부시청 뒤편에 위치한 사패산 등산로 인근에서 여성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8일 오전 710분께 사패산 8부 능선 호암사 100부근에서 A(55·)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등산로 부근 바위 위 돗자리에 신발을 신은 채 웃옷 일부와 하의가 반쯤 벗겨져 엎드려 사망한 상태였다. 현장 주변에서는 막걸리, 김치, 과자 등 먹다 남은 음식물이 발견됐다.

의정부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 7일 오후 1230분께 의정부역 부근 마트에서 혼자 음식물을 산 후 산행을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으나, 동행이 있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시신의 목 부위에서 표피박탈과 목을 졸렸을 때 각막에 나타나는 일혈점이 관찰돼 타살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A씨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의정부 예술의전당 등산로 입구에서 약 800m 떨어진 지점으로, 의정부시민들이 자주 찾는 등산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어 지역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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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