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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문화 편견 극복 특강
의정부시는 지난 20일 부용초등학교 대강당에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버트 할리(하일) 방송인이 강사로 출연해 학부모들에게 타문화 편견 극복 특강을 했다.
타문화 편견 극복 특강은 단일민족문화를 강조하는 우리 사회에 우리와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하는, 다문화 사회로의 사회변화 흐름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다문화 가정의 급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특히 저개발 국가 출산에 대한 편견 극복과 다문화 가정의 사회 적응을 지원하고자 타문화 편견 극복 특강을 6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특강에 참여한 김진숙(43세, 신곡동 거주)씨는 요즘 거리만 나가도 결혼이민자 가족들을 많이 볼 수 있다며, 오늘 특강을 듣고 외국인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겠다며 앞으로 우리 한국인들에게 이런 교육이 자주 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4일, 호동초등학교에서 전남대 김영옥 교수의 ‘다문화에 대한 교육 강의’와 27일, 회룡초등학교에서 최일도 다일공동체 대표가 ‘내가먼저 마음열기’란 주제로 강의를 했으며, 다음달 3일에는 신동초등학교에서 한국문화연구원 김영옥 교수가 ‘편견을 넘어 함께 만드는 다문화공동체’란 주제로 강의를 한다.
2008.05.21
최기순 기자